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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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립대, 백인 줄고 아시안∙히스패닉 급증

올해 전체 등록학생수는 역대 최대 올해 조지아 공립대학의  학생 등록수가 크게 늘어났다.조지아 공립대학교 위원회가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26개 공립대학의 2024년 가을학기 등록 학생수는 36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2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증가율로는 6%로 전국 평균 증가율 3%의 두배 수준이다.등록 학생수 증가에는 조지아 최대규모의 조지아텍 기여도가 컸다. 조지아텍은 온라인 석사학위 프로그램 등록 학생수 증가에 힙입어 전체 등록 규모가 11% 늘어난 5만3,

교육 |조지아 공립대, 등록학생수, 조지아텍, 조지아 공립대학 위원회, 2년제 공립대학 |

한인 양용씨 총격 사망케한 경관은 히스패닉

올림픽서 소속 로페스2021년에도 총격 전력바디캠은 내달 중순께나 정신과적 문제로 가족들이 당국에 도움을 청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용씨 사건에 대한 경찰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씨에게 직접 총격을 가한 경찰관은 LA경찰국(LAPD) 소속 안드레스 로페스 경관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사건과 관련 유가족과 한인사회가 공권력 남용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기록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진상 규명에 가장 중요한 자료인 경찰 바디캠은 한 달여 뒤인 6월 중순께나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사건/사고 |한인 양용씨 총격 경관 |

미션아가페 부활절 맞아 히스패닉에 나눔 행사

둘루스 히스패닉 지역에 음식 박스 홈리스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부활절을 맞아 지난 28일 뷰포드 하이웨이와 둘루스 하이웨이가 만나는 히스패니닉 지역에 음식 박스 나누는 사역을 실시했다. 귀넷카운티와 미션아가페 합동으로 지역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23년 10월시온감리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나누었던 1차에 이은 2차 나눔행사였다. 이번 행사에서 마션아가페에서는 이를 위해 귀넷카운티 내 둘루스 뷰포드 하이웨이 지역 옛 노예시장 근처 히스패닉 거주지를 미리 방문 답사해 저소득층을

사회 |미션아가페, 히스패닉 봉사, 부활절 |

“고졸 흑인·히스패닉”… 대선 경합주 좌우할 부동층

트럼프, 경제 걱정하는 저소득층 설득젊은층에 인기 있는 팟캐스트 출연도 해리스(왼쪽)와 트럼프 후보. [로이터]  대선이 막바지까지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얼마 남지 않은 부동층을 설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NYT 분석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의 3.7%(약 120만명)만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진정한 부동층으로 분류된다. 부동층은 대체로 젊고, 흑인이나 라틴계이며, 대학 학위가 없는 경우가 많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

정치 |고졸 흑인·히스패닉,대선 경합주,좌우할 부동층 |

귀넷 아시안 유권자 히스패닉 보다 많아

백인23만, 흑인16만, 아시안5만소수인종 다수, 민주 우세 전망 귀넷카운티 등록유권자 열명 가운데 한명이 한인 포함 아시안인 것으로 나타나 11월 3일 선거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표 참조>귀넷선거관위가 발표한 10월 5일 마감 예정인 귀넷카운티 유권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현재 귀넷의 총 등록유권자는 56만9,376명이다. 이를 인종별로 나눠보면 백인이 22만9,291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구성 비율은 40.27%에 불과해 과반을 넘지 못했다. 이어

|귀넷,유권자 등록자 수 |

로렌스빌은 히스패닉 이민자 천국

히스패닉 초기 이민자 정착지로 각광히스패닉 교회, 식당, 식품점 등 성황 귀넷카운티 로렌스빌이 히스패닉 이민자들이 낯선 땅에 정착하기 편리한 도시여서 많은 이민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22일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다.2022년 말 니카라과에서 미국으로 들어온 조엘은 이민자 구금시설을 거쳐 사촌이 사는 조지아주 로렌스빌에 정착했다. 조엘은 취업허가가 없지만 냉난방(HVAC) 수리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아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시라큐스대 업무기록평가정보센터(TRAC)가 이민법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로렌스빌은

사회 |로렌스빌, 히스패닉 이민자, 급증 |

“아시안∙히스패닉, 조지아 정치지형 바꾼다”

