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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확보 전쟁·경제 회복·미중 긴장…’

글로벌 | | 2020-12-04 09:09:33

백신확보,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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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신 전쟁 :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면 영웅적인 일이었던 백신 개발에서 공평한 백신 보급으로 관심이 옮겨갈 것이다. 이에 따라 누가 언제 얼마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내외적으로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나올지는 또 다른 변수다.

 

2. 경제 회복 가능할까 : 코로나19 확산과 둔화가 반복되는 가운데 경제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기업에 대한 지원보다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에 직접 지원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3. 세계 질서 바로잡나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무너뜨린 세계 질서를 얼마나 수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우선 파리 기후협약과 이란 핵합의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첫번째가 될 것으로 보인다.

 

4. 미중 긴장 더 깊어진다 : 바이든 당선인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중단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바이든은 동맹국들과 관계를 더 돈독히 쌓아나가며 효율적으로 대응하려고 할 것이다.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면 동남아·아프리카 국가들은 어느 한쪽 편을 설 것을 강요받을 수도 있다.

 

5. 압박 받는 기업들 :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 화웨이와 같은 기업들이 희생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기후변화와 사회정의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기업들은 고객과 내부 직원들의 눈치를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

 

6. 언택트 문화는? : 코로나19 유행으로 화상회의, 온라인 샤핑, 원격 근무와 원격 학습 등 언택트 생활이 급증했다. 2021년에는 이 문화가 고착될지, 아니면 후퇴할지 명확해질 것이다.

 

7. 국제이동 감소 : 관광과 여행 형태가 많이 바뀔 것이다. 항공과 호텔 사업은 물론이고 외국인 유학생에 의존하던 대학들도 고전할 수 있다. 국가 간 문화 교류도 어려워질 것이다.

 

8. 기후변화에 대한 기회 : 각국 정부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며 ‘녹색 회복’을 도모하는 것은 기후위기의 한 줄기 희망이다. 향후 유엔 기후회의에서 각국이 탄소 배출량을 얼마나 감축할지 주목된다.

 

9. 데자뷔 : 도쿄올림픽과 두바이 엑스포 등 2020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1년 연기된 대규모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성공적으로 열릴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섞인다.

 

10. 다른 위협에 대한 경고 : 수년간 대유행의 위험을 경고했던 학계와 전문가들은 이제 항생제 내성이나 핵무기 테러와 같은 다른 위험들에 대해서도 정치인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려 애쓸 것이다. 인류는 어떤 위험에 먼저 대비해야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백신 확보 전쟁·경제 회복·미중 긴장…’
내년에도 코로나19가 글로벌 최대의 위기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국가 간 백신확보 전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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