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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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대표 주자… 라면 수출 10억달러 첫 돌파

10년 전 대비 5배 증가대미수출 전년비 65%↑단일 품목으로는 최대농심, 생산량 확대 박차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농심이 8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신라면과 함께하는 뉴욕에서의 한강’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이‘한강 신라면’ 을 맛보고 있다. [농심]  세계 각국에서 한국 라면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1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라면

경제 |라면 수출, 10억달러 첫 돌파 |

‘시급 25% 인상’에도…못 웃는 패스트푸드 직원들

캘리포니아 최저시급 인상   “당연히 알고 있죠. 그런데 별로 기쁘진 않네요.”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한 유명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직원 호세 코르테즈에게 ‘4월부터 최저 시급이 20달러로 인상되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묻자 돌아온 답이다. 급여가 늘어난다는데 기대가 안 된다는 말이 의아해 그 이유를 되물으니 시큰둥한 대답이 이어졌다. “지금도 우리는 그 이상을 받고 있어요. 최저 시급(현 16달러)을 준다고 하면 아무도 여기서 일하지 않을 테니까요. 여기선 그 정도만 벌어서는 절대 살 수 없어요.” 실리콘밸리

경제 |패스트푸드 직원들,최저시급 인상 |

‘K푸드’ 열풍 확산… 한식당 창업·식품 판매 급등

치킨 전문점 등 한식당2018년 이후 450개 창업LA·뉴욕 등 대도시 집중라면·김치·콘도그 인기 K팝을 비롯한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 외식 산업에서 한국 음식의 영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소비자 행동기관인 ‘서카나’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 레스토랑은 지난해에만 숫자가 10%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이후 미국에서만 450개의 한국 식당이 문을 열었고, 이 가운데 36%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주요 시장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카나

경제 |K푸드열풍,한식당 창업ㅡ식품 판매 급등 |

‘K-씨푸드’ 인기 “미국 넘어 캐나다·중남미까지”

부에나팍서 무역상담회“250여건 상담·MOU 체결” 2024 K-씨푸드 LA무역상담회에서 참가 업체들이 MOU를 맺고 있다.  한국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한국의 우수한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주최한 ‘2024 K-씨푸드 LA무역상담회’에서 249건의 1대1 상담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수협 LA 무역지원센터가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부에나팍에 열린 무역상담회에는 한국에서 참가한 15개의 우수 수산식품업체와 함께 북미 지역과 멕시코, 볼리비아 등 중남미에서 온 50여 개 바

경제 |K-씨푸드 인기 |

농심,‘K-푸드’ 라면… 생산량 두 배로 늘린다

부산 ‘수출 전용공장’ 신설해외시장 공급능력 27억개대표적‘K-푸드’위상 확인한·미·중에 생산시설 확충 농심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한국에 새로운 수출 전용공장을 신설한다. LA 한인타운 마켓에서 미국인 모녀가 라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상혁 기자] 농심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할 새로운 라면 수출 생산기지가 탄생한다. 농심은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의 열쇠는 생산능력 확보라고 보고 부산에 수출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농심은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녹산 수출전용공장

경제 |농심,K-푸드 라면, 생산량 두 배 |

뉴욕 한인노인들 EBT 카드(푸드스탬프 카드) 털렸다

최근들어 시니어 데이케어마다 스키밍 사기 피해자 속출 KCS, 신고 지원 서비스 퀸즈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P모씨는 지난 주말 한인마트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평소처럼 1주일치 장을 본 후 EBT 카드로 결제하려 했으나, 카드 잔액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다.200달러 이상 남아 있다고 확신한 P씨는 몇 번이고 잔액 체크를 요구해봤지만 “잔액이 제로”라는 계산원의 답변만 되풀이 될 뿐이었다.최근 들어 뉴욕 일원 한인 노인들 중심으로 일명 ‘푸드스탬프’로 불리는 EBT카드(저소득층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 스키밍 사기

사회 |푸드스탬프 카드,털렸다 |

WNB 팩토리, 밀알선교단에 푸드트럭 식사 제공

밀알 여름학교 60여명에 식사제공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패스트푸드 체인 WNB 팩토리(공동대표 트로이표, 강신범)가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여름학교에 푸드트럭을 보내 장애인 학생과 가족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했다.17일 월요일 오전 11시30분- 12시 30분, 노크로스 위치한 아틀랜타 밀알 선교단의 2024 여름 캠프에 WNB 팩토리 푸드트럭이 등장해 윙과 버거, 치킨 텐더를 여름학교 참가자와 스탭들에게 제공했다.약 30여명의 학생들과 선생님, 센터 직원과 학부모님들 포함 총 60인분의 식사가 지원됐고, 또 코리안 페스