‘30-30룰’ 깨지고 소수인종 역할 커져백인∙흑인 위주 선거전략 수정 불가피 민주당이 조지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존의 전략을 수정해 라틴과 아시아계 유권자들에 대해 보다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역신문 AJC는 12일 민주당이 올해 대선을 포함해 공화당에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존의 30-30 룰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30-30룰은 민주당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백인 유권자의 30%이상이 민주당에 투표해야 하는 동시에 흑인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30% 이상이 되야 한

정치 |아시안 유권자, 히스패낵 유권자, 조지아 정치지형, 대선 |

미 어린이도 코로나 피해 인종별 격차 커…히스패닉·흑인 취약

히스패닉, 입원비율 백인보다 8배…흑인은 5배다기관염증증후군 어린이 환자도 유색인종 비중이 압도적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 사이에서도 인종별로 격차가 크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AP통신은 7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놓은 2건의 보고서를 토대로 입원환자 비중이나 어린이 괴질 등 바이러스와 관련된 질환에서 히스패닉과 흑인 어린이가 백인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있다고 보도했다.CDC가 지난 3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14개 주에서 입원한 어린이 코로나1

|미국,어린이,코로나,취약 |

K푸드 ‘히스패닉 마켓 공략’ 힘 받는다

맵고 새콤하고 자극적인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양 커뮤니티의 음식이 하나됨으로써 그 지평을 더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회장 신현수)와 라티노 식품협회(Latino Food Business Association·LFIA·회장 루삘료 라미레스)는 LA총영사관(박경재 총영사)의 후원으로 한국 식품의 라티노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22일 LA 총영사관저에서 체결했다. ‘Korean/Latino Food Business Partnership’으

경제 |K푸드,라티노식품협,MOU |

거리두기 위반 10명중 9명은 흑인·히스패닉

NYPD, 125명중 83명이 흑인인종차별적 경찰력 집행 논란 ·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속에 적발된 10명 중 9명은 흑인과 히스패닉계 등 유색인종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12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속현황에 따르면 3월16일부터 5월1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으로 125명이 체포됐는데, 이 중 113명이 흑인(83명)과 히스패닉(30명)으로 집계됐다. 백인은 9명이었으며, 아

|거리두기,위반,흑인,히스패닉,코로나 |

아시안·히스패닉, 젊은층 표심이 조지아를 파란색으로

투표자 아시안91%, 히스패닉72% 증가30세 이하 젊은층 대거 투표장에 나와 조지아주에서 28년 만에 푸른색 돌풍이 분 것은 아시안 등 유색인종과 젊은층의 높은 투표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현재 수작업 재검표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조지아주에선 조 바이즌 민주당 후보가 1만3,000여표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민주당 성향의 정보분석 회사인 타겟스마트가 조지아 내무부 자료를 분석해 17일 발표한 자료에의하면 지난 2016년 대선에 비해 올해 선거에서 아시안 아메리칸은 9

정치 |조지아,민주 승리 요인,아시안,젊은층 |

유럽·아시아계 이민↓, 히스패닉은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출신의 이민 억제 정책에도 결과는 그 반대로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캐러비안 출신 이민자들에게 발급된 영주권 갯수는 2010년보다 30%가 늘었다. 베네수엘라 출신도 2010년과 비교해 17%, 멕시코는 16%가 증가했다.또 같은 해 영주권을 발급받은 흑인은 2010년보다 15%가 급증했다.이에 반해 유럽 출신 이민자에게 발급된 영주권 갯수는 2016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이민·비자 |유럽,아시아계이민 |

"트럼프, '흑인ㆍ히스패닉 너무 멍청해 내게 투표 안 해' 발언"

전 '집사' 코언, 회고록서 밝혀…"모든 흑인 낮춰봤다"만델라 비하도…"'흑인이 지도하는 모든 나라는 똥통' 발언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전 대선후보 시절 "흑인들과 히스패닉은 너무 멍청해 나한테 투표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집사'였다가 결별한 마이클 코언이 오는 8일 출간할 책 "불충한, 회고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실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흑인,히스패닉,멍청해,투표안해 |

