"돈 안 주면 가족까지 위협" 애틀랜타 비즈니스 노린 '구글 리뷰 갈취' 기승
- master
- 2026-01-14 10:18:13
애틀랜타 조경 업체 '그랜틀란타 론'이 연말연시 두 차례에 걸쳐 구글 리뷰를 빌미로 한 금전 갈취 사기 피해를 입었다. 사기범들은 별점 1점 테러 후 삭제 대가로 돈을 요구했으며 거절 시 가족을 위협하고 20개 이상의 허위 리뷰를 게시하는 폭거를 부렸다. 구글은 피해 발생 시 즉각 신고하고 협박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피해 업체 대표는 공포에 굴복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애틀랜타의 한 소상공인이 연말연시를 노린 악의적인 구글 리뷰 사기 및 협박 사건을 공개하며 지역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6년부터 조경 업체 '그랜틀란타 론(Grantlanta Lawn)'을 운영해 온 그랜트 월리스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정체불명의 계정들로부터 무더기 별점 1점 테러를 당했다. 월리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당황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월리스가 해당 리뷰어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자, 한 인물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리뷰를 삭제해주겠다는 노골적인 제안을 해왔다. 상황이 의심스러웠던 월리스는 지역 커뮤니티 페이스북 그룹에 이 사건을 게시했고, 그 결과 여러 현지 업체들이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즉시 구글 측에 허위 리뷰를 신고했으며, 구글은 24~48시간 만에 이를 신속히 삭제 처리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2주 후, 똑같은 수법의 사기가 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리뷰어가 긍정적인 리뷰를 써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으며, 추가 비용을 지불할 경우 더 많은 5점 리뷰를 올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월리스는 "가짜 1점 테러가 있는가 하면, 가짜 5점 매수 제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월리스가 금전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자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월리스는 "그들이 나와 내 가족을 위협하기 시작했다"며 "매우 무서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계정은 그랜틀란타 론에 20개가 넘는 별점 1점 리뷰를 쏟아부으며 이른바 '리뷰 폭격'을 가했다.
구글은 이러한 사기범과 맞닥뜨린 사업주들에게 의심스러운 리뷰를 신고하고, 해당 계정을 차단하며, 사기범의 요구 사항을 철저히 무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월리스는 이 지침을 따랐으며 갈취 시도에 끝내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사업주들에게 "내가 느꼈던 것처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며 단호한 대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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