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A 4개 신규역 13억 달러 확장 '빨간불'...재원 확보 비상
- master
- 2025-12-16 11:35:25
애틀랜타 마르타(MARTA)의 4개 신규 역사 확장 계획이 13억 달러의 예산 문제와 재원 확보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올해 94개의 비-호크스 이벤트를 개최하며 미국 내 5위, 전 세계 7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한편, 조지아와 앨라배마 접경 지역의 1만 에이커 이상 멸종 위기 산림이 보호 조치에 들어갔다.
애틀랜타 시장 안드레 디킨스가 2년 전 발표했던 마르타(MARTA)의 4개 신규 역사 확장 계획이 13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과 재원 확보의 불확실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마르타 철도망 확장 사업으로, 머피 크로싱, 크로그 스트리트/헐시 야드, 조셉 E. 분, 아머 야드에 신규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프로젝트들은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애틀랜타시는 재원 마련 방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이 자금은 판매세로 조성된 27억 달러 규모의 '모어 마르타(More MARTA)' 채권 프로그램에서 충당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시 당국은 '세금 할당 지구(Tax Allocation Districts, TADs)'의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모어 마르타 프로그램은 마르타의 다양한 개발 및 개선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어, 신규 역사 건설에 자금을 집중할 경우 급행 교통 노선과 같은 다른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올해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빌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94개의 비-호크스 유료 이벤트를 개최하며 미국 내 대형 비-경기장 시설 중 5위, 전 세계 7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과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트레이 피젤 아레나 프로그램 총괄 부사장의 “오랜 시간, 창의적인 사고, 강력한 파트너십”이 성공의 비결로 꼽힌다. 인근 걸치(Gulch) 지역의 50억 달러 규모 재개발 계획도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조지아와 앨라배마 접경 지역의 1만 에이커 이상 멸종 위기 산림이 보호 조치에 들어갔다. 비영리 단체인 컨서베이션 펀드(The Conservation Fund)는 멸종 위기에 처한 토지 매입을 전문으로 하며, 양 주의 박쥐, 희귀 식물, 수생 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스테이트라인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보호 대상 토지는 조지아의 해럴슨 카운티와 폴크 카운티, 앨라배마의 클레번 카운티에 걸쳐 있으며, 애틀랜타 서부 외곽에서 앨라배마 탤러데가 국유림까지 이어지는 생태학적으로 풍부한 더그다운 마운틴 회랑의 일부다. 컨서베이션 펀드는 1만35에이커의 토지와 45마일의 수로를 조지아 천연자원부와 앨라배마 산림위원회에 이관하여 영구적인 공공 소유 및 장기적인 관리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정치 및 경제 소식으로는, 조지아 민주당 의원들이 연말연시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를 지목하며 하원 공화당에 관세 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조지아 영화 산업의 침체와 데이터 센터 개발 붐을 반영하여 애선스(Athens)의 한 영화 스튜디오 소유주가 수익성 유지를 위해 해당 공간을 컴퓨터 창고로 전환하려 한다.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더 버트 쇼(The Bert Show)'는 전 진행자 모 미첼을 상대로 한 계약 위반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징적인 라디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종영했다.
애틀랜타의 새해 전야 '피치 드롭(Peach Drop)' 행사는 불꽃놀이와 드론 쇼로 대체된다. 하늘에는 디지털 드론 피치(Digital Drone Peach)가 등장할 예정이다. 애틀랜타의 알레르기 시즌은 배우 앨리슨 윌리엄스가 감정적인 장면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영양사들은 겨울철 건강 증진을 위해 감귤류 섭취를 권장한다. 아마존에서 지출한 금액을 확인하는 방법도 소개되었다.
1939년 12월 16일,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역사적인 시사회를 마친 후 극찬을 받았다. 클라크 게이블, 비비안 리, 클로데트 콜베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석한 이 시사회와 무도회는 애틀랜타 시민들의 기억 속에 지울 수 없는 기록을 남겼다.
원문 : https://www.ajc.com/news/2025/12/am-atl-the-arena-that-never-sleeps/https://www.ajc.com/news/2025/12/am-atl-the-arena-that-never-slee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