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조지아 주민, 가본 적 없는 뉴멕시코 DUI로 면허 정지... 수개월간 운전 못 해
- master
- 2025-12-19 10:44:34
조지아주 캐롤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 행정관이 가본 적 없는 뉴멕시코주에서의 음주운전(DUI) 혐의로 운전면허가 정지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그는 수개월간 면허 없이 지내야 했으며,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조지아주 운전면허국(DDS)이 뉴멕시코 차량국(NMMVD)의 오류를 확인하고 면허를 복구했다. DDS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내부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운전면허국(DDS)이 한 남성의 운전면허를 복구했다. 이 남성은 자신이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다른 주에서의 음주운전(DUI) 혐의로 면허가 정지된 바 있다.
채널 2 뉴스는 수요일 오후 6시 '채널 2 액션 뉴스'를 통해 캐롤 카운티 고등학교 행정관 저스틴 존스 씨의 사연을 처음 보도했다.
저스틴 존스는 채널 2 소비자 조사관 저스틴 그레이에게 "10월 초, 운전면허가 정지됐다는 우편물을 받았다.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해당 우편물에는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 발생한 DUI 혐의로 면허가 정지됐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문제는 존스가 그곳에 가본 적이 없다는 점이었다.
존스는 "뉴멕시코에 가본 적도 없고, 운전해서 지나간 적도 없다. 비행기에서 내려 그 주에 발을 디딘 적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존스는 DUI 발생 날짜가 21번째 생일 다음 날인 2005년 12월 24일로 기재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집에서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다고 기억했다.
존스는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조지아주 운전면허국(DDS)을 방문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DUI 혐의가 아님을 직접 증명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뉴멕시코 법원 서기로부터 그곳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다는 도장과 봉인이 찍힌 문서를 제출했다. 뉴멕시코 세금 및 수익국에서도 관련 서한을 보냈다.
그럼에도 존스는 면허를 되찾을 수 없었다. 그는 수개월 동안 면허 없이 지내야 했으며, 목요일에 그레이 조사관이 DDS로부터 업데이트를 받기 전까지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DDS는 존스의 운전면허를 복구했으며, 이번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팀원들의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운전면허국(DDS)은 "뉴멕시코 차량국(NMMVD)에 여러 차례 연락하여 우리 기관으로 전송된 면허 정지 정보가 잘못되었음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DDS는 필요한 해제 정보가 뉴멕시코 차량국(NMMVD)에서 조지아주 DDS가 아닌 다른 주로 잘못 전송되었음을 통보받았다"며 "필요한 서류를 받은 후, DDS는 즉시 고객의 기록을 수정하고, 고객에게 사과하며 다음 단계를 알리기 위해 즉시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DDS는 "고객이 겪은 어려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고객 서비스 센터(CSC)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팀원들이 따르는 절차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