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전세계 코로나19 검사 뚝…재확산 '조기경보' 어려워져

글로벌 | | 2022-05-11 14:13:05

전세계 코로나19 검사 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문가들 "코로나19 검사율 최대 90% 급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급격히 줄면서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확산을 조기에 포착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부터 2분기 사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70~90%가량 급감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변이들이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확산하며 재유행을 이끄는 상황에 대처하려면 충분한 검사량이 확보돼야 하는데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는 셈이다.

 

미국 듀크대 글로벌보건혁신센터의 크리슈나 우다야쿠마르 박사는 "현재의 검사량은 필요한 수준의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유행의 출현이나 확산세를 파악하려면 검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2주간 미국의 일평균 검사량은 7만3천633건으로 이전보다 40% 늘긴 했지만, 보건당국에 그 결과가 보고되지 않는 자가 검사를 제외하면 검사량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워싱턴대 연구진은 실제로는 매일 50만명 이상이 감염되지만, 미국 보건당국에 보고되는 사례는 이 중 13% 안팎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빌 로드리게스 혁신진단재단(FIND)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바이러스에 대해 장님이 되고 있다"고 이러한 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을 파악한 것처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러한 문제는 저소득 국가에서 더욱 심각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 보건 분야 비정부기구(NGO) 'FIND'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의 인구 1천 명당 검사 건수는 저소득 국가보다 약 96배 높다.

우다야쿠마르 박사는 "전 세계 과학자들은 바이러스를 추적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동시에 저소득 국가에서 검사 건수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가 반드시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공중보건학회(APHA) 사무국장 조지스 벤저민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를 중단할 때가 언젠가는 오겠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에볼라
‘꺼지지 않는’에볼라

12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주 부니아에 위치한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센터의 의료진이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을 입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5월 에볼라 유행이

“교황, 수술 후 걷고 식사도” 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깼다

레오 14세 교황이 13일 폐암 절제 수술을 받고 첫날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교황청이 14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예정대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호흡기 물리치료 등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중미 주요 커피 생산국 7~10% 이상 생산량 감소할 듯 프리미엄 커피 생산지로 사랑을 받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엘니뇨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와 철학적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대표작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고전 전통과 유희적 대화"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연합뉴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지난 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인간탑 쌓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8층짜리 인간탑을 쌓고 있다. 카스텔(Castell)이라고 불리는 인간탑은 18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올해 생리의학상 칼 다이서로스·페터 헤게만·게오르크 나겔 공동수상뇌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 가능해져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노벨위원회 홈페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마지막 병력 기지 떠나안보 이라크 군·경 이양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단체 지지자들이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수를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군이 침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