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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책 읽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지난 1월 17일  외신 매체 ‘The Miller’ 에서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간단한 습관이 안내  되었다. 뇌 기반 건강 솔루션 기업 창립자이자 신경학자인 클린트 스틸 박사는 ‘하루에 6분 씩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치매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이 발생할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독서는 인지 예비 력을 길러 뇌의 적응력을 높인다’ 했다. 독서는 뇌의 다양한 영역의 활성 화에 기여하고, 신경회로를 재구성해준다. 뇌의 노화나 손상이나 질환으로 인한 변화에 맞서 뇌의 회복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일에도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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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진위 여부, 거짓과 진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무슨 일이든 양쪽 말은 다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 여부를 부풀려서 궁지로 몰아 넣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들. 저들의 전례 없는 말 수단에 웬만한 사람들은 꼬박 속아넘어가기 십상팔구다. 진실은 진실로 염연히 존재하고 있는데도 이미 가짜 소식임 에도 팽배해버린 헛소문으로 불리한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도 이미 나쁜 소문은 분별없이 번져 나간 후이라서 수습할 길이 묘연하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사건 진위 여부를 함구하고 자신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허위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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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새로운 버릇 들이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버릇은 신기하면서도 무섭다. 바람직한 버릇이든 부적절한 버릇이든 한번 들여진 버릇은 고치기 힘들다. 해서 좋은 버릇을 고수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버릇은 익숙해지기 시작 하면서 굳어지게 된다. 매번 자꾸 거듭하게 되면 버릇으로 자리잡게 된다. 거리에 어둠이 내리고 인적도 줄어들고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소리가 가깝게 들리기 시작하면 맥북을 열고 글 쓰기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버릇이 수십년을 이어왔다. 그 동안 일상 속에 누적된 크고 작은 버릇들이 좋은 버릇으로 분류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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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II

김 정자(시인 수필가)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시몬은 믿음직한 조수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한 부인이 두 아이를 데리고 가게를 찾아왔다. 아이들 중 한 명은 절름발이 장애인이었다. 부인은 아이 에게 각각 가죽신을 한 벌씩 주문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주문한 신발을 만들고 있는 동안 미하일은 그 아이들을 주의 깊게 보았고, 시몬은 그런 미하일의 반응을 의아해 했다. 시몬은 치수를 재며 부인에게 친 자녀가 있는지 물었고, 왜 아이의 발이 불구가 되었는지를 물었다. 부인은 얘들과는 아무 관계도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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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집 살아야 좋다?… 작은 아파트도 얼마든지 행복

‘아메리칸 드림’하면 흔히 넓은 교외 주택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을 상상한다. 하지만 평균 주택 면적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음에도, 사람들의 행복도는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최근 신규 주택의 1인당 평균 면적은 약 940평방피트로, 1973년의 550평방피트보다 거의 두배 커졌다. 이는 단독 주택의 평균 면적이 2,400평방피트로 커진 반면, 거주 가구원 수가 2.5명으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의 크기와 삶의 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는 미미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잘못 생각하고 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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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I

김 정자(시인 수필가)                 갑자기 만나게 된 지인들 과의 만남이었다. 임시 회장이라는 직함으로 여러 해 동안 모임을 이끌어 오신 분의 긴급지령으로 모인 것이다. 정말 올해는 새 회장을 뽑자는 사유였다. 보고 싶어서 만난 것으로 하자는 의견이 이구동성 떠들썩하다가, 임시 회장님의 주제 토픽 앞에 모두 숙연 해진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오늘 모임 논제를 던져 놓으셨다. 한겨울이면 생각나는 톨스토이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제목이 생각났다. 소설 줄거리가 가뭇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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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선물이라는 행복 나눔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하늘 아래 내가 받은 / 가장 커다란 선물은 / 오늘 입니다 /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 당신의 나지막한 목소리와 /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 한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  나 태주 시인의 시 ‘선물’을 옮겨 보았다. 나 태주 시인은 세상과 마주하면서 ‘시’ 라는 징검다리를 만들어 세상과 서로 선물이 되어준다고 했다. 세상은 시를 시인으로부터 받은 선물이요, 시인은 시를 세상이라는 창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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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아직도 새해다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 달력으로 바뀐 지 딱 열흘째다. 달력에는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이 태엽처럼 감겨 있어서 인지 세상살이가 아름다웠 노라고 나직이 말할 수 있는 멋스러움을 부려 보기도하고 잘   살아왔는지 자문하기도 하면서 새해맞이를 했지만, 작심삼일 누를 남기지 않기 위해 새해 각오를 가다듬어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아직 새해 같은 분위기라 새해 기색을 조심스레 노크해 본다. 갈무리해 둔 끈끈한 세월은 기쁨으로 직조된 조각들이며, 고단했던 조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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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새해 맞이

