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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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관련 문서 145건 찾았습니다.

[삶과 생각] 고 이순재 원로 국민배우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날 연기생활을 함께 했던 이순재 선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머나먼 미국 애틀랜타에서 살고 있는 나는 고인의 명복이나 빌 뿐 어쩔 수가 없었다.  지난 5월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에세이 출판관계로 한국에 갔을 때 각광을 받던 선 후배 연기자들의 소식을 알아본 결과 거의다 세상을 떠나고 없어 인생사 머무나 허망했는데 또 이순재 선배가 세상을 떠났다. 누구나 가게 돼있고 막을 수도 잡을 수도 없는 인생여정이지만 한때 동고동락을 했던 사람들이 떠나고 없고 있는 것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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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바늘과 실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옛 속담에 바늘 가는데 실 간다는 말이 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늘을 가장인 남편이고 아내는 실이라고 착각해 왔다. 그리고 바늘 따라 다니는 실은 아내라고 하며 남전여비 유교적 사상이 원인이 된 억지 논리 속담이다.  바늘과 실은 각기 다른 객체로 서로 힘을 합쳐야 되는 띌레야 띌 수 없는 존재들이다.   인간들이 만든 인간의 작품이다. 바늘이 있으면 실이 있어야 되고 실이 있으면 바늘이 있어야 된다. 그 때문에 바늘과 실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는 논쟁은 닭이 먼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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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월드 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출발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27일 인천 송도에서 제29차 세계 한인 경제인 대회가 58개국 동포 무역 경제인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월드 옥타 애틀랜타 지회 (썬박 회장)**가 우수 지회로 선정되었다.그리고 월드 옥타가 심혈을 기울인 스타트업 대회가 결정되었고, 10월 28일 첫 대회를 주관하고 사업계획을 세워 출발하게 될 중책의 위원장으로 애틀랜타 월드 옥타 지회장인 썬박 회장이 선출되었다. 앞으로 월드 옥타 경제인들의 미래를 개척할 썬박 위원장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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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사랑의 점퍼와 샌드위치

본 칼럼은 필자가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느끼는 기쁨과 감동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샌드위치 만들기와 '사랑의 점퍼' 모금 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작은 봉사라도 의미 있음을 강조한다. 늦게라도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함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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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사라 박 시의원 후보

지천의 수필가·칼럼니스트 권명오가 사라 박 후보의 1.5세 배경과 두루스시 시정 공약을 강조했다. 그는 후보의 실력과 가족 배경을 소개하며, 한인사회와 미국 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후보를 지지한다. 동시에 1세·1.5세·후세의 책임과 분열을 경계하며, 정의로운 정치인 양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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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불행 중 다행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9월14일 주일 아침 일찍 일어나 성경을 읽고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도착해 좌회전을 하다가 직진하는 차와 충돌하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양쪽 차가 박살이나 토잉을 하고 경찰이 오고 예배도 참석치 못했지만 감사하게도 양쪽 다 다친 사람이 없어 천만 다행이다.  하지만 한치 앞을 몰랐던 불행이 너무나 혼란스럽다, 그리고 부족하고 모자라고 바보 같은 자신이 밉고 원망스럽고 한심해 화가 났다.  교회 장로님과 집사님들이 적극 도와 주시고 위로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 하지만 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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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전향한 무장공비 고 김재현(김신조) 목사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1968년 1월21일 박정희 대통령을 사살하고 청와대를 까부수고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김일성의 간악하고 야비한 지령을 받고 침투한 무장공비 31명이 새금정 청와대 뒷산에 도착한 순간 군경합동 작전에 의해 29명이 사살되고 생존자 2명중 김신조는 생포되고 박재경은 북한으로 도주한 상상할 수조차 없는 저주스럽고 망극한 북한의 침략행위가 발생했다.  6.25남침의 원흉인 김일성 북한정권은 휴전 후에도 평화통일을 외치면서 계속 도발과 침략을 했다.  김일성의 명령에 따라 침투한 무장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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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WNB  Factory 창립 10주년 기념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한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체인 WNB(강신범 대표)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둘루스 Westin 호텔에서 미래 지향적이고 뜻깊으며 알찬, 성공적인 대회로 값지게 개최됐다.2015년 애틀랜타에 첫 매장을 오픈한 강신범 대표는 그동안 패스트푸드 사업을 하면서 손님들의 갖가지 취향을 체험하고 느끼며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고유 한식과 미국인들의 맛,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감각을 조화롭게 개발했다. 그 결과, 색다르고 특별한 음식에 대한 고객들의 찬사와 호응을 얻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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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카운트다운 세계 한상 비즈니스대회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세계한인 상공인 비즈니스 대회가 일주일 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귀넷 카운티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역사적인 대잔치가 펼쳐진다. 그때문에 주최측인 미주 한상 총연합회(이경철)와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한오동)와 동남부 월드옥타(썬박)대표들과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소장( 캐롤라인 리크) 및 행사 관계자들이 불철주야 이번 대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세계 한상 비즈니스 대회는 애틀랜타시와 우리 동포사회에 역사적 대 행사다.  그 때문에 애틀랜타 동포들에겐 이번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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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책 사이에 숨어있던 추억

