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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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한국에 친밀감” 한인 유권자 표심 구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일 연합뉴스 특별기고를 통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친밀감을 표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한국 어머니의 삶을 자신 어머니와 연결 짓고,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백악관 축하 행사,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을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기고 첫머리에서부터 “많은 한국 어머니들처럼 제 어머니도 우리 가족에게 가능한 한 최고의 삶을 주기 위해 희생하셨다”고 적으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어머니상이

정치 |해리스,한국에 친밀감 |

“시간이 없다···젊은 유권자를 잡아라”

해리스∙트럼프, 선거 막바지에디지털 플랫폼 활용 전략 구사  대선이 막바지에 접어 들면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속이나 한 듯 팟캐스트나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출연해 젊은층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공략 대상층은 서로 달랐다.트럼프는 지난달 25일 조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이 팟캐스트는 젊은 남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트럼프는 무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대화에서 UFC(종합격투기 챔피언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젊은 유권자

정치 |해리스, 트럼프, 디지털 플랫폼, 젊은층 유권자, |

조지아 유권자 3명 중 1명 투표 마쳐

조기투표 열기 여전∙∙∙내달1일종료AJC “아시안 표심이 승부 가를 것” 마감을 며칠 앞둔 조기투표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조지아 유권자 3명 중 1명은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조지아 국무부 발표와 GeorgiaVotes.com 자료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현재 모두 279만 1,290명이 조기투표를 마쳤다. 우편 접수를 통한 투표자수가 17만 350명, 직접 투표소에 나와 투표한 유권자가 262만 940명이다. 등록 유권자 대비 투표율은 34%다.유권자 대비 인종별 투표율은 백인이 45%로 가장 높았고 흑

정치 |2024 대선, 조지아, 조기투표, 아시안 표심, 아시안 유권자 |

경합주 유권자‘주택시장 안정’후보에 한 표 던진다

오는 11월 5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서 주택 가격 변동이 경합주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가 주택 가격 동향 보고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경합주의 주택 가격은 2019년과 2024년 사이 다른 주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국 주택 가격이 약 48% 상승한 반면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를 포함한 7개 경합주 대부분 카운티 주택 가격은 전국 주택 가격 상승률보다 2배나 넘게 올랐다. 이미 경제를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는 경합주 유권자들에게 주택 가격과

부동산 |경합주 유권자,주택시장 안정후보에 한 표 |

비시민권자 20명 유권자 등록…일부는 투표도

주 국무부 감사 결과 드러나 9명 2012년 이전 투표 전력 유권자등록 취소∙검찰 이첩 조지아 유권자 등록자 820여만명 가운데 20명이 투표를 할 수 없는 비시민권로 밝혀졌다.23일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국무장관은 등록된 유권자의 시민권 보유 여부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비시민권자로 확인된 20명의 등록 유권자 중 9명은 2012년 이전에 투표에 참여했고 나머지 11명은 지금까지 한번도 투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주국무부는 비시민권자로 드러난 이들 20명의 유권자 등록

정치 |조지아 유권자, 비시민권자, 유권자 등록, 감사 |

한인 등 아시안 유권자 투표 의향 높다

10명 중 9명 “대선 투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유권자 10명 중 9명 이상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뉴욕과 뉴저지 등 미 전역 7개주에 거주하는 18~49세 사이 한인 등 아시안 유권자 6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5%는 오는 11월 대선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NAKASEC은 이와관련 “한인 등 아시안 유권자의 대선 투표 열의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지지하는 대통령 후보

정치 |아시안 유권자, 투표 의향 높아 |

“유권자 등록 했는데 투표 못한다고?”

등록서류 미처리 1만여건 넘어투표소 찾았다가 발길 돌리기도“투표소 가기 전 처리 확인해야” 지난주 시작된 조지아 조기투표가 연일 기록적인 투표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적지 않은 유권자 등록 서류가 아직도 처리되지 않아 투표에  차질을 빚고 있다.조지아 주국무와 각 지역 선거 관계자들에 따르면 21일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최소 1만여건에 달하는 유권자 등록서류가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미처리 유권자 등록건은 대부분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었던 10월 7일 직전에 서면으로 접수된 것들이다.

정치 |조기투표, 유권자등록 서류, 등록서류 미처리 |

GA 유권자 재등록 4만여명∙∙∙해리스에 유리?