사회 |WNB 팩토리, 밀알선교단, 푸드트럭 |

틱톡 한류 열풍 ‘K푸드’로 확대

■틱톡 ‘숏폼시대 한류’ 백서 “콘텐츠·비즈니스 융합 효과미서 냉동만두·김밥 등 인기한류시장 2030년 2천억불로 유명 래퍼 카디비가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을 틱톡을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됐다. 오른쪽은 한 소녀가 생일 선물로 해당 제품을 받아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이다. <틱톡 캡처>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올해 초 틱톡에 올린 ‘까르보나라 불닦볶음면 리뷰’ 영상은 조회수 4,000만 회를 넘겼다. 카디비가 차로 30분을 운전해 마트에 가서 까르보 불닭 제품을 구해 직접 조리해 먹는 ‘

경제 |틱톡,한류열풍,K푸드 |

K푸드 최대 수출품 라면… 올 상반기만 6억달러

‘한류 열풍’ 강한 동력농식품 수출 48억·7%↑미국·중국·일본 순 비중과자·음료·인삼·김치 호조 올 상반기 한국 식품의 미국 등 해외 수출이 순항하는 가운데 라면이 품목 1위를 차지했다. LA 한인타운 내 한인마켓에 다양한 라면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박상혁 기자]  해외 시장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가 뜨겁다. 라면은 K푸드 중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0% 넘게 늘어 6억달러에 육박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6개월간 라면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2.3% 증가한 5

경제 |K푸드, 최대 수출품, 라면 |

아마존에 ‘한국식품관’ 열어…중소 식품기업들, K-푸드 선보인다

 농식품부 “연말까지 아마존 입점기업 70곳으로 늘리고 마케팅 지원” “해외 온라인 한국식품관 연말까지 17곳으로 늘리기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서 우리 중견·중소기업이 생산한 K-푸드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16일(한국시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K-푸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 아마존에 온라인 상설 매장으로 한국식품관을 개설했다.농식품부와 aT는 한국식품관 개설을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2일까지 상온 보관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견

경제 |아마존,한국식품관 |

한집한집 푸드 박스와 하나님 사랑 함께 전했다

애틀랜타의 대표적 한인 자선 사역 단체인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6일 귀넷 카운티에서 공급하는 푸드 박스를 지미 카터 선상의 저소득층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전달했다.올해 3번째로 나누는 푸드 박스 나눔에는 미션 아가페 회원 12명이 참가했다.회원들은 둘루스 사무실에 모여 기도로 시작하고 출발하여, 푸드 박스 나눔의 장소로 이동하여, 한 집 한 집 푸드 박스를 전하며 하나님 사랑을 전했다.미션 아가페는 계속적으로 귀넷 카운티와의 협력으로 푸드 박스 나눔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봉사하는’샌드위

사회 |미션아가페,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푸드박스 |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y Shop)으로 불리는 새 마켓은 일반 홀푸드 마켓보다 작은 7,000~1만4,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엄선된 제품과 자체 브랜드 제품들을 판매한다. 아마존은 편리함과 속도가 중시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진 새로운 유통채널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경제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

코스코 푸드코트, 회원만 이용가능

 오는 4월 8일부터 미국 전국의 코스코에서는 멤버십 회원이 아닌 경우 푸드코트 이용이 제한된다.멤버가 아니면  '핫도그+소다' 콤보를 1.50달러에 사먹을 수 없게 된다. 4월 8일부터 코스코는 전국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멤버십 회원만 이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비회원에게도 개방되어 왔던 오랜 전통에 대한 상당한 변화를 나타낸다. 핫도그와 소다를 1.50달러에 살 수 있어서 일부러 이것때문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앞으로 멤버십이 없으면 푸드코드를 이용할 수가 없게 된다.코스코 멤버십은 60달러 골드스타 멤버십과 1

