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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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민 10명 중 3명 고혈압에 비만

ATL, 건강하지 못한 도시 14위심장질환 사망 10만명당 240명 애틀랜타가 전국 주요 도시 중 14번째로 건강하지 못한 도시로 평가됐다.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건강도를 조사해 건강한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포브스는 이번 평가를 위해 성인 주민의 심장질환 사망률과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 음주 및 흡연율, 비만율 그리고 당뇨 및 고혈압 비율 등 8가지 지표를 사용해 비교했다.조사 결과 애틀랜타는 건강하지 못한 도시 14위로 평가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애틀랜타 성인 주민 중 심장

사회 |포브스, 건강하지 못한 도시, 심혈관 질환, 당뇨, 비만, 약물과다복용, 음주, 흡연, 고혈압 |

고혈압, 약 복용 외에 일상생활에서 위험 인자 줄여야

적극적인 유산소 운동과 저염식ㆍ채소 건강한 식단체중 감량, 금연, 절주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고혈압은 수축기(최고) 혈압 140㎜Hg 이상 또는 이완기(최저) 혈압 90㎜Hg 이상(가정 혈압 135/85㎜Hg 이상)일 때를 말한다(대한고혈압학회 진료 지침). 수축기 혈압이 130~139㎜Hg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89㎜Hg이라면 ‘고혈압 전 단계’다. 최근 5년 새 고혈압 환자가 14.1%나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혈압은 혈관 압력이 높은 것 외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발병 원인도 모를 때(본태성(원발성)

기획·특집 |고혈압,예방 수칙 |

혈압은 높지 않은데 고혈압 약 처방해야 할 때

단백뇨는 신장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흔한 질환의 하나다. 건강검진에서 단백뇨 소견이 나와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대개는 증상이 없다. ‘거품뇨’ 증상이 있어 진료받으러 왔다가 단백뇨 진단을 받는 사례가 종종 있기는 하다.단백뇨는 소변에 하루 150㎎ 이상의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이다. 소변에 단백질이 평소 하루 150㎎ 이하 나오지만, 그보다 많은 단백질이 장기간 소변으로 나오면 단백뇨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뜻이다.단백뇨는 찢어진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물코보다 큰 물고기는 잡히고, 작은 물고기는 빠져

라이프·푸드 |고혈압 약, 처방해야 할 때 |

20대에서 44% 급증한 고혈압… 생활습관 개선해야

■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혜정 교수# 38세 남성 박모 씨는 2년 전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일상생활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몇 개월 전부터는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차올랐지만 최근 운동을 하지 않아 그런 거라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며칠 전부터는 호흡곤란 증상이 악화돼 근처 내과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혈압이 200/130mmHg로 매우 높게 나왔고 상급병원 전원을 권유받았다. 상급병원의 정밀검사 결과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으로 심기능 저하가 확인됐고, 결국 고혈압성 심장병을 진

라이프·푸드 |20대,고혈압 |

30대 고혈압 환자 10명 중 7~8명은 고혈압인지 몰라

고혈압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고, 고혈압이라고 진단받아도 특별한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최근에는 식습관 변화·음주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고혈압 진단을 받는 20, 30대 젊은 환자가 크게 늘었다. 그러나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지 알고 있는 비율이 아주 낮아 생활 습관과 혈압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한다. 18세 이상에게서 수축기(최고)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확장기(최저) 혈압이 90㎜Hg이상일 때를 고혈압이라고 규정한다.원인 질환이 밝혀져 있고 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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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중 1명 고혈압… 20년새 2배 증가

세계보건기구 보고서,“고혈압 환자 13억 명”밝혀 전 세계 성인 3명당 1명이 고혈압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1990년부터 2019년 사이 혈압이 수축기(최고) 140㎜Hg·이완기(최저) 90㎜Hg 이상이거나 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가 6억5,000만 명에서 13억 명으로 2배 늘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현재 고혈압은 전 세계 성인의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뇌졸중과 심장마비, 심부전, 콩팥 손상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흔하면서 치명

