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미국행 중미 이민자 행렬
중미 국가 등에서 빈곤과 범죄 등을 피해 미국으로 가려는 이민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미국행 관문인 멕시코의 남부와 북부 국경이 모두 이민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26일 AP통신은 멕시코가 과테말라와 접한 남부 국경의 경비를 강화한 이후에도 미국으로 가려는 중미 이민자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당국은 미국행 불법 이민자들을 차단하기 위해 21일부터 남부 국경의 비필수적인 통행을 막고 병력도 대규모로 배치했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듯했다. 21일 하루 국경이 지나는 외딴 밀림 한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