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고령화·인구급감이 국가 신용등급 낮춘다”

글로벌 | | 2023-05-23 09:03:04

고령화·인구급감이 국가 신용등급 낮춘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글로벌 3대 신평사 경고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인 인구구조 고령화와 인구 급감에 대해 “이미 각국의 국가신용등급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대로 정책 변경 없이 흘러간다면 전 세계 국가 중 투기등급인 비중이 현재 3분의1에서 절반까지 올라간다는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한국, 대만, 중국이 특히 최악으로 몰릴 수 있는 국가로 꼽힌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7일 무디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피치 등 신용평가사들이 고령화가 각국의 공공재정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디에트마 호르넝 무디스 부사장은 “과거에는 인구 통계가 중장기적 고려사항이었다면 지금은 국가신용등급을 직접 타격하고 있다. 미래가 이미 우리에게 와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인구 구조가 고령층 비중이 증가하는 쪽으로 변하면서 정부가 부담해야 할 연금 및 의료비용은 늘어났는데,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이 부담을 가중시켰다.

 

또한 젊은이가 줄고 인구는 감소하면서 “전면적인 개혁 없이는 ‘재정부담 증가→차입 비용 상승’이라는 악순환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하면서 “신용등급 강등도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런 양상이 두드러질 수 있는 국가로는 한국, 대만, 중국이 꼽힌다. 피치의 에드워드 파커 글로벌 국가신용등급 리서치 책임자는 “2050년을 내다본다면, 위 세 국가가 최악의 프로필을 보유한 국가 가운데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P는 앞서 1월에 각국이 고령화에 따른 비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면 2060년께 전체 경제권의 최대 절반에 이르는 국가가 투기등급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가별 평균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2025년 2.4% 선에서 2060년이면 9.1%까지 증가하고, 정부가 부담할 연금 비용은 2060년까지 매년 평균 4.5%포인트 늘어나 9.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에볼라
‘꺼지지 않는’에볼라

12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주 부니아에 위치한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센터의 의료진이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을 입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5월 에볼라 유행이

“교황, 수술 후 걷고 식사도” 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깼다

레오 14세 교황이 13일 폐암 절제 수술을 받고 첫날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교황청이 14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예정대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호흡기 물리치료 등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중미 주요 커피 생산국 7~10% 이상 생산량 감소할 듯 프리미엄 커피 생산지로 사랑을 받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엘니뇨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와 철학적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대표작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고전 전통과 유희적 대화"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연합뉴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지난 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인간탑 쌓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8층짜리 인간탑을 쌓고 있다. 카스텔(Castell)이라고 불리는 인간탑은 18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올해 생리의학상 칼 다이서로스·페터 헤게만·게오르크 나겔 공동수상뇌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 가능해져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노벨위원회 홈페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마지막 병력 기지 떠나안보 이라크 군·경 이양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단체 지지자들이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수를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군이 침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