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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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상·하원까지 다수당 확정… 행정·입법부 장악

연방대법원도 보수 우위‘트럼프 어젠다’ 추진 탄력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공화당이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방의회 선거에서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다수당 지위를 확정했다고 ABC·CBS·NBC 등이 13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방송에 따르면 공화당은 모두 435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하원 의원 선거에서 일부 선거구의 개표가 여전히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현재 과반인 218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정치 |공화, 상·하원, 다수당 확정 |

[캐서린 램펠 칼럼] ‘배양육’ 산업에 지레 질색하는 공화당

“먹을 수 있는 버거를 만들려면 먼저 살아서 트림을 하는 동물을 죽여야 한다.”공화당이 이제 막 날개짓을 시작한 ‘배양육’ 산업(lab-grown meat industry)을 금지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식용육은 산 짐승의 도축과정을 거쳐 나오는 고기로 한정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반면 과학자들과 사업가들은 동물체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식용육을 만드는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배양육은 채식주의자용 식자재를 이용해 만든 ‘비욘드 밋’이나 두부 등의 대체육과는 완전히 다르다. 실제로 살

외부 칼럼 |캐서린 램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배양육 산업,공화당 |

미국서 이제 민주는 고소득자, 공화는 저소득층이 많이 찍는다

FT 분석…연 5만불 소득 유권자 과반이 트럼프·10만불 이상은 해리스"민주당 전면적 정체성 위기…당 이미지 훼손된 정도를 넘어 부서져"  이번 미국 대선에서 소득이 적은 유권자들이 공화당에 쏠리고 고소득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찍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저소득 노동자층이 이탈하면서 민주당이 중대한 정체성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 '가난한 유권자들이 트럼프에게 모여들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출구조사 결과를 자체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다. FT에

사회 |민주는 고소득자, 공화는 저소득층 |

공화, 연방하원 장악 현실화

11일까지 214석 확정과반 확보까지 단 4석상원은 53석까지 늘려  개표가 진행 중인 연방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단 4석 차이로 다가섰다. 이미 승리한 백악관과 연방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장악하게 되는 셈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들을 강력히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오후 2시 기준 공화당은 연방 하원 총의석 435석 중 214석을 확보해 최소 과반인 218석에 바짝 다가섰다. 여기에는 3선이 확정된 한인 영 김(캘리포니아 40지구) 의원도 포함됐다. 반면 민주당은 204석을

정치 |공화, 연방하원 장악 |

한인 포함 아시아계, 공화당 지지 늘었다

“대선 경합주 표심 좌우 트럼프 당선 한 요인”  지난 5일 한인 유권자들이 한인타운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아시안 유권자들이 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LA타임스는 10일 오피니언 면에서 그 상황과 원인에 대해 상세 조명하며, 이러한 당적 변화가 이미 점진적으로 일어나고 있었으며 공화당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에디슨 리서치에서 다수 언론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 출구 조사에서, 아시안 유권자들의 대선 후보 지지율이 민주당의 카멀라

정치 |아시아계, 공화당 지지 늘었다 |

조지아 공화 지지자 10명 중 4명 “선거 불공정”

AJC 조지아 유권자 설문조사 결과공화 5명 중 1명 “결과 승복 못해” 조지아 유권자 10명 중 3명은 2024년 대선 관리 공정성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AJC가 지난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조지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8%가 이번 대선 투표의 공정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중 전혀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7%였다.대선투표 공정성에 대한 불신은 공화당 지지 유권자 사이에서 훨씬 높았다. 공화당 지지 유권자 중 27

정치 |2024 대선, AJC 여론조사, 신뢰, 선거관리, 불신, |

민주 ‘애틀랜타’ 공화 ‘어거스타’에 집중

▪양당 조지아 광고비 지출 분석총광고비 규모는 서로 비슷해져민주당은 디지털 매체에 더 중점 11월 대선을 앞두고 대표적 경합주인 조지아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광고전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다. 그 동안 광고비 규모에서 해리스 측에 뒤졌던 트럼프 측이 대대적인 광고전을 펼침에 따라  차이는 크게 좁혀졌다.AJC는 3일 광고 추적업체인 애드임팩트(AdImpact)의 데이터를 분석해 해리스와  트럼프 양 진영의 조지아에서의 광고비 분석 기사를 냈다.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진영의

