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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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문가들 "정상화까지 수개월 소요" 이란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14일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와 휘발유 가격, 그리고 에너지 공급난은 하룻밤 사이에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에너지 전문가들은 에너지 기업들이 전 세계 수요를 충족할 수준으로 운영을 재개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원유의 운송 및 정제 과정이 더디게 진행되는 데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해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전쟁 발발 전 전 세계 석유 및 휘발유 공급량의

경제 |전쟁종식 합의, 유가하락, 정상화 수개월 걸려 |

공화당도 “전쟁에 지쳤다”…‘이란전 중단’ 결의안 하원 통과

트럼프, 협상 갈수록 곤경 ‘전면전 재개’ 카드 포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3일 연방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로이터]  의회 승인 없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재개를 막기 위한 결의안이 미국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 집권 공화당 내 동요 강도가 구심력을 넘어서면서다. 이란과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렛대가 갈수록 작아지는 형국이다. 연방 하원은 지난 3일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 이란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찬성 215표, 반대 208표로 통과시켰다. 야당

정치 |공화당, 이란전 중단 결의안, 하원 통과 |

전쟁발 물가 ‘비상’… 도매물가 전년비 6% ‘껑충’

2022년 이후 최대 폭 상승에너지 가격 급등 등 영향도매 업자들 마진 올리며소비재 가격 상승 이어져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도매 물가가 1년 사이 무려 6%나 올랐다. 중동 사태가 물가에 미치는 악영향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로 4월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0%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상

경제 |전쟁발 물가 ‘비상’, 도매물가 전년비 6% ‘껑충 |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에 전국 물가 악화 확인

3월 개인 소비지출 3.5%↑2년 10개월만에 최고 상승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지난 3월 미국 핵심 물가 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의 가장 큰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0.7% 올라 2022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년·전월 기준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는 부합한다. 항목별로 보면 개솔린 등 에너지 가격

경제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에 전국 물가 악화 확인 |

이란 전쟁에 몸값 뛰는 미국산 에너지

원유·천연가스 수출 급증유럽·아시아 판매 확대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미국의 에너지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리릿저널(WSJ)은 24일 중동산 에너지 수입 길이 막힌 아시아와 유럽이 미국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량은 하루 평균 1,29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해운 데이터 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아시아 지역으로의 미국산 원유 및 LNG 수출량은 전년

경제 |이란 전쟁에 몸값 뛰는 미국산 에너지 |

전쟁이 밀어올린 금리 탓… 주택거래 실적 급감

3월 주택거래 3.6% ↓판매 9개월만에 최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여파로 최근 모기지 금리가 급등한 탓에 지난달 미국의 주택 거래 실적이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 부담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13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는 398만 건을 기록해 2월보다 3.6%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1.0%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05만 건)도 밑돈 수치

경제 |전쟁이 밀어올린 금리 탓, 주택거래 실적 급감 |

연준, 전쟁발 인플레이션 위험 ‘경계’

금리 ‘양방향’ 가능도3월 FOMC 의사록 공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이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될 가능성을 경계하며, 향후 기준금리 인하뿐 아니라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양방향’ 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날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3월 17∼18일)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 둔화에 있어 추가 진전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을 향후 물가 흐름의 핵심 변

경제 |연준, 전쟁발 인플레이션 위험 |

유가·운송비’상승 시작에 불과… 이란 전쟁이 미칠 영향

이란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전쟁 전부터 노동시장 약화와 소비자 신뢰 둔화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분쟁이 추가적인 경제 불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해상 운송 비용이 상승하면서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미 지갑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기 시작했다. 개솔린 가격은 이미 요동치기 시작했고,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이들 가격 압력이 식료품 등 다른 소비제품 분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란 전쟁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에 가장 먼저 미칠 것으

기획·특집 |유가·운송비’상승 시작에 불과, 이란 전쟁이 미칠 영향 |

“전쟁하는 기독교인들 스스로 고해성사해야”

교황, 평화와 단합 강조   레오 14세 교황(오른쪽)이 13일 전쟁을 시작하는 기독교인에게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하라고 주문했다. [로이터]  레오 14세 교황이 전쟁을 시작하는 기독교인에게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하라고 주문했다고 로이터·안사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교황청에서 사제들에게 한 연설에서 “분쟁에서 중대한 책임을 지는 기독교인들에게 양심을 성찰하고 고해성사할 겸손과 용기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고해성사가 사회의 평화와 단합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이 특정 인물을 지목하

종교 |전쟁하는 기독교인들 스스로 고해성사해야 |

테러·고유가 ‘전쟁 부메랑’ 맞는 미국인들… 트럼프 “작은 대가”

국민이 감내하는 이란 공습 역풍 폭등하는 유가와 엄습해 온 테러 위협에 미국인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자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무모하게 감행한 대(對)이란 공습의 역풍을 국민들이 대신 맞닥뜨리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2주일째인 12일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 주유소 휘발유 값은 갤런당 가격이 3.6달러에 달했다. 2.9달러대였던 개전 전에 비해 20% 넘게 급등한 수치다. 이란 정권의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이 미국 휘발유 가격에 즉각 영향을 미친 것이다.

