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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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본지 11월9일 보도>이어  최근에는  라티노와 성소수자 그리고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인종혐오 내용의 문자가 확산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는 지난  15일 발표를 통해 “지금도 휴대전화 문자 발송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신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FBI에 따르면  일부 수신자는 재교육 캠프에 가야한다거나 강제 추방 대상에

사회 |인종혐오, 인종증오, 휴대전화 문자, 흑인 노예, 목화노장, 라티노,성소수자 |

출생률 감소로 애틀랜타서도 폐교 확산

풀턴 2개 초등학교 폐교 위기  출생률 감소로 취학아동이 줄면서 폐교가 느는 현상은 비단 한국에서만이 아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되는 학교들이 늘자 학부모들이 반대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풀턴 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샌디스프링스 스팔딩 드라이브 초등학교와 이스트 포인트 파크레인 초등학교 폐교를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위원회는 10월에 학부모 대상 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11월과 12월에도 추가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뒤 폐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

교육 |풀턴 교육위원회, 페교, 스팔딩 드라이브 초등학교, 파크레인 초등학교, 공청회 |

‘파격 발탁’국방·법무 지명자 성비위 의혹 확산

‘게이츠와 미성년자 성관계 목격·하원에 증언’헤그세스는 7년 전 성폭력 신고돼 경찰 조사‘충성파’즉흥 인선 도마에… 공화 내 거부감↑ 맷 게이츠(오른쪽) 법무장관 지명자. [로이터]    피트 헤그세스(왼쪽) 국방장관 지명자.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국방부와 법무부 장관으로 파격 발탁한 인사들의 성 비위 의혹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하면서‘트럼프 2기’ 내각 인선이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피트 헤그세스(44) 폭스뉴스 진행자가 과거 성폭력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뒤

정치 |국방·법무 지명자, 성비위 의혹 |

재외동포 인식 확산 MOU…동포청·서울교육대 체결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교육대학교(총장 장신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한글학교 역량 강화를 위한 한글 교육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적 협력 및 프로그램 개발 ▲기타 재외동포와 내국민 간의 유대감 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글학교 역량 강화와 함께 국내 교과서에 재외동포 이해 교육 반영, 초·중·고·대학교 대상 ‘찾아가는 재외

사회 |동포청·서울교육대 체결 |

‘K푸드’ 열풍 확산… 한식당 창업·식품 판매 급등

치킨 전문점 등 한식당2018년 이후 450개 창업LA·뉴욕 등 대도시 집중라면·김치·콘도그 인기 K팝을 비롯한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 외식 산업에서 한국 음식의 영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소비자 행동기관인 ‘서카나’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 레스토랑은 지난해에만 숫자가 10%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이후 미국에서만 450개의 한국 식당이 문을 열었고, 이 가운데 36%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주요 시장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카나

경제 |K푸드열풍,한식당 창업ㅡ식품 판매 급등 |

“한국인 전용비자 법안 지지 확산해 달라”

한인 단체들 연합포럼 개최주류사회 경제단체들 대상‘E-4 비자 법안’당위성 설명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과 김성진 글로벌통상위원장이 E-4 비자 법안 연방의회 통과를 위한 한미 연합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제공] 한인 단체들이 함께 미 주류 경제단체들을 상대로 ‘한국인 전용취업비자(E-4) 법안’의 연방의회 통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행사가 뉴욕에서 열렸다. 뉴욕한인회는 지난달 24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소재 메리옷 호텔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대뉴욕상공회의소, 유대인상공회의소

사회 |한국인 전용비자 |

조지아 코비드 확산세 한풀 꺽였다

감염환자 증가 정체상태응급실 방문환자도 줄어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던 코비드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23개 주에서 코비드 감염사례가 감소하고 있고 조지아를 포함한 22개 주에서는 감염사례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비드 감염사례가 증가한 곳은 3개 주에 불과했다/코비드 감염사례 감소는 응급실 방문환자 비율을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조지아의 경우 지난주 응급실 방문환자 중  코비드 감염환자는 1% 미만으로 조사됐다. 9월 초에는