김 정자(시인 수필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맞이를 하는 공간에서 정직하고 싶은 단상을 모아본다. 성경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구절이 있다. 새해맞이를 위한 새 부대는 준비되었는가? 게으름과 대책 없는 모습에 당황스럽고 이런 내가 하여간 낯설다. 새해 벽두부터 여전한 염려, 변함 없는 삶의 패턴이 발견된다. 마냥 떠밀리듯 부대끼면서도 주변을 의식하려는 허세에 실속 없는 만용에까지 안주하려는 안일한 여유가 엿보인다면 필시 세월의 연륜 때문일 게다. 세모와 새해맞이로 들뜨고 소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떠남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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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준비하는 마음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해를 앞둔 세밑이다. 옷 깃을 여미게 하는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으로 하여 비움으로 곧추선 나 목의 빈 가지들이 제 몸을 가누지 못하고 흔들린다. 창 틈으로 스며드는 틈새바람 까지 옥타브가 높아지고 있다. 나무들은 추위를 견디며 새로움의 생명 잉태를 꿈꾸듯 준비 하고 있다. 봄에 심지 아니하면 가을이면 거두어들일 것 없음을 후회하게 되고, 젊어서 배우 지 아니 하면 나이 들어 후회한다는 말이 있다. 우주 질서로 하여 밤과 낮을 비롯해 사 계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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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시간의 무늬

김 정자(시인 수필가)       12월도 겨우 열흘 남짓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12월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오는가’라는 질문 을 비켜설 수 없는 세밑이라 시간 유속을 유독 유난스레 느끼게 된다. 한 해라는 시간이 삽 시간에 지나가 버린 듯 넓은 운동장에 홀로 남겨진 것 마냥 삭막한 한기가 스민다. 하루들이이어지면서 남겨진 시행착오와 친숙한 노하우들이 쌓이고, 시간이 남긴 흔적과 여운이 평온 하게 스며들고 있음을 지켜보면서, 한 해 동안 스쳐간 작고 평범했던 순간들이 모여 순간 속의 영원을 살아가고 있었음에 감사가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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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겨울 안개

김 정자(시인 수필가)       이른 새벽. 안개에 둘러싸인 도심은 마치 산수화 여백처럼 단정한 침묵으로 말끔하고 단아하게 단장 되어있었다. 시야에 들어온 만상은 화선지에 색감을 입히지 않은 먹의 농담만으로 그린 수묵화를 방불케 했다. 지난 밤 안개는 그들 만의 비밀스런 행보를 저지르느라 깊은  고요와 적막 속으로 이끌어내고는 천지 분간을 하기 어려울 만큼 뿌옇게 도심을 침식하듯 빈틈없이 에워싸고 있다. 이른 산책길을 나서다 보면 겨울 안개가 자욱할 때가 더러 있긴 했지만 이토록 지척을 분간할 수 없으리 만치 농도 짙은 안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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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남기고 싶은, 남겨야 할

김 정자(시인 수필가)       부지불식간에 한 해가 지나가 버리고 마지막 달 12월 앞에 섰다. 마지막이란 말 앞에 서게 되면 언제든 숙연해 진다. 하루의 마지막, 한 주간의 마지막, 그 달의 마지막, 한 해의 마지막, 인생의 마지막까지, 마지막을 상상하게 되면 지금을 더 소중히 여기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상기하게 된다. 현재에 충실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관계를 다시금 돌아보게 되고 스스로를 재정립하는 기회로 받아들이게 된다. 삶의 파고가 만들어내는 문제들을 문제로 삼지 않도록 성정을 가다듬는 일 또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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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안녕 11월이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품고 있는 11월 끝자락이다. 가을이라 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고 겨울이라 하기에는 어찌 이른 듯, 가을과 겨울이 맞물리는 달이다. 나 태주 시인은 11월을 ‘돌아 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이라 은유 했다. 기상 학적으론 가을로 포함시키지만, 겨울 기후의 특징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특유의 서정적 분위 기가 맴도는 모호한 철이요 애매한 시기이다. 만사 구분이 분명해야 하고, 근거 출처 한계가 모호하면 소외 당하는 세상인데 이도 저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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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감사 절기 앞에서