히스패닉 갱단 활개... 불안한 LA 한인타운

상반기 총격사건 28건이나전년비 75%·인명피해 2배↑LA 한인타운 지역에서 최근 총격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한인타운 주민들의 총기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달 23일 오후 5시 40분쯤 한인타운 8가와 아이롤로 스트릿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20대 남성 한 사람이 숨졌고, 지난 4월에는 8가와 버몬트가 인근에서 대낮에 총격범과 경찰이 무장대치극을 벌이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한인타운 한복판인 4가와 웨스턴 인근의 한 마리화나 업소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2명이 숨진 사건도 있었다.한인타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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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백인의 2배…히스패닉에 더 가혹한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일자리 위기는 히스패닉에게 훨씬 가혹했다. 히스패닉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은 백인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사망률에서도 드러난 인종 간 불평등이 거듭 확인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경제 회복 속도 역시 히스패닉이 상대적으로 더딜 염려가 커 이대로라면 인종 간 경제적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워싱턴포스트(WP)가 7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실시한 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자리를 잃었다(휴직 포함)’는 문항에 히스

|실직,히스패닉,코로나 |

〈사진〉-귀넷 최초 히스패닉계 시장 취임

<사진>-귀넷 최초 히스패닉계 시장 취임지난 해 선거에서 귀넷 카운티 역사상 첫 히스패닉계 시장에 당선된 레이 마리티네즈 로간발 시장이 11일 시청에서 취임 선서 뒤 연설을 하고 있다.  그 옆은 마리티네즈 신임 시장 부인.  <사진=귀넷 데일리 포스트>     이우빈 기자  

|마리테네즈 시장,로간빌 시장,첫 히스패닉계 시장 |

귀넷 최초 한-히스패닉계 판사 탄생

한국계 어머니 둔 알바라도 판사귀넷 레코더스 코트 판사에 임명한인계로선 귀넷 카운티서 3번째귀넷 법원에 최초의 한-히스패닉 혼혈 판사가 등장했다.7일 귀넷 레코더스 코트(Recorder’s Court)에서는 라몬 알바라도 신임 판사 취임 선서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 선서와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간 알바라도 판사는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히스패닉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귀넷 법원 최초의 한-히스패닉계 판사로 관심을 모았다.귀넷법원 소속은 아니지만 이정헌 변호사가 둘루스 시법원 판사를, 데이빗 리 변호사가 스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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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 우대 정책’도입후 명문대 진학률 아시안 늘었지만 흑인.히스패닉은 그대로

미 대학 입학전형에서 ‘소수계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이 도입된 이후 아시안 학생들의 명문대학 진학률은 크게 증가한 반면 흑인과 히스패닉계의 진학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1980년부터 현재까지 소아이비리그 대학의 소수계 학생 비율 분석을 한 결과, 아시안 학생들의 진학률은 10% 포인트 이상 늘어난 데 비해 흑인과 히스패닉계 학생의 진학률은 같거나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례로 하버드대학교의 경우 전체 학생 중 아시안의 비율은 1

이민·비자 |소수계,명문대,진학률 |

"히스패닉 외모 용의자 체포, 인종 프로파일링 아냐"

판사 "용의자 체포는 정당" 번복 불법체류자를 체포한 이민국 수사요원의 행위가 인종 프로파일링이라고 판결한 판사가 이번에는 스스로 자신의 판결을 뒤엎고 당시 체포가 정당했다는 재판결을 내렸다.애틀랜타 이민법원의 단 펠레티어 판사는 지난 달 연방이민세관수사국(ICE) 요원들이 체포한 멕시코 출신 불법체류자 오스발도 산체스에 대한 재판에서 사건 기각판결을 내렸다. 재판과정에서 ICE측 변호인이 ICE 요원의 법정 증언을 막은 것은 산체스의 체포가 프로파일링에 의한 것이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한 의도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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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신고 했다가 추방 당할라” 히스패닉 피해 신고율 크게 줄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반 이민 정책으로 이민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A 경찰국(LAPD)의 찰리 벡 국장이 LA 지역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범죄 피해신고가 추방 우려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 21일 LAPD에 따르면 이같은 감소세는 특히 가정폭력과 성범죄에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올해 들어 성범죄의 경우 신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5%, 가정폭력은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찰리 벡 경찰국장은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괜히 경찰에 신고했다가 불법체류 신분이 밝혀지면 가족들까지 추방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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