라이프·푸드 |고혈압 |

폐경 후 여성, 고혈압에 더 취약… 환자 수·합병증 많아

여성은 남성보다 혈압이 낮아도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 혈압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50세 이상이라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본태성(1차성)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699만 명이다. 전체 환자의 남녀 비율은 51대 49로 비슷하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가 37.4%로 남성 28.8%보다 높다.남성이 여성보다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폐경 후에는 여성은 남성보다 고혈압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김유미 인천힘찬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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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종류별로 혈압 강하 효과 개인차 크다

고혈압을 떨어뜨리는 고혈압 약은 다양하지만 그 효과가 개인별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웁살라대 의대 심장 전문의 요한 수드스트룀 교수 연구팀이 고혈압 약 한 가지를 복용하고 있거나 혈압이 높은데도 치료하지 않고 있는 280명(평균 연령 64세, 남성 54%)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PHYSICㆍPrecision Hypertension Care Study) 결과다. 연구 결과는 의학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이들에게는 ▲리시노프릴(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이뇨

라이프·푸드 |고혈압약 |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의 비타민 D 섭취량이 적정 섭취량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윤혜령 고려대 안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곽혁신 나은희 조치현 박사)이 2021년 8~12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남녀 4,545명(남 1,653명·여 2,892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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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약,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할까?

고혈압 약은 한 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 때문에 약 복용을 꺼리는 환자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 같은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얘기다. 약을 줄이거나 복용을 중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고혈압 치료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혈압 상승에 의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다.하지만 고혈압 약 복용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많다. 당장 뚜렷한 증상이 없는데도 약을 한 번 복용하면 계속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고혈압을 진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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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있다면… 혈압 낮춰주는 간단한 맨몸 운동

벽에 지탱하는 등척운동, 혈압 강하에 효과적등척성 운동(isometric exercise)인 벽 스쿼트(wall squats).<Shutterstock> 거의 모든 곳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맨몸 운동인 벽에 앉아서 하는 등척성 운동(isometric exercise)은 근력 강화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등척 운동이란 벽이나 책상 등 고정된 것을 세게 밀거나 당겨서 하는 근육 훈련을 말한다. 최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월 싯(wall sit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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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층도 고혈압… 원인은 ‘비만’과 ‘스트레스’

‘침묵의 살인자’… 잘 인지 못하고 방치 전 세계 유병률 1위인 고혈압은 심장·뇌· 콩팥 관련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혈관이 체온 유지를 위해 수축하기에 고혈압 환자라면 위험할 수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최원호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거의 없어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며 “특히 20~30대 젊은 고혈압 환자는 질환 인지율이 낮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할 때가 많은데, 이는 결국 사망 위험성이 높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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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서 44% 급증한 고혈압… 생활습관 개선해야

# 38세 남성 박모 씨는 2년 전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일상생활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몇 개월 전부터는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차올랐지만 최근 운동을 하지 않아 그런 거라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며칠 전부터는 호흡곤란 증상이 악화돼 근처 내과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혈압이 200/130mmHg로 매우 높게 나왔고 상급병원 전원을 권유받았다. 상급병원의 정밀검사 결과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으로 심기능 저하가 확인됐고, 결국 고혈압성 심장병을 진단받았다. ■최근 젊은 층에서

라이프·푸드 |고혈압 |

고혈압·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환절기는 극히 위험한 시기

새벽과 밤 기운이 제법 쌀쌀해졌다. 올여름 유난히 더웠는데 기온이 언제 이렇게 내려갔는지 신기할 정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해 주는 ‘국민 건강 알람 서비스’에서 서울 기준 감기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주의’ 단계이지만, 심뇌혈관 질환은 ‘경고’ 단계로 훨씬 위험해진 시기다.평소 심뇌혈관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인 고혈압 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진료실에서의 대화 내용도 코로나19에서 날씨와 관련된 것으로 바뀌고 있다.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에도 변화