종일 집안을 정리하고, 쓸고 닦은 지 이틀째. 겨우 봐 줄만 하다. 퇴직 후 한국을 오가며 살다 보니, 늘 떠 있는 듯한 생활. 오면 갈 준비, 가면 올 준비를 한다. 꼬박 5년째. 여독이나 시차 적응 같은 단어는 잊고 살았다. 도착하면 바로 집안을 정리하고 치우고, 도착 하는 날 친구를 만났다. 그렇게 몸을 부려야 빨리 적응이 된다는 이유를 대지만 신통하게도 몸 상태가 아직은 나쁘지 않아 가능한 일이다.이번엔 미국에 좀 오래 있어볼 예정이다. 주부가 부재 중인 살림살이는 그야말로 엉망진창. 곳곳에 쌓여 진 물건들. 버려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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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Thank you Mission Agape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할 일이 있어 아침 일찍 일어났다. Mission Agape에서 매주 토요일 Sandwich을 만드는 일인데 나는 한 달에 한 두 번 밖에 참석을 못하지만 그 일을 하러 가는 날이 기쁘고 즐겁고 신이 난다. 아침 일찍 7시에 출발을 하면서 8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Homeless와 굶주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Sandwich 만드는 일을 10년이상 계속해온 Mission Agape 제임스 송과 이창우, 이은자, 김명숙 대표들과 함께 힘과 마음을 다 합쳐온 자원봉사원 여러분들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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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충격과 갈등과 회개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살다 보면 누구나 다 원하든 원치 않든 고의든 타의든 파란만장한 인생 역마차를 타고 심산유곡을 넘나들며 살게 되는 것이 인생사인 것 같다. 존경과 실망 정의와 불의 믿음과 배신 충격과 갈등 견해 차이로 인한 싸움 등 헤아릴 수많은 일들을 겪어가며 살게 된다.  지난날 필자는 하나님 말씀과 뜻도 잘 모르고 믿음 또한 별로 였다. 그 시절 고향 개척교회에서 생긴 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아 신앙에 대한 회의와 갈등이 생겨 무신론을 주장했던 잘못된 과거를 고백한다. 한때 고향 개척교회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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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23회 세계 한상 비즈니스 대회(WKBC)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2025년 4월17일부터 21일까지 귀넷 개스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23회 세계 한상 비즈니스대회(WKBC)가 개최된다.  세계 한인 상공인과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인들 및 미국 중소기업들과 한국 중소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는 이번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상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이익 창출 및 세계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지향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다. 애틀랜타 한인 상인들과 동포사회와 애틀랜타 조지아 상공인들의 최대 최고의 대 잔치다.  1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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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정의와 불의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나라 어디에 살든 사람들은 견해차가 있고 이해관계가 얼키고 설키게 되고 정의와 불의에 대한 견해차가 생기고 변하게 된다. 그래도 사람들은 이성과 지성이 있어 더불어 잘 살 수가 있다. 사람은 혼자 살 수가 없고 함께 살 운명이다.  기독교, 불교, 신앙인들이 깊은 산 속에서 득도를 하면서 사는 경우도 있기만 보통 사람들은 사랑도하고 미워도 하면서 함께 사는 것이 순리요 진리다. 그렇게 살다가 늙어서 죽든 병들어 죽든 떠나면 끝이다.  인생사 사는 동안 만나게 된 인연들을 서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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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신앙과 양심 고백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80년 전 시골에서 살던 시절 교회가 없었고 기독교 자체도 전혀 몰랐다. 불교 아니면 유교를 믿었는데 그 또한 불경도 모르고 유교에 대한 교리도 잘 몰랐으며 1년에 한번 소풍 따라 절에 가는 정도였고 유교는 조상에 대한 성묘와 제사가 전부였다.  