해리스 ATL 방문당일에만 1만여명  11월 대선을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10월 7일)을  며칠 앞두고 4만여명의 유권자가 재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AJC는 1일 조지아 국무부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유권자 등록현황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특히 재등록 유권자 중 약 4분의 1인 1만 311명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애틀랜타를 방문한 7월 30일 당일에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유권자 재등록 현상에 대해 어번대 미첼 브라운 정치학과 교수는 “해리스의 애틀랜타 방문시기에 유권자 등록

정치 |유권자 재등록, 유권자 등록 마감일, 유권자 등록 말소 |

[미국은 지금…] 지도자의 덕목과 유권자의 안목

2024년 대통령 선거, 연방상하원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말로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필자는 바로 정직성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지도자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덕목을 갖춘 지도자를 알아보는 유권자의 안목이 또한 중요할 것이다. 그러면 지도자의 이런 덕목이 왜 중요한지 따져보자.첫째, 지도자가 거짓말을 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면 공무원과 국민들은 그에 대한 신뢰를 잃고 더 이상 그의 결정이나 지침을 따르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는 리더십의 기반이며 이를 잃으면 지도력은 사실상 무너진

외부 칼럼 |미국은 지금,김동찬,시민참여센터 대표,지도자의 덕목,유권자의 안목 |

유권자 10명 중 1명 귀화 시민권자

이민자 2,380만명 달해조지아 601만명아시안 두 번째로 많아 미국 내 적격 유권자 약 10명 중 1명은 귀화 시민권자로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별로는 약 5명 중 1명 꼴인 캘리포니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이 1위,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2위였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는 연방 센서스국인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2년을 기준으로 미국내 자격을 갖춘 유권자의 약 10%인 2,380만명이 미국에 귀화해 시민권을

이민·비자 |유권자, 10명 중 1명, 귀화 시민권자 |

공화, 대규모 유권자 명단 삭제 시도 ‘불발’

메트로지역 4만5천여건 대부분 기각민주∙진보단체 "위험한 시도” 반발 7월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모두 4만 5,000여건의 유권자 명단 취소 요청이 기각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신문 AJC는 23일 귀넷과 풀턴, 캅, 디캡 선거관리 위원회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들 지역에서만 7월 이후 이 같은 규모의 유권자 명단 삭제 요청이 무위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이번에 삭제 요청된 유권자 명단 대부분은 공화당 등 보수단체에서 제기한 명단이라고 전했다.공화당과 보수단체들은 부정선거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정치 |유권자 명단 삭제, 이글AI, SB189 |

11월 선거 유권자 등록마감 10월 7일

10월7일 등록마감, 10월15일 조기투표 시작식물 한인회 등록운동 외면, 스스로 등록해야  오는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 주, 로컬 등의 각급 선거를 앞두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한다. 한인 후보들이 많이 출마해 어느 때보다 한인사회의 관심이 높은 이번 선거에서 애틀랜타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은 유권자 등록 캠페인 움직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애틀랜타한인회는 한인회장의 재정 부정사용으로 한인들의 외면을 받아 식물 한인회로 전락해 전혀 유권자 등록에 힘쓸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이런 상황

정치 |선거, 대선, 유권자 등록, 마감 |

조지아 유권자 절반 “차기 대통령은 해리스”

AJC 대선관련 여론조사 결과지지후보 무관 대선승리 질문에48% 해리스 꼽아...트럼프 37%켐프 주지사 호감도는 56% 조지아의 대표적 정치지도자로 꼽히는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와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 존 오소프 상원의원에 대한 조지아 유권자들의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역신문 AJC는 UGA 공공국제문제 연구소에 의뢰해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조지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실시했다.<본지 9월 19일 보도>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대선 관련 주제를 포함해

정치 |AJC 대선 여론조사, 해리스, 트럼프, 브리아언 캠프,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

"아시안 유권자 민주당에 투표해주세요"

7일 '아시안 유권자 행동의 날' 행사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및 네이티브 하와이안, 태평양 군도(AANHPI) 유권자들이 7일 존스크릭에 모여 ‘아시안 유권자 행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아시아계 주의회 의원들과 아태계 출마자들이 주최한 이 행사는 존스크릭의 이팬 레스토랑 & 이벤트센터(YiFan Restaurant & Event Center)에서 열렸으며,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 아프탑 퍼레벌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시장, 샘박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카멀라 해리스-팀 월즈

정치 |아시안 유권자 행동의 날 |

[미국은 지금…] 유권자의 선택은?