생활·문화 |코비드, CDC, 조지아, 코비드 백신 |

유독 연기구름 메트로 전역 확산 우려

바람따라 확산 추세∙∙∙곳곳서 냄새애틀랜타시도 야외활동 중지 권고  지난달 29일 락데일 카운티 커니어스시에서 발생한 바이오랩 화학공장 화재로 인한 유독성 연기 구름 영향이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으로 확산될 기미다.조지아 비상관리청(GEMA)는 3일 락데일 카운티를 포함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에게 공기 중에 염소 냄새가 감지되면 지체없이 야외 활동을 중지하고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현재 화재가 발생한 지점인 커니어스시와 락데일 카운티 주민들에게 당국은 매일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실내에서 머물 것을 권

사건/사고 |바이오랩, 화재, 유독성 연기구름, 확산, GEMA, |

전염성 강한 신종변이 코로나 ‘XEC’ 확산일로

가을을 앞두고 전염성이 강한 신종 코로나19 변종인 XEC의 확산이 시작됐다고 보건 당국이 경고하고 나섰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XEC는 오미크론 계열의 두 변종인 KS.1.1과 KP.3.3이 재조합된 새로운 변종이다. 지난 6월 말 독일서 처음 발견된 후 유럽과 북미, 아시아로 퍼져나가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최소 25개 주에서 감염이 보고되고 있으며, 전염성이 강해 겨울이 오기 전 주요 변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 UC샌프란시스코 의학교수이자 전염병 전문가인 피터 친 홍 박사는 “XEC는 그 어떤 변종보다

사회 |신종변이 코로나,XEC |

“인스타·페북서 불법약물 광고 확산 우려”

연방하원 19명, 메타에 서한 연방하원 의원 19명은 15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자회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서 불법약물 광고가 계속 확산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의원들은 서한에서 메타가 코카인과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등 마약 관련 광고 수백건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온라인 플랫폼을 조사하는 비영리단체 '기술 투명성 프로젝트'(TTP)는 WSJ과 함께 지난 3월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회 |인스타·페북, 불법약물 광고 확산 |

유독성 구름 연기 확산···메트로 애틀랜타 ‘안전경보’

락데일 대피령도 무기한 연장 주 독극물 센터 핫라인 개설도귀넷∙디캡 안전대책 마련 부심   29일 락데일 카운티 커니어스시 바이로랩사 화학공장 화재로 인한 유독성 연기구름 확산이 지속되자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공공안전경보가 발령됐다. 조지아 비상관리청(GEMA)과 국토안보국은 지난 30일 오후 “현재 환경보호국이 화재 발생 이후 확산되고 있는 연기에 염소와 다른 관련 화합물질이 섞여 있는 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공공안전경보를 발령했다.GEMA는 이와 함께 조지아 전역을 대상으로 화재경보도 발령

사건/사고 |바이로랩 화재, 유독성 구름 연기, 공공안전경보, GEMA |

백일해 감염 확산···벌써 작년치 3배

조지아45건···전국1만900여건 팬데믹 동안 백신 접종 안한 탓 조지아에서 백일해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새학기를 맞아 전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8월 10일 현재 조지아에서는 모두 45건의 백일해 감염 사례가 보고돼 이미 지난해 33건을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1만 865건이 보고돼 지난해 전체 2,918건의 3배를 기록 중이다. 나일별 감염 건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백일해는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한다. 조지아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조지아에서 발생한 백일해 감염

사회 |백일해, CDC, 백신, 팬데믹,Tdap |

전쟁 확산에 방산업체 ‘돈방석’

5년만에 현금 2배 전망 록히드 마틴의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이 앨라배마주 트로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로이터] 전쟁 확산 등으로 전 세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무기 주문이 늘어 주요 방산업체들이 역대급 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버티컬 리서치 파트너스 분석에 따르면 세계 15대 방산업체는 오는 2026년에 520억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2021년 말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미국의 5대 방산업체는 2026년 말까지 260억달러의 현금을 벌어들일 전

