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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선거에 임하는 한인들의 입장은?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1970년대 베트남 파병을 비롯해 가족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생사를 알수 없는 이별의 기간을 노래로 달래면서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조미미의 노래 “바다가 육지라면”이라는 노래다. 걸어서 갈수 없는 바다를 건너야 하는 처지에서 사무치는 그리움을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노래다.오늘날 한반도 남해의 수많은 섬들이 기술 발달로 인하여 거대한 다리로 연결이 되면서 사실상 육지의 일부분이 되었

외부 칼럼 |전망대,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선거에 임하는 한인들의 입장 |

아찔한 통유리… 뉴욕 최고층 전망대 개장

뉴욕시에서 4번째로 높은 93층 원 밴더빌트 건물 꼭대기에 바닥이 메디슨 애비뉴가 아찔하게 내려다보이는 유리로 된 ‘원 밴더빌트 서밋’ 전망대가 21일 개장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뒤로 보이는 가운데 사방이 반사되는 유리 바닥에 엎드려 사진촬영을 하며 스릴을 즐겼다. <로이터>21일 뉴욕 맨해튼 42번가에서 ‘원 밴더빌트 써밋’ 전망대가 개장해 이곳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바닥에 누워 인터뷰하고 있다. 높이 427m의 뉴욕 원 밴더빌트 타워 내 305m 높이에 있는 이 전망대 바닥은 메디슨 애비뉴가

사회 |통유리 |

[전망대] 미국 헌법개정이 왜 필요한가

미합중국의 헌법은 여러 중요한 조항들이 헌법 개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미국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언론 출판의 자유, 종교의 자유, 국교 수립 금지 (정교 분리의 원칙), 집회의 자유가 제1 수정헌법을 통해 보장되었고, 인종 제한 없는 투표권(흑인 투표권) (제 15 수정헌법), 여성 투표권 (제19 수정헌법), 18세 이상 투표권 (제26 수정헌법) 도 헌법 개정을 통해 이루어졌다.형사 피고인이 배심에 의해 신속하게 공개적인 재판을 받을 권리(제6 수정헌법), 부당하게 압수 수색을 받지 않을 권리(제4 수정헌법), 그

외부 칼럼 |전망대, 최형무,변호사,미국 헌법개정 |

[전망대] 진실을 밝히면 무엇이 달라질까?

2023년 3월18일자 뉴욕타임스는 1980년 대선에서 지미 카터 대통령의 재선을 막고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하여 이슬람 혁명과 함께 미 대사관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던 이란과 내통을 하였다는 ‘40년의 비밀: 카터의 재선을 방해한 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기사를 실었다.2023년 85세가 된 벤 반스(Beny Frank Barnes) 전 텍사스 부주지사는 2023년 당시 98세로 호스피스에서 마지막 삶을 정리하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에게 진실을 알려야한다는 강박감을 느끼고 있기에 그때의 진실을 알리기로 했다.

외부 칼럼 |전망대,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진실 |

[전망대] 우주에서 농사짓는 시대가 다가온다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우주산업 시장이 2020년 약 480조 원에서 2040년 약 1,3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우주산업은 20년간 연평균 3.1%씩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세계 우주산업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0년 국내 우주산업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우주산업 시장은 약 3조 9,000억 원으로 세계의 1% 미만에 불과하다.정부는 2022년 10월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계획’에서 미래 도전 분야에 우주·항공·해양을 포함했다. 같은 해 12월에

외부 칼럼 |전망대,조재호,농촌진흥청장,우주,농사 |

[전망대] 한번 선택하면 모두 같은 운명

1990년 10월3일 소비에트연방의 마지막 서기장 고르바초프가 독일 통일을 지지했고, 나토(NATO)는 “동쪽으로 1인치도 확장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1997년 이후 옛 소비에트 동구권 국가들 중 몰도바, 벨라루스, 조지아, 우크라이나를 빼고 대부분의 국가들이 나토에 가입하였다. 2008년 4월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나토 정상 선언문에서 조지아, 우크라이나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을 환영한다고 하였다. 애초 부시 대통령은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을 위해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로드맵을 제안하자고 고집했다. 그러나 프랑

외부 칼럼 |전망대,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

[전망대] 재택근무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모든 사무실이 폐쇄됨으로써 시작된 재택근무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지금에도 성행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2023년 현재 12.7%의 풀타임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28.2%는 재택근무의 하이브리드 격인 반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 2025년에는 이들이 3,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총 풀타임 직장인들의 28.2%에 이르는 수치라고 한다.더욱 흥미로운 것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고용인의 93%가 앞으로도 계속하여 재

외부 칼럼 |전망대, 이세희 리앤리 재단회장 |

[전망대] 한국계 2세도 미 대선후보 될 수 있을까?