정치 |광고비, 애드앰팩트, 광고매체, 광고지역, 경합주, 조지아 |

공화 외교안보통 100명 해리스 공개지지

“트럼프 부적합” 공동성명 역대 공화당 정권에서 일했던 전직 외교·안보 당국자 100명 이상이 18일 공동 성명을 내고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100명이 넘는 공화당 국가·안보 리더들이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우리는 미국의 대통령은 원칙을 지키고 진지하며 확고한 지도자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많은 국내 및 안보 정책 문제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의견이 다를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대통령으로서

사회 |공화 외교안보통,해리스, 공개지지 |

공화, 대규모 유권자 명단 삭제 시도 ‘불발’

메트로지역 4만5천여건 대부분 기각민주∙진보단체 "위험한 시도” 반발 7월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모두 4만 5,000여건의 유권자 명단 취소 요청이 기각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신문 AJC는 23일 귀넷과 풀턴, 캅, 디캡 선거관리 위원회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들 지역에서만 7월 이후 이 같은 규모의 유권자 명단 삭제 요청이 무위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이번에 삭제 요청된 유권자 명단 대부분은 공화당 등 보수단체에서 제기한 명단이라고 전했다.공화당과 보수단체들은 부정선거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정치 |유권자 명단 삭제, 이글AI, SB189 |

평생 공화당원 제프 던컨, 해리스 지지

전 조지아 부주지사 트럼프 외면바이든 이어 해리스 지지 선언해 제프 던컨 전 조지아 부지사는 앞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오는 11월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던컨은 수요일에 방송된 AJC의 ‘폴리티컬리 조지아’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해리스를 지지했다. 그는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으며 지난 5월 백악관 레이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신 바이든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팟캐스트에서 해리스를 지지하는지,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난 달 토론에

정치 |제프 던컨, 해리스 지지, 2024 대선 |

"해리스 승리에 조지아 흑인 남성·노스캐롤라이나 온건 공화 관건"

폴리티코 "해리스, 펜실베이니아 패배시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사수해야"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서 대선 유세하는 해리스[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1월 대선이 초박빙 대결로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하려면 경합주인 조지아주의 흑인 남성,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온건 공화당원 표심을 잡아야 한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9일 보도했다.미국 대선의 승패는 7개 경합주의 선거 결과에 달렸지만,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하는 미국 대선 시스템상

정치 |11월 대선, 해리스,조지아 흑인 남성,노스캐롤라이나주의 온건 공화당원, 표심 |

민주후보 '대관식' 마친 해리스, 공화 트럼프에 7%포인트 앞서

페어리디킨슨대 조사…인종·젠더 고려시 해리스 뚜렷한 우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   지난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쟁자인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뚜렷한 우위를 점하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페어리디킨슨대학이 미국의 등록 유권자 81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전대를 전후한 지난 17~20일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도에 ±3.5%)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정치 |해리스, 7%포인트, 앞서 |

“덜레스→트럼프 공항으로” 공화 변경 추진에 비판여론

공화당 일부 하원의원들이 수도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국제공항의 이름을 도널드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변경하는 법안을 발의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3일 가이 로셴탈러 의원을 비롯한 일부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덜레스 국제공항의 명칭을 도널드 J.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바꾸는 법안을 지난달 29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미국에서는 주요 공항에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당장 뉴욕 국제공항의 이름이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고, 워싱턴 DC 인근의 또 다른 공항 이름 역시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