서울이나 대도시 사람들은 기독교와 불교, 유교에 대한 지식이 있고 또 일부는 유신론과 무신론에 대한 일가견이 있든 구한말 선교사들에 의해 성당과 기독교 교회가 서울과 각 도시에 세워졌는데 어느 날 서울에서 내려온 사람이 여호와의 증인인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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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3월의 소망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덧 2월이 그냥 저냥 지나간다.  비가 내린다.  자연의 진리와 순리가 참으로 신기하다.  나무와 숲과 만물들이 3월이 오니 일어나 생명수 마시고 봄맞이 하라고 하나님 무상으로 비를 내린다.  지역에 따라 눈도 오고 비바람도 불지만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조화다. 불공평한 것이 세상이라 내일을 알 수 없는 것이 인간들의 한계다.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알고 있는 숙제라 천리와 진리를 겸허이 따르며 주어진 귀한 순간들 눈꽃, 매화꽃 피고 지고 추운 날 외로이 조급하게 피어난 민들레 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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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한국과 애틀랜타와 미국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나의 피와 DNA는 한국인이고 신분은 미국시민이다. 그 때문에 나와 같은 코리언 아메리칸 이민 1세들은 겉과 속이 다른 묘한 존재들이다.  그렇다고 크게 잘못 됐거나 사회에 누가 될 대상도 아니고 불행의 대상도 아니다.  어쨌든 이민 1세들은 피와 DNA가 다른 미국 혼혈인생이나 다름없다.  각자 이민을 선택한 이유와 조건과 목적이 다를지라도 분명한 것은 대망의 꿈과 희망을 위해 미국으로 왔다는 사실이다.  이민 1세들은 수많은 난관과 고통을 겪으며 굳게 뿌리를 내리고 있고 2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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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이웃 4촌과 이웃 나라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조상 대대로 전해온 촌수를 살펴보면 잘은 모르지만 부부는 무촌, 부부와 자식과는 1촌, 형제 간은 2촌이고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는 3촌이고  자신과 삼촌의 아들 딸과는 4촌이다. 그 때문에 4촌은 한집 식구나 다름이 없고 옛날에는 4촌까지는 한집에서 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전혀 혈연관계가 없는 이웃사람을 이웃 4촌이라고 한다. 그뿐 만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이웃 4촌이 친4촌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혈연관계 사이에도 이해관계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거나 또 멀리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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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고정 시각

해는 뜨지 않았다. 짙은 회색 구름만 어두운 얼굴로 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눈이라도 오려나.. 눈이 올 수 없는 따뜻한 동네에 살면서도 간절한 눈길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성급한 빗방울이 하나 뚝 떨어진다. 그 뒤를 이어 다시 하나 둘, 그리고 후드득 비가 온다.한국에는 눈이 온다는데, 기록적인 한파에도 화난 사람들은 거리를 메웠다는데, 충동적인 가짜 뉴스들이 순전한 사람들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견을 용납하지 못하는 완고한 마음들이 서로를 향해 삿대질한다. 내가 옳다는 것을 죽기 살기로 증명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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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비극의 항공기 충돌사건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아!  슬프다.  너무나 애통하고 기가 찰 참사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은 슬픔과 고통을 참고 살아야 되고 죽은 사람들은 말이 없고 유가족들은 망연자실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 인간들은 삶과 죽음이 그런 것임을 잘 알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내일 일을 알 수 없고 또 밤사이 어떤 이변이 생길지 알 길이 없다.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 역시 자신들이 그렇게 허무하게 죽게 될 것을 전혀 모르고 세상을 떠났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날벼락이다.  아마도 속고 속아가며 사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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