펜스 전 부통령이 대선출마를 포기했다. 내년 11월이 선거인데 미국 양당은 대통령 후보 문제로 머리를 싸매고 있다.공화당에서는 트럼프의 대항마로 인도계 2세인 미국인을 지목 중이라고 한다.2024년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그는 비벡 가나파티 라마스와미로 백인이 아닌 인도계 2세 미국인이다. 공화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나타난 라마스와미는 경선 최연소 후보자로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드샌티스와 경쟁하고 있다.30대 신인 정치인(38세)인 라마스와미는 하버드 대학과 예일 로스쿨을 졸업하고, 바이오 기업의 성공으로

외부 칼럼 |전망대, 전종준 변호사 |

[전망대] 독서와 ‘카.페.인.’

오늘날은 신조어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세대와 영역을 넘나들며 쉼 없이 생겨난다. 이로 인한 소통부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올 법하다. 그래도 최근에 들은 신조어 중에 ‘카.페.인.’은 제법 스마트하고 신선했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SNS 중독에 쩔은 요즘 세태를 꼬집으면서 탄생되었다고 한다.현대사회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연결되어있다. 인터넷의 바다에는 정보가 넘치고,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쉽게 검

외부 칼럼 |전망대, 폴 김, 전 재미부동산협회 회장 |

[전망대] 연방상원도전을 선언한 앤디 김

지금 인도 태평양 사령관과 주한미군 부사령관을 포함하여 300여명에 달하는 핵심 군인사 인준이 1명의 연방상원의원 때문에 수개월째 멈추어있다. 앨라배마 주 출신의 토미 튜버빌 연방상원의원이 국방부의 낙태 지원정책에 반발하여 군 인사 인준을 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미군의 장성 등 군 고위직 인사는 연방상원 군사위원회 소속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인준해야 하는데, 튜버빌 의원은 낙태를 원하는 군인의 유급 휴가 및 낙태 허용 지역으로의 여행에 대한 국방부의 지원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군 인사에 대한 상원 인준을 결코 해줄 수 없다고

외부 칼럼 |전망대,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

[전망대] 이해와 사랑

“모든 정치는 로칼”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정치인들에게 ‘금과옥조’로 받아들여진다. 아무리 원대한 이상이나 포부가 있어도 지역 주민들로부터 선출되는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사회운동가는 될 수 있을지언정 정치가로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전체적인 국가 이익이나 장기적 이익보다 자기 지역의 이익, 그 중에서도 단기적인 이익을 선호하는 정책을 발언하고 투표한다. 선거에서 뽑히지 못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는 단기적으로는 손해가 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궁

외부 칼럼 |전망대, 최형무 변호사 |

[전망대]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김동찬(시민참여센터 대표)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난 훈족에 의해서 게르만 민족이 대이동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서로마제국은 몰락하였다. 그리고 초기 중세로 넘어가면서 유럽 지역에는 프랑크 왕국, 신성로마제국이 생겼다. 그러다가 슬라브 민족과 서쪽으로 이동한 훈족, 아바르족, 불가르족들의 유럽 이주로 수많은 전쟁이 발발하였다. 이후 본격적인 중세로 넘어가면서 수많은 왕국이 생기고 또 그들 간 끝없는 전쟁이 벌어졌다. 그리고 근대부터 20세기까지 유럽의 주도권을 놓고 영국과 프랑스가 백년전쟁을 하였고, 이어 세계 1차와 2

외부 칼럼 |전망대,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

[전망대] 인간의 도 넘는 두뇌발전 자승자박

이상용(EB한미노인봉사회 고문)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든 인간의 뇌를 통한 발전은 끊임없이 이어가더니 바야흐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고유능력의 모든 영역을 점차 대체해 나감으로써 인간이 설자리가 없어지는 기막힌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인공지능 로봇이 산업시설의 인력을 대체해왔지만 이제 사무실에서 일하는 화이트컬러를 대체해나가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작영역을 대체해가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언제나 양면이 존재하듯이 AI 기술 발달은 높은 실업률, 개인정보 문

외부 칼럼 |전망대, 이상용 EB한미노인봉사회 고문 |

[전망대] 청소년 모국 연수, 편법인가 합법인가?

