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본지 11월9일 보도>이어 최근에는 라티노와 성소수자 그리고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인종혐오 내용의 문자가 확산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는 지난 15일 발표를 통해 “지금도 휴대전화 문자 발송이 계속되고 있으며 수신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FBI에 따르면 일부 수신자는 재교육 캠프에 가야한다거나 강제 추방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