사회 |테러, 고유가,전쟁부메랑, 미국, 트럼프 |

이젠 AI로 전쟁한다… 공습 목표 선정 “생각 속도보다 빨라”

앤트로픽 AI ‘클로드’ 이란 공습에 활용정보 분석·모의 시나리오… 킬체인 단축교통 카메라 해킹과 통신망·신호 교란도미 중부사령부가 2일‘장대한 분노’ 작전과 관련해 엑스(X)에 공개한 영상에서 군용장비가 미군에 의해 저격되고 있다. <미중부 사령부 X 캡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사살하는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미국 국방부와 윤리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어온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Cl

사건/사고 |이젠 AI로 전쟁한다 |

트럼프 “가자 전쟁 끝났다”… 738일 만에 인질 석방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협정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이 738일 만에 석방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 전쟁 종식을 선언하며 ‘새로운 중동의 역사적 새벽’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중동평화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휴전협정문을 확인했다.

사회 |가자 전쟁이 끝났다 |

국방부 명칭 ‘전쟁부’로 바뀌나

트럼프 “방어말고 공격도 원해”원래 전쟁부에서 1947년 개명  워싱턴 DC 근교의 국방부 ‘펜타곤’ 건물.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방어만 하고 싶지 않다. 공격도 원한다”며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의 명칭을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시사했다.폴리티코와 CBS 등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언론 공개 회담에서 “우리가 전쟁에서 항상 승리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면, 나는 괜찮다”며 국방부 명

사회 |국방부 명칭,전쟁부로 바뀌나 |

오바마가 ‘러시아 게이트’ 조작?… 트럼프, 조사 지시

2016년 대선 때 하원 정보위 보고서 공개   23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촉구하는 대형 광고 전광판이 게시돼 있다. [로이터]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이용해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인 ‘러시아 게이트’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조사를 지시하면서다. 2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연방 법무부는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과 그의 보

사회 |오바마,러시아 게이트 |

〈LA이민단속-르포〉전쟁터 방불…LA 불법이민단속 시위 현장 '일촉즉발'

주방위군, 시위대와 대치경찰, 공포탄·최루탄 발사시위대 대부분 중남미계평화 유지 중 때때로 격앙일반 주민들도 시위 합류 8일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도심 한가운데서 벌어진 시위 현장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이날 LA 시내 연방 구금시설인 '메트로폴리탄 디텐션 센터'(Metropolitan Detention Center, 이하 MDC) 일대에서는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검거 작전에 반발하는 시위가 사흘째 열렸다.이날 오후 1시 반께 연합뉴스 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주

정치 |LA이민단속, 주방위군, 시위 발포, LPPD, 라틴 |

미-우크라이나 ‘30일 휴전안’에 러시아 반발

푸틴 측 미국에 ‘부정적 의견’“휴전은 우크라군 휴식” 주장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13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로이터]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간 휴전’ 방안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은 부정적 의견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13일 러시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30일간 휴전안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대를 위한 일시적인 휴식일 뿐 그 이상은

정치 |미-우크라이나,30일 휴전안,러시아 반발 |

중국·러시아 자율주행 차량 미국 판매 금지

2027년식 모델부터 적용 중국 비야디(BYD)의 전기차. [로이터]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이나 러시아가 미국에서 커넥티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규제를 확정했다. 연방 상무부는 14일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규제의 최종본을 공개했다. 차량연결시스템(VCS)이나 자율주행시스템(ADS)에 중국이나 러시아와 연계가 있는 특정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한다는 규제로 상무부는 작년

경제 |중국·러시아, 자율주행 차량, 미국 판매 금지 |

LA 최악 동시다발 대형 산불… “전쟁같은 재난”

알타데나·실마 등 5곳 확산5명 사망·1,100채 ‘잿더미’   지난 7일 밤 최고 시속 99마일에 달하는 강풍 속에 급속히 확산된 팰리세이즈 산불 지역에서 화마가 엄청난 기세로 불꽃을 날리며 건물들을 집어삼키고 있다. [로이터]  LA 카운티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5개의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도시를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들었다. 주거 밀집 단지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불지옥에 8일 오후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주택과 건물 1,100여 채가 잿더미가 되는 등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사고 |대형 산불 |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시아 미사일이 격추 의혹”

여객기 동체에 구멍 숭숭미사일 파편 구멍과 유사   추락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동체에 미사일 파편 흔적과 유사한 구멍들이 숭숭 나 있다. [로이터]  미국 정부 당국자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이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 “미 당국자가 인터뷰에서 초기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방공망이 아제르바이잔 항공기를 공격했다는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해당 정보가 사실로 드러나면, 러시아의 우크라

사건/사고 |추락 아제르 여객기, 러시아 미사일이 격추 의혹 |

인플레·전쟁에 지친 미국, 다시 ‘스트롱맨’ 택했다

■ ‘어게인 트럼프’ 배경은인 플레·불법이민 집요 공략흑인·라틴계 남성 돌아서2번의 암살시도 지지층 결집‘전쟁 끝낼 강한 리더’주효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6일 새벽 플로리다주에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 J.D. 밴스 부통령 당선자와 함께 승리 선언을 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6년에 이어 또 다시 승리한 것은 팍팍한 경제 현실과 불법이민 문제 등에 대한 미국인들의 오랜 불만이 누적된 결과로 해석된다. 조

정치 |인플레·전쟁에 지친 미국,스트롱맨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