2024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공화당은 기존의 전통적 보수 공화당보다 훨씬더 극우 백인 민족주의 깃발을 높이 들고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는 이른바 트럼프 주의로 무장하고 있다.민주당은 역대 대통령들 모두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중도 진보의 깃발을 더 높이 들고 다인종 다민족 다양성의 미국 그리고 미국중심의 동맹을 우선시하고 있다.또한 공화당은 대통령 경험이 있는 최고령의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로 그리고 트럼프 보다 더 우익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40대의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둘다 백인 남성이

외부 칼럼 |미국은 지금,김동찬,시민참여센터 대표,유권자의 선택 |

조지아 유색인종 유권자 등록 급증

해리스 등장 이후 두드러져“민주당에 긍정 신호” 분석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등장한 이후 조지아에서 소수인종과 젊은층이 대거 유권자 등록에 나서고 있다.조지아 주 국무부 선거관련 자료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가 대선전에 공식 등판한 7월 21일 이후 3주 반 동안 조지아에서는 4만6,000여명이 신규로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인종별는 흑인과 히스패닉 그리고 아시안 유권자의 증가폭이 켰고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이 주도했다.2020년 같은 기간 동안 인종별 유권자 등록률 증감을 보면 흑인여성의 등록률 증가가  

정치 |조지아 유권자등록, 소수인종 , 히스패닉, 아시안, 유권자 등록 캠페인 |

7일 조지아 아시안 유권자 행동의 날 행사

해리스, 아시안 후보 지지 행사조지아 아시안 파워 보일 기회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아시안 아메리칸 및 네이티브 하와이안, 태평양 군도(AANHPI) 출신들이 오는 7일 존스크릭에 모여 ‘아시안 유권자 행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아시아계 주의회 의원들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존스크릭의 이팬 레스토랑 & 이벤트센터(YiFan Restaurant & Event Center)에서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참석자들은 카멀라 해리스-팀 월즈 대통령 부통령 후보와 연방 및 주의회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을

사회 |조지아, 아시안 유권자, 행동의 날 |

올 대선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핵심 스윙보터”

NYT, 아시안 표심 주목 “대체로 민주당에 투표공화·무당층 될 가능성도”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한인 등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경합주의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스윙 보터’(swing voter·부동층 유권자)가 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 절대적인 유권자 규모 자체는 흑인이나 라틴계보다 적지만 특정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경합주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수준까지 투표율이 증가했다는 분석 때문이다.지난 2020년 대선을 기준으로 아시아계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4%를

정치 |11월 대선, 아시아계 유권자,스윙 보터 |

[시론] 지혜로운 지도자, 지혜로운 유권자

대입 학력고사를 치르고 의미 없는 수업을 하는데, 국어 선생님이 약밥과 약주의 발생지, 지금의 서울 중림동의 약고개(藥峴)의 전설을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셨다.조선 선조때 홀로된 당달봉사(눈뜬 장님) 부인이 혼인을 하게 된 이야기와 혼자서 세 아들을 키워서 약봉 서성을 비롯한 약봉가(藥峯家)를 세운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이제 대학을 가고 아가씨들도 만나고 할텐데 얼굴만 보지 말고 얼마나 지혜로운지를 보아야 한다고 하셨다. 지금은 돌아가신 선생님의 그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요즘이다.지혜로운 사람은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외부 칼럼 |시론,김동찬,시민참여센터 대표,지혜로운 지도자 |

새로 시민권 딴 여성 유권자들 200만… 대선 변수로

2020년 이후 새 시민권 350만명 중 여성이 55%아시안·라티노 비중 높아 지난 2020년 이후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을 포함한 200만명의 여성 유권자들이 오는 11월 대선에서도 수천 표 차이로 승패가 결정될 수 있는 일부 격전지 주를 중심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흑인 이민자 옹호 단체인 애프로 LA가 전망했다. 지난 1995년 한국에서 펜실베니아로 이민 온 김인숙씨는 하루 16시간 이상을 일하며 가족들의 생활비를 벌었다. 김씨는 거의 30년만인 지난 3월 미국 시민이 됐고, 최근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11

정치 |새로 시민권 딴 여성 유권자, 대선 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