김 정자(시인 수필가)       매일 열리는 하루들의 첫 시간과 마지막 시간의 기도는 감사로 맺어진다. 힘들었던 일 모두 내려놓고 편안한 잠자리에 들게 해주심에 감격 어린 감사를 올려 드리게 된다. 감사하는 마음은 따뜻한 솜털 같아서 품을 수 록 따스함이 부풀어 오른다. 감사가 넘칠 때면 주기도문 읊듯이 감사 노래를 허밍으로 읊조린다. 자연의 후덕함과 상쾌한 바람에게도 감사 인사를 꾸벅 건네게 되는 감사절기에 감사의 회복을 일깨워주는 베풂의 사랑에도 감사가 우러난다.  바쁘게 쫓겨야 했던 하루들이 감사절기 앞에서는 자유로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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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다시 써보는 버킷 리스트

김 정자(시인 수필가)           사흘 동안 전례 없던 영하의 날씨가 찾아와 고의성이 내포된 방콕을 자처했다. 규칙적 일상에 한번쯤 어깃장을 저지르고 싶은 감상적인 안일함을 누려보고 싶었나 보다. 갑작스런 시간 횡재를 만난 참에 매일 써왔던 묵은 일기장이며, 부실해지는 기억력을 위해 마련한 기록 노트 까지 차곡차곡 모아둔 박스를 열어 보기로 했다. 미처 생각할 겨를 없이 급작스레 뜬금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이며, 급작스레 느닷없이 떠오르는 단어들,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던 미완성 문장들이며 졸연히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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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삶의 줄거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단풍이 낙엽으로 가랑잎 더미를 만들고 가을걷이가 마무리된 쓸쓸한 들녘의 정취로 하여 몸을 움츠리게 되는 겨울 초입으로 접어들자 마음까지도 움츠려 드는 것 같다. 가을 햇살 이며 풍경이 연출해내던 분위기마저 사위어 가고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 색조가 적막함으로 짙어 진 탓인지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무슨 일 있었어, 많이 예뻐졌어”라는 인사말도 믿을 것이 못 된다고 단정짓게 된다. 거울을 보게 되면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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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타인의 언어

김 정자(시인 수필가)                           애초부터 내 것이란 없었다. 그동안 사용해온 언어는 교육 과정을 통한 배움에서, 탐독해온 책에서 얻어진 것으로 글쓰기와 마주하다 보면 차곡차곡 고여 있던 단어나 문장들이 표정 없이, 물색 없이 떠오르곤 한다. 책갈피에 끼워둔 고운 단풍처럼 발견되기도하고 빛 바랜 낙엽이 되어 만나기도 하면서 퇴색된 의미들을 추려서 명언처럼 써먹기도 한다. 때로는 닳고 닳아진 무딘 소재도 문장 앞뒤 나열을 바꾸고 조금은 효과적으로 레토릭 하다 보면, 서투른 문장력이 가끔은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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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길치 생각

시인 김정자는 '길치 생각'에서 공간 지각능력 부족이라는 개인적인 경험을 인생의 은유로 풀어냈다. 엉뚱한 길을 걷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행복과 좌절을 겪으며,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묘사한다. 꿈속에서 두 갈래 길을 만나는 상황을 통해 인간의 선택과 후회,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아날로그 시대의 길 풍경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예측 불가능한 세상살이의 장애를 감사로 품으려는 자세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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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내리막 길에서 만난 나이

이 글은 나이 듦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노년의 삶에서 느끼는 아쉬움과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탄식을 드러내면서도, 남은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나이 듦을 통해 얻는 지혜와 가치를 발견하고, 매 순간 행복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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