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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 민주당의 급 좌경화

2024 대선에서 필자는 단연코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를 비롯한 다수의 예비주자 가운데 누가 후보지명을 받건 상관없다.   그러나 공화당에 대한 충성도가 필자만큼 확고하지 못한 다른 보수성향 유권자들은 유보적인 태도를 취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세계는 급속히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공화당 후보들은 먼저 강력

사설 |특별칼럼, 휴 휴이트,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특별 칼럼] 바이든 재선 도전

미셸 골드버그(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지난 2년간 자신이 거둔 성과를 자랑스레 늘어놓았다.  물론 실체 없는 공치사는 아니었다. 그가 국정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일자리가 기록적으로 늘어났고, 실직율은 50년래 최저점을 찍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기반시설 확충안을 논의하겠다며 만든 모임인 ‘인프라스트럭처 위크’가 조롱거리로 전락한 반면 바이든은 10여 년래 최대 규모의 연방자금이 투입되는 인프라 법안에 서명했다. 청정에너지에 대한 대대적 투자 조항을 담은 그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국제에너지기구

외부 칼럼 |특별 칼럼,미셸 골드버그,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퓰리처상 |

[특별칼럼] 미국인들이 되찾아야 할 ‘관용의 예술’

개리 애버내시(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미국이 갈수록 인종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분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명명백백한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미국이 지닌 다양성은 정치인들과 운동가들의 주장과 달리 자동적으로 우리를 강하게 만들지 않는다. 다문화주의 환경에서의 올바른 공존을 위해선 무엇보다 잃어버린 ‘관용의 기술’(art of tolerance)부터 되찾아야 한다.   미국을 휩쓴 다문화주의의 예를 일일이 열거하기란 불가능하다.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아메리카 원주민, 이성애자, 게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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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칼럼] 자기 파괴적인 진보주의자들의 슬픔

데이빗 브룩스(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사회학자들이 분석한 광범위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진보주의자들보다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행복하다는 대답이 더 많이 나왔다. 학자들은 지난 수 년 간 이같은 현상을 설명해줄 다양한 이론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설명은 보수주의자가 결혼과 종교활동 등 개인의 행복과 연결된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설명은 보수주의의 정의에 담겨있다. 보수주의자는 기존질서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을 일컫는다.    세 번째 설명은 두 번째 설명에 연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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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칼럼] 바이든의 최대 강점과 최대 약점

캐더린 밀러(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팬데믹으로 지구촌이 멈춰서기 직전인 2020년 2월, 필자는 바이든의 유세장인 네바다주 핸더슨을 찾았다. 이어 다음날 아침엔 라스베가스 고등학교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버니 샌더스의 연설을 들었다. 그의 유세장은 비교적 젊은 라티노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반면 바이든의 집회는 청중도 많지 않았고, 분위기도 무거웠다. 아마도 그가 대통령후보 지명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기 때문일 것이다. 바이든을 기다리던 지지자들 중 몇 명은 고령인 바이든이 과중한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대통령 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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