경제 |코스코,푸드코트,멤버십 |

라면·김치가 선봉… 미국, K푸드 최대 수출시장 부상

농식품 미국 수출 16%↑라면 전년 대비 83% 급증‘소비 침체’일본·중국은↓한류에 K푸드 인기 상승 한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시장이 K푸드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LA 한인타운 한 마켓에서 미국인 모녀가 한국산 라면상품을 고르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국이 올해 일본과 중국을 단숨에 따돌리고 K푸드 최대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다.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주요 시장 농림축산식품 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대미 수출 금액은 올해 1∼4월 4억7,9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4억5,200만달러, 중국

경제 |라면·김치가 선봉,K푸드,최대 수출시장 부상 |

패스트푸드 요식업계…“자르고 줄여야 산다”

내달 20달러 최저임금 인상해고·근무시간 단축 러시 다음달 1일부터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인상하는 법 시행을 앞두고 가주 내 패스트푸드 체인업계는 해고와 메뉴 가격 인상 카드로 수익성 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로이터] “앞으론 신규 직원 채용은 더 이상 하지 않을 생각이다.” 산호세에서 웰빙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바이탤러티 볼’의 브라이언 홈 사장의 말이다. 2개 매장을 운영하는 홈 사장은 직원 채용 대신 절반을 감원했다. 다음달부터 패스트푸드 체인점 직원들의 최저임금이 인상되기 때문이다. 홈 사장은 “인건비 부담에 직원

경제 |패스트푸드 요식업계,해고·근무시간 단축 러시 |

푸드 스탬프 사기 혐의 식품점주 징역형

카드 1달러당 50센트 현금 교환 6년 동안 저소득층 가족을 돕기 위한 연방 정부의 식품 혜택 프로그램을 속인 애틀랜타 육류 시장의 주인은 6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배상금으로 1,030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43세의 우탐 할더는 20일 애틀랜타 연방 판사 앞에 출두해 연방 정부를 속이려는 음모 혐의와 법정에 출두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2022년 말, 할더는 보석금을 받은 채 출국했고, 약 6개월 후 가짜 멕시코 여권을 가지고 터키에 입국하려다 체포됐다.애틀랜타 남서부 리 스트리트에서 빅

사회 |푸드 스탬프 사기, 징역형 |

패스트푸드 최저임금 인상 임박 “가격 요동 우려”

4월부터 시간당 20달러로 25% 급등 예정업체들 직원 감원·메뉴 가격 인상 도미노  오늘 4월부터 패스트푸드 직원의 최저 임금이 20달러로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한인 관련 업체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사진은 채용 공고가 붙은 인앤아웃 매장. [로이터] 지난해 연말을 앞두고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인 피자헛은 캘리포니아주의 수백개 매장에서 자체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고 관련 직원 1,200명 이상을 해고했다. 남부 캘리포니아 피자와 계열사도 배달 서비스 중단과 함께 직원 800명을 잘라냈다.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의 연이

경제 |패스트푸드 최저임금 인상 임박 |

김치·라면 이어‘K푸드’다양화… “세계인 입맛 겨냥”

지역 특산품으로 품목 다양화신선·냉동 가공 제품까지 수출 K-푸드가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김치와 라면, 치킨에 이어 김, 과자, 과일, 가공식품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김치로 대표됐던 한국 음식 ‘K푸드’가 지역 특산품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해 전 세계에 팔려나가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라면, 치킨, 김에 이어 쌀·과일·차 등은 물론 농수산물 가공 제품까지 수출길에 오르고 있고, 해외 시장도 미국·중국·유럽과 함께 동남아시아·캐나다·호주 등 전 세계 모든 곳으로 넓혀가고 있다.수출업체와

경제 |김치·라면,K푸드 |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줄줄이 인상 예고

4월부터 최저임금 25%↑ 오는 4월부터 캘리포니아주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 종업원의 최저시급이 20달러로 오르면서 대형 외식업체 체인들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는 인건비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매장의 메뉴 가격을 5∼9% 인상할 예정이다. 물가 상승 등에 대응해 지난 2년간 메뉴 가격을 4차례 인상한 데 이어 인건비 상승 대응 명목으로 추가 가격 인상을 예고한 것이다.맥도날드, 잭인더박스 등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올해 인건

경제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줄줄이 인상 예고 |

[발언대] 코리아타운과 K-푸드

최근에 한국문화(K-Culture)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중의 하나로 K-Food, 즉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실제로 한국 식당을 찾는 것은 이제 그들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지난 1월4일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60%가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하여 한식에 대한 높은 인식을 보였으며 한식에 대한 만족도는 92.5%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한식’하면 떠오른 연상 메뉴로는

외부 칼럼 |발언대,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