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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공격 사망 사건 속출… 풀턴 카운티, 동물 통제 시스템 경찰 이관 '전면 개편'

  • master
  • 2025-12-18 09:43:46

풀턴 카운티가 최근 잇따른 맹견 공격 사망 및 중상 사건에 대응하여 동물 통제 업무 처리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앞으로는 풀턴 카운티 경찰국이 개 공격, 유기견, 동물 학대 등 동물 통제 관련 신고에 직접 출동하며, 기존 담당 기관인 라이프라인 동물 프로젝트는 보호소 운영에 집중하게 된다. 카운티 지도부는 이번 변화를 통해 출동 시간을 단축하고 보호소 수용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턴 카운티 위원회는 수요일(3일), 동물 보호 단체인 '라이프라인 애니멀 프로젝트(LifeLine Animal Project)'와의 계약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기존 라이프라인이 수행하던 현장 동물 통제 업무를 풀턴 카운티 경찰국으로 이관하고, 관련 예산 약 200만 달러를 경찰 예산으로 전용하는 것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8월 유니언 시티에서 발생한 62세 여성 도나 응우옌의 참변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당시 응우옌은 개에 물려 치명상을 입었으나, 라이프라인과 유니언 시티 경찰의 부실한 초동 대처로 인해 사건 발생 2주가 지나서야 카운티 경찰에 보고되는 등 수사 체계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바 있다.

풀턴 카운티 경찰국의 동물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게 된 니콜 드와이어 경감은 "오늘이 업무 이관 첫날"이라며 "더 많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긴급 호출에 대한 응답 시간을 대폭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동물 통제 전담팀은 드와이어 경감을 포함한 경찰관 4명과 민간 동물 통제 요원 26명 등 총 3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들은 향후 개 물림 사고나 공격적인 동물 관련 신고에 즉각 대응하며, 형사 사건 처리를 위한 증거 수집과 각 시 정부와의 소통을 전담하게 된다.

경찰 조사 결과, 응우옌 사망 사건 당시 라이프라인 측은 실제 공격 가담 여부가 불분명한 유기견 4마리를 안락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증거 수집과 보고가 지연되면서 DNA 채취나 물린 자국에 대한 정밀 감식도 불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드와이어 경감은 "어떤 개가 실제로 공격을 가했는지 영원히 알 수 없게 됐다"며 부실 수사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한편, 풀턴 카운티 내 동물 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사우스 풀턴에서는 니제르에서 가족을 만나러 온 여성이 손주들을 보호하려다 대형견인 카네코르소 3마리에게 온몸을 물려 중상을 입었다. 지난 10월에는 유명 가수 겸 배우 타이리스 깁슨이 벅헤드 자택에서 기르던 개가 이웃의 반려견을 죽인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치안 강화 조치와는 별개로 유기견 수용 시설의 과부하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다. 2년 전 4,000만 달러를 투입해 완공한 신규 셸터는 476마리 수용 규모로 설계됐으나, 현재 평균 546마리가 수용돼 적정 용량을 초과했다. 카운티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유기견 유입량이 41%나 급증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밥 엘리스 풀턴 카운티 위원 구성원은 "동물 관련 법 집행 권한을 경찰로 이관해 실질적인 변화를 꾀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소스:

https://www.ajc.com/news/2025/12/fulton-commission-approves-reduced-contract-with-lifeline-animal-project/

https://www.ajc.com/news/2025/12/fatal-mauling-causes-animal-control-changes-in-fulton-county/

https://www.atlantanewsfirst.com/2025/12/17/fulton-county-changes-how-it-deals-with-animal-control-following-deadly-mau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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