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탔다고 네일 거부?" 조지아 뇌성마비 소녀의 눈물, '천사 기술자'가 닦아줬다
- master
- 2026-01-02 16:17:38
조지아주 서배너의 한 네일 살롱이 뇌성마비 소녀의 서비스 요청을 거절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다른 네일 기술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감동을 전했다. 소녀의 어머니 폴라 커넬리는 휠체어를 탔다는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으며, 해당 살롱 측은 UV 램프 사용의 어려움을 거절 이유로 밝혔다. 현재 지역 사회의 온정 어린 지원이 이어지며 소녀는 행복한 새해를 맞이했다.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뇌성마비를 앓는 한 소녀가 네일 살롱으로부터 서비스 제공을 거절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하지만 한 네일 기술자의 따뜻한 선행 덕분에 이 소녀는 집에서 전문가의 손길로 완성된 매니큐어를 받으며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니카이아 커넬리의 어머니 폴라 커넬리가 틱톡(TikTok)을 통해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폴라는 영상에서 "단지 휠체어를 탔거나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단정 짓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폴라는 딸이 전문가에게 매니큐어를 받고 싶어 하는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해당 업체인 'US 네일스(US Nails)' 측에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는 "네일이 조금 망가져도 상관없었다. 우리가 원한 것은 내 딸이 간절히 바랐던 그 '경험' 자체였다"며 "딸은 새해를 맞아 전문가에게 네일 관리를 받고 싶어 했다"고 당시의 간절함을 전했다.
해당 틱톡 영상을 접한 '릴렌트리스 네일스(Relentless Nails)'의 소유주 모니카 그린은 커넬리 가족에게 먼저 연락을 취했다. 그린은 장애를 이유로 서비스가 거부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린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거절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이는 나에게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린은 즉시 커넬리의 집을 방문해 출장 매니큐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녀는 니카이아가 서비스를 받는 내내 매우 기뻐했다고 전하며, "니카이아는 시술 내내 미소를 지었고, 계속해서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어머니 폴라는 이후 쏟아진 지역 사회의 지지에 압도적인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많은 네일 기술자들이 집으로 직접 방문해 돕고 싶다며 연락을 해왔다. 딸과 나에게 큰 행복을 주었다"고 밝혔다. 니카이아는 매니큐어뿐만 아니라 새해 첫날 전문가에게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까지 받는 등 지역 사회의 따뜻한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서비스를 거부했던 'US 네일스'의 공동 소유주는 살롱 내 UV 램프 아래에서 니카이아의 손을 고정하고 관리하는 데 따르는 기술적 어려움과 우려 때문에 서비스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