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직 앉아 나랏돈 350만 달러 꿀꺽" 조지아 30대 여성, SBA·IRS 내부 정보로 코로나 지원금 사기 행각
- master
- 2026-01-13 18:09:41
조지아주 햄튼 거주 32세 여성이 SBA와 IRS 직원 신분을 이용해 350만 달러 이상의 코로나19 구호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녀는 유령 회사 명의로 EIDL과 PPP 대출을 직접 승인하고 인스타그램으로 공범을 모집해 수수료를 챙기는 등 3년간 대담한 사기 행각을 벌였다. FBI는 국가 위기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이번 사건을 공공 신뢰에 대한 심각한 배신으로 규정하고 엄정 수사 방침을 밝혔다.
조지아주 헨리 카운티의 한 여성이 연방 중소기업청(SBA)과 국세청(IRS) 내부 직원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350만 달러 이상의 코로나19 비상 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햄튼에 거주하는 아탈라 윌리엄스(32)는 정부를 기망하기 위한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SBA와 IRS에서 근무하는 동안 자신의 대출 신청서를 직접 승인하거나, 수수료를 받는 대가로 타인의 허위 신청을 승인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FBI 애틀랜타 지부의 폴 브라운 특별수사관은 "피고인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수백만 달러를 훔치기 위해 연방 정부 내 신뢰받는 직위를 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FBI는 법 집행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공공의 신뢰를 저버리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정부 프로그램을 가로채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아 북부지검에 따르면 윌리엄스의 범행은 치밀했다. 그녀는 먼저 운영되지 않는 유령 회사 명의로 경제피해재난대출(EIDL)과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신청했다. 이후 그녀는 직접 SBA 대출 담당관으로 취업해 해당 신청서들을 승인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익금의 일부를 나누는 조건으로 타인의 대출도 승인해 주겠다고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윌리엄스의 범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후 IRS의 세무 조사 기술직으로 자리를 옮긴 그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범을 모집하고, 수수료를 받는 대가로 고용유지세액공제(ERTC) 환급을 승인해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방 수사 당국은 윌리엄스가 약 3년 동안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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