사회 |덜레스, 트럼프 공항 |

“막말 말고 제발 정책공약을”… 공화, 트럼프에 읍소

해리스에 대해 인신공격·즉흥 비난만 남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 마러라고 자택에서 X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의 대담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터]  집권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상 약점을 파고드는 대신 막말만 퍼붓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동적 대응에 당내에서 불만이 분출하고 있다. 패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슷한 비방 전술로 이끌었던 2016년 대선 승리가 재연되기를 바라는 기색이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

정치 |트럼프,막말마고, 정책공양필요 |

공화당, 제프 던컨 전 부주지사 출마금지 추진

던컨, 바이든 이어 해리스 지지선언공화당원이면서 반 트럼프 선봉 서 조지아주 공화당 지도부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바이든에 이어 해리스 후보를 공개지지한 제프 던컨(사진) 전 조지아 부주지사에 대해 공화당 후보로서 공직출마 금지를 추진할 방침이다.2일 조지아 공화당 의장인 조쉬 맥쿤은 던컨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자신을 공화당원이라고 부르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당이 그의 영향력으로부터 "공화당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첫 임기 당시 부주지사였던

정치 |제프 던컨, 공화당 공직 출마금지, 조쉬 맥쿤 |

‘트럼프에 눈도장’ 행렬… 영 김 등 일부 공화의원 불참

2024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 현장  지난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 후보 대관식인 2024 공화당 전당대회가 16일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공화당 상·하원의원과 선거 출마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전당대회에 총출동한 중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지역구 행사 등을 이유로 불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화당 소속 한인 재선 의원으로 당연직 대의원인 영 김 연방하원의원(캘

정치 |2024 공화당 전당대회 |

“오늘 선거하면 백악관·연방 상하원 공화당 천하”

더힐·선거분석 업체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 공화당이 오는 11월 열리는 대선에서 이기고 연방의회 상·하원의 다수당까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정치매체 더힐과 선거분석업체 ‘디시즌 데스크 HQ’는 29일 자체 예측 모델을 돌린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확률이 58%라고 밝혔다.미국 대선은 각 주에서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해당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전부(네브래스카와 메인주 제외) 가져가는 구조라서 대선 승패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세가 비

정치 |오늘 선거하면,백악관·연방 상하원 공화당 천하 |

연방 상원도 공화당이 장악하나?

더힐 “공화 내부서 낙관론호건 출마 메릴랜드 포함현재 상원 민주 의석 9곳공화 차지할 가능성” 전망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와 연방의회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야당인 공화당 내부에서 4년만에 연방 상원 다수당 탈환에 대한 낙관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27일 보도했다.더힐은 다가오는 연방상원 선거에서 ‘뒤집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자리로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몬태나,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텍사스주 등 10곳을 지목했다. ‘뒤집기’란 재선을 노

정치 |연방 상원, 공화당이 장악 |

플로리다, 공화 텃밭 아닌 경합주?…트럼프·바이든 2%p 격차

북플로리다대 조사서 트럼프 47%·바이든 45%…"대선 아주 팽팽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1월 대선에서 리턴 매치를 예고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에서도 여론 조사상으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25일 북플로리다대가 주에 거주하는 투표 예상층 745명을 대상으로 지난 8~20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의 지지로 바이든 대통령(45%)을 근소하게 앞섰다.응답자의

정치 |플로리다, 공화 텃밭 아닌 경합주 |

조지아 공화당 수석부의장 9차례 불법 투표

PA에서 위조수표 혐의로 중범죄배상을 이행 안해 보호관찰 연장 조지아주 공화당 수석 부의장이 9차례나 불법으로 투표를 했다는 판결을 받았다.조지아주 행정법원 리사 보그스 판사는 27일 브라이언 프리차드 조지아주 공화당 수석 부의장이 중범죄 수표 위조 사건과 관련 보호관찰(probation) 기간 동안 9번의 불법투표를 해 조지아주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보수적인 토크쇼 진행자인 프리처드는 법원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벌금 5,000달러를 지불하고 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개 질책을 받아야 한다. 프리차드는 자신의 쇼

정치 |브라이언 프리차드, 불법선거, 중범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