라이프·푸드 |고혈압·심뇌혈관 질환자 |

고혈압, 운동·식습관으로 30% 약 끊어

■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고혈압은 국내 30세 이상에서 3~4명 중 1명에게 노출돼 있는 국민병이다. 2021년 기준 20세 이상 인구 중 고혈압 환자는 1,374만 명(유병률 27.7%)이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세 이상에서 고혈압 환자는 29%로 3명중 1명꼴이지만 치료율은 63%, 조절률은 47%에 그치고 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때가 대부분이어서 소리 없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침묵의 살인자’다. 협심증ㆍ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의 60%, 뇌졸중의 90%는 고혈압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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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젊은 고혈압’4년 새 29% 급증… 비만·스트레스 탓?

기름진 음식·탄수화물 섭취 줄이고 규칙적 운동해야채소·생선·견과류 위주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필요 20~30대 ‘젊은 고혈압’ 환자가 최근 4년 새 30% 정도 증가해 MZ세대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39세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19만5,767명에서 2021년 25만2,938명으로 4년 새 29.2%나 증가했다. 특히 20대 고혈압 환자는 2021년에 2017년보다 4년 새 44.4% 증가했다. 20대 여성 고혈압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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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만병의 씨앗… 고혈압·심장병·암 위험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비만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내원한 외래 환자가 2017년 1만4,966명에서 2021년 3만170명으로 4년 새 2배 늘었다.문제는 식습관 서구화 영향으로 성인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내장지방형 비만이 늘었다는 점이다. 과거엔 체지방이 팔다리나 넓적다리, 엉덩이에 과도하게 붙은 피하지방형 비만이 흔했다.노년기에는 팔, 다리가 가늘어지는데 몸통, 복부는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해 팔다리는 가늘어지며 체중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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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관리가 첫걸음

원인은 수십가지… 알츠하이머병이 50% 차지사회 활동·독서·카드 게임·악기 연주 등 도움금연·절주·체중 조절 등 생활 습관 개선해야치매 예방,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관리가 첫걸음한국 보건복지부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가운데 84%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2개 이상 지닌 복합 이환자는 54.9%나 된다. 따라서 무병장수하려면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10대 사망 원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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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는 습관, 고혈압·만성신장병·부종 부른다

■ 치료약의 3분의 1이 이뇨제인 까닭은소금 과다 섭취해 체내 소금 농도 높아지면혈압 상승의 원인… 혈관 자체 망가뜨리기도 고대 이집트 시대 이후 인간이 만든 약의 3분의 1이 이뇨제다. 또한 이뇨 성분이 있는 차ㆍ카페인ㆍ메밀 같은 식품 외에 수은까지도 이뇨 목적으로 사용됐다. 현대 의학은 소변의 생성 메커니즘을 많이 알고 있으므로 이뇨제를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잘 안다.하지만 콩팥이나 소변에 대해 잘 몰랐던 시대에도 이뇨제나 이뇨 성분이 있는 식품들을 치료에 활용했다. 옛날 사람들도 소변을 많이 내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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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라면 흉터를 악화시키기 쉬워

수술이나 외상, 화상 등으로 인해 몸에 남는 병적인 흉터를 근본적으로 억제해 치료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나은영 은평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팀이 고혈압 약을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는 흉터 억제 동물 연구를 통해 흉터와 고혈압과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흉터 치료 한계를 뛰어넘는 치료법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연구팀은 쥐와 토끼 흉터를 이용한 연구를 시행해 그동안 가설로만 존재했거나 연결 고리가 명확하지 않았던 흉터와 고혈압의 연관성을 명확히 했다.연구팀이 정상 혈압 쥐와 고혈압을 가진 쥐를 △정상 혈압군 △정상 혈압-고혈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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