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 6세 아들 잔혹 살해한 계부, 종신형…친모도 징역 30년
- master
- 2025-12-16 15:32:54
조지아주 헨리 카운티에서 6세 아들을 야뇨증으로 잔혹하게 살해한 친모와 남자친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계부 레스 톰슨 주니어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친모 데샨테 라숀 비어드는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이들은 아이가 쓰러진 후 최소 4시간 동안 응급 서비스를 부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조지아주 헨리 카운티에서 6세 아들을 야뇨증으로 잔혹하게 살해한 친모와 남자친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계부 레스 톰슨 주니어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친모 데샨테 라숀 비어드는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0월 3일 유죄 평결을 받은 톰슨은 10월 22일 판사로부터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배심원단은 그에게 악의적 살인, 3건의 중범죄 살인, 가중 폭행, 1급 아동 학대 혐의를 적용했다.
피해 아동의 친모인 비어드는 같은 날 2급 살인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30년 중 25년을 복역하는 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2021년 6월 13일 발생했다. 배심원단은 아동 사망에 이르는 며칠 동안 톰슨과 비어드가 야뇨증을 이유로 아이에게 신체적 처벌을 가했으며, 이것이 궁극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단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사건 당일 피해 아동이 다시 침대에 소변을 보자 톰슨은 그를 더운 날씨에 달리기와 팔굽혀펴기 등 격렬한 신체 운동을 시켰고, 이로 인해 아이는 탈진으로 의식을 잃었다.
헨리 카운티 형사들은 수사를 통해 이 커플이 아이가 쓰러진 후 최소 4시간 동안 응급 서비스에 연락하지 않고 기다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재판 중 제시된 의료 증언은 심각하고 반복적인 학대의 징후를 보여주었다. 의사들은 6월 13일 가해진 처벌이 어떻게 쇼크, 뇌부종,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망으로 이어졌는지 설명했다.
다리우스 패틸로 지방검사는 사건 해결에 대해 "아이의 생명은 그를 돌보고 안전하게 지켜줄 책임이 있는 바로 그 사람들에 의해 빼앗겼다"며 "이제 사건이 종결되었으니, 이 해결이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평화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 이 끔찍한 범죄로 인해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