경제 |방산업체,돈방석 |

한국 코로나19 재유행하나…감염자 빠르게 확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에서 의정 갈등으로 의료공백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유행까지 확산하면서 공공 보건에 비상이 걸렸다. 16알 한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주(8월 4∼10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1,359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는 직전 주(878명)보다 54.8%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입원환자도 6월 말부터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차 1,272명분에서 7월 5주차 약 4만2,000명분으로 33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사회 |한국, 코로나19, 재유행 |

‘셀폰과의 전쟁’… 수업중 사용금지 확산

학교 “주의산만·수업 방해 등 사이버블링·성적 착취 행위도” 전국의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수업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사이버 불링 행위나 성적 착취를 하는 데도 악용된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휴대전화가 이런 이유로 학교의 골칫거리가 됐다며 지금까지 최소 8개 주에서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법률을 만들거나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관련 규제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올해 실시한

사회 |휴대전화, 사용 제한, 미국 교실,사이버 괴롭힘 |

반려견 입국조건 강화…광견병 확산 막기 위해

8월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반려견에 대한 입국 규정이 강화됐다. 반려견 입국이 통제되는 이유는 광견병 유입을 막기 위함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반려견은 생후 6개월 이상이고, 입국시 건강한 상태여야 하며,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을 따른 마이크로칩을 이식한 상태여야만 한다. 그리고 반려견을 데리고 들어오는 입국자는 CDC 웹사이트에 ‘반려견 입국신고서(dog import form)’ 제출한 증명서(작성후 이메일로 전송됨)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입국 전 6개월 동안 반려견

사회 |반려견, 입국조건, 강화 |

다이아몬드 슈룸즈 캔디 피해 확산

조지아서 3명 인공호흡기 치료 모두 20명 피해…8명 입원치료 지난달 발생한 다이아몬드 슈룸즈 캔디 사태와 관련 조지아에서 피해 사례가 20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지아 보건부는 30일 이 같이 발표하면서 “피해자 중 8명은 입원치료를 받는 중이며  3명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사태 발생 즉시 해당제품의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지만 기존 질병 발생 및 입원, 사망 보고서를 검토해 다이아몬드 슈룸즈 제품과의  관련여부를 확인함에 따라 피해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현재 식품의약청(FDA

사회 |다이아몬드 슈룸즈, 버섯 초콜릿 캔디 |

“금리 인하 했어야”… 연준 실기론 확산

7월 FOMC 결정 논란‘골디락스 물 건너가’9 월‘빅스텝’전망 확산‘시장 과도반응’지적도  워싱턴 DC 연준 건물. [로이터]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안 좋게 나오고 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른바 ‘골디락스’에 대한 기대감은 물 건너가고 경기침체 우려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 등 언론은 미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골디락스’ 경제를 응원하던 입장에서 불황을 우려하

경제 |기준금리 인하 시기 |

애틀랜타서도 스타벅스 노조매장 확산

알파레타 등 2곳 합류…모두 6곳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들도 속속 노조결성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16일 로즈웰 홀콤브리지와 알파레타 노스포인트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은 노조결성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 표차로 노조결성을 확정했다.이로써 이들 두 매장은 전국적으로 이미 노조가 결성된 400여개 매장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모두 6개 매장이 노조를 결성하게 됐다.이들 두 매장 직원들은 투표를  마친 뒤 자신들의 단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 노조합류를 대외적으로 알렸다.앞

사회 |스타벅스, 노조 결성 |

‘바이든 하차’ 연판장 돌리는 민주… 해리스 대세론 확산

제프리스 “가장 적합” 언급바이든은 전국 주지사 소집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TV 토론 이후 사퇴 요구가 빗발치자 전국 주지사들을 소집하는 등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민주당 안팎에서는 후보 사퇴와 함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의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민주당 전국위원회 전화 회의에 예고 없이 참석해 “나는 민주당의 리더이며 누구도 나를 밀어내지 못한다”면서 “(대

정치 |바이든 하차,해리스 대세론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