전종준(변호사)재외동포재단이 매년 주관해온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연수가 현행법을 무시한 편법 여부로 도마 위에 올랐다.2023 재외동포 청소년(중고생 만 14-18세) 모국연수가 올 7-8월 개최된다. 신청자격은 5년 이상 합법적으로 해외 체류 중인 재외동포 학생으로 시민권자, 영주권자 등을 포함한다. 청소년 모국 연수에 선발되면 한국 정부는 항공권 50% 및 6박7일 동안의 체재비 전액을 부담해 준다.청소년 모국 연수의 목적은 전세계 재외동포 청소년이 모국의 사회, 문화, 역사를 체험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및 네트워크

외부 칼럼 |전망대, 전종준 변호사, 청소년 모국 연수 |

[전망대] 국적법 고쳐야 재외동포청 바로 선다

전종준(변호사) 재외동포청이 출범했다. 워싱턴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동포 여러분은 모국과의 연결고리”라고 했지만 정작 현행법은 차세대가 거주국의 주류사회에 진출 못하도록 복수국적을 부여하여 오히려 연결고리를 끊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외동포청이 앞으로 추구할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은 결국 인적 교류이다. 그러나 국적법을 개정하지 않는 한 인적 교류는 어렵기 때문에 재외동포재단의 실수를 되풀이할 수도 있다. 현행법상 어떻게 ‘모국과의 연결고리’가 끊기게 되는지 분석해 보고, 그 대안을 제시해 본다

외부 칼럼 |전망대, 전종준 변호사, 국적법, 재외동포청 |

[전망대] 미국, 변하지 않으면 몰락할 것이다

김동찬(시민참여센터 대표)지난 5월6일 텍사스의 샤핑몰에서 죄 없는 사람 8명이 총격 살해당했고 7명이 부상당했다. 그 중에는 한인 일가족 4명이 총에 맞아 부모와 3살 아들이 목숨을 잃었고 5살 아들만 부상을 입고 홀로 생존했다. 그리고 샤핑몰에 들렸던 초등학생 자매, 20대와 30대 초반의 죄 없는 생명들이 목숨을 잃었다. 참으로 어이없고 가슴 아픈 일이다.미국의 독립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국민의 무기소지 법안이 247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어 이제는 매년 수만명의 국민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는 것에 어이가

외부 칼럼 |전망대,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

[전망대]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람을 준비해야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팬데믹과 전쟁,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어수선한 이 시대에 뭔가 새로운 것이 나타났다. 어떤 이들은 두려워하고 어떤 이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벌써 우리는 이 새로운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바로 그 세상의 한가운데서 일상의 생활을 하고 있다.다만 그것이 아직은 인간이 관리할 수 있는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인간이 관할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을 한 상황이 되면 인간이 어쩌면 거꾸로 지배를 받을 수 있다는 걱정이다. 바로 인공지능 즉 AI(Artificial Intelligence)의 출

외부 칼럼 |전망대,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

[전망대] 미리 가보는 고국여행

문성길 (의사·전 워싱턴 서울대동창회장)간다, 만다는 토론과 변경을 수없이 하던 끝에 일단 가기로 결정했더니 마음이 한결 가뿐해진 느낌이다. 일정 짜는 게 예전같이 않아 힘이 드니, 아예 안 가기로 했다가 그래도 살아생전 이번 여행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고 이번에 못 만나면 저 세상엘 가서나 상봉할 지도 모르는 친척, 지인, 친구들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기어코 이번 여행을 성사시켜야겠다고 벼른다. 자세한 의논을 위해 여행사 담당자를 만나 설명을 듣고 비행기표 구입과 여행일정을 완결하고 여행 담당자로부터 이메일로 송부받으니

외부 칼럼 |전망대,문성길, 의사,전 워싱턴 서울대동창회장 |

[김영필 뉴욕특파원 월스트릿 전망대] 브레이너드 3월 금리인상 시사, 기업 마진감소 못 피한다

브레이너드, “인플레 다루는 게 최우선” 13일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1.70% 밑으로 내려왔음에도 기술주 중심으로 떨어졌다. 나스닥은 2.5% 넘게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도 1.42% 빠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49% 하락 마감했다. 그동안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조기 긴축 가능성에도 꿋꿋했는데 오늘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시장은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지명자의 청문회와 다가오는 어닝시즌에 관심

경제 |김영필 뉴욕특파원 월스트릿 전망대 |

[김영필 뉴욕특파원 월스트릿 전망대] 금리 인상 가능성 속 양적긴축은 올 후반에

인플레이션 잡는데 최대 역점…파월 발언에 시장 안도, 증시 급등 11일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인준 청문회 발언에 시장이 안도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물론이고 나스닥은 1.41%나 올랐다. 파월 의장은 청문회 자리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고 자신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높은 인플레가 지속하면 금리를 더 올려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파월 의장이 한 주요 발언을 살펴보면

경제 |김영필 뉴욕특파원 월스트릿 전망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