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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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발견 어려운 ‘침묵의 질환’ 예방이 최선

초기 증상 거의 없어 골든타임 놓치기 쉬워정기 검진·생활습관 관리가 암 예방의 핵심균형 잡힌 식단·근력 운동 병행이 위험 낮춰 한국 암 환자는 약 259만 명(2023년 1월 기준)에 달한다. 국민 20명당 1명이 암 환자란 뜻이다. 65세 이상에선 7명당 1명이 암을 앓고 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도 발병 증가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50년 신규 암 발병이 3,500만 건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약 2,000만 건)보다 77% 급증한 수치로, 흡연과 음주, 비만, 대기오염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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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생활습관 개선 심혈관·당뇨 위험 감소 효과”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식습관·운동·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18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서 새로 고혈압 진단을 받은 성인 2만5,000여 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생활 습관을 개선한 경우 심장 대사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고혈압 진단 후 생활 습관 점수가 가장 높은 그룹(5점)은 가장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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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질환’ 고혈압… 증상 없이 몸을 망가뜨린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미 성인 절반 해당, 모른채 방치할 위험동맥·심장·뇌·눈·신장까지 부정적 영향뇌졸중·심부전·치매 등 위험성도 높여금연·운동·식단·약물로 정상 관리 가능<삽화: Emma Kumer and Daron Taylor/The Washington Post>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뇌와 심장, 눈 등 신체 여러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성인의 거의 절반이 고혈압을 앓고 있지만, 이들 중 약 1,100만 명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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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간, 통증 있으면 늦다… 새해 술자리 ‘경고등’

피로감·소화불량 증상에 간과5년 생존율 39% 불과B형·C형 간염 고위험군6개월마다 초음파 필수 새해를 맞아 각종 신년회와 술자리가 이어지는 시기다. 건강관리를 새해 목표로 세우는 이가 많지만, 정작 즐거운 만남 앞에서 우리 몸의 해독을 담당하는 간 건강은 뒷전으로 밀리기 쉽다. 특히 간은 기능의 70% 이상이 손상돼도 통증이나 뚜렷한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아 관리 우선순위에서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보통 피로감이나 소화불량 같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도 문제다.그러나 간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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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을 손상시키는 3대 원인?… 노화·당뇨병·고혈압

규칙적인 저염식사와 운동금연과 절주를 생활화해야<사진=Shutterstock>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은 콩팥이 손상된 지 3개월 이상 지났거나 콩팥 기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병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높다. 남은 콩팥 기능이 10% 미만으로, 호흡곤란, 전해질 불균형, 빈혈 악화로 인한 전신 쇠약 등으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기 어려워진다. 이때는 혈액 투석, 복막 투석, 콩팥이식 등 ‘신 대체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따라서 이처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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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 있다면 비만 치료제보다 수술 고려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장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만난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이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비만치료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약물보다 수술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은 지난달 30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을 앓는 중증 비만 환자에게는 비만대사수술을 권하는 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만난 그는 “비만은 단순히 ‘음식을 적게 먹고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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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간’… 수치 정상이라도, 안심 금물

■ 유수종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초기 증상 없는 간염, 방치 땐 간경화·간암 유발올해부터 국가검진에‘C형 간염 항체 검사’포함C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조기 투여 완치율 95% 간은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특히 국내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지방간, 약물 등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바이러스 간염은 감염 원인에 따라 크게 A·B·C형으로 나뉜다. 지속 기간에 따라 6개월 미만을 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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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샤가스병 미 확산

‘키싱버그’에 물려 감염 남미 풍토병으로 알려진 ‘샤가스병’(Chagas disease)이 최근 미국 내에서 확산면서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샤가스병이 최소 8개 주에서 발견됐다”며 “이제는 더 이상 외래 질환이 아닌 미국 내 토착 질환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샤가스병은 기생충에 감염돼 발생한다. 전파 매개체는 ‘키싱버그’(kissing bug·사진)로 불리는 흡혈노린재로 야행성인 이 벌레는 포유류의 피를 흡입한다. 밤에 자는 사람의 입·코 주위를 주

사회 |키싱버그, 침묵의 살인자, 샤가스병 미 확산 |

‘침묵의 암살자’… 37시간 날아 ‘벙커버스터’ 꽂았다

■ 이란 핵시설 3곳 어떻게 폭격했나B-2 스텔스 폭격기 7대 동원‘성동격서’기습수개월 극비리 준비… 이란 전투기도 못 띄워벙커버스터 첫 실전…“최대 B-2 폭격 작전”  “Fordow is gone(포르도는 끝장 났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며“모든 항공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빠져나와 안전하게 귀환 중”이라고 밝혔다. 몇 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갖고 이란 현지 시간으로 22일 일요일 새

정치 |이란 핵시설,폭격 |

병원에선 고혈압인데, 실제로는 정상… 가짜고혈압 구분하려면

 <사진=Shutterstock>  실제 고혈압 아닌 ‘가면 고혈압’  실제로는 고혈압인데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가면 고혈압’이라고 한다. 반대로 병원에서 측정할 때는 고혈압으로 나왔으나, 일상생활에선 정상 혈압인 경우를 ‘백의 고혈압’이라 부른다. 가면·백의 고혈압 유병률은 각각 10% 안팎이지만 당뇨병 등을 앓는 고위험군의 경우 20~3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을 측정할 때마다 제각각인 이유는 왜 그런 것일까. 전문가들은 심리적인 원인이 크다고 말한다. 분당제생병원 심장혈관내과 오

라이프·푸드 |가짜고혈압,가면 고혈압 |

“고혈압 치료하면 치매 위험 15% 이상 줄인다”

항고혈압약 투여와 가정에서의 혈압 측정, 체중 감량, 염분 섭취 관리 등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고혈압을 치료하면 치매와 치매 없이 발생하는 인지장애 위험을 15%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장 허 교수와 중국 선양 중국의대 제1병원 쑨잉셴 교수팀은 22일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고혈압 환자 3만4,000여명에 대한 4년간의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혈압 관리가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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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테니스 인기에‘회전근개 손상’급증 통증 생기면 접영·평영 피해야

어깨충돌증후군 발발 위험방치 시 회전근개 파열될 수도흡연·당뇨·고혈압 위험 요인 세종에 사는 박모(41)씨는 1년이 넘게 출근 전 매일 새벽 수영을 해왔다. 그러나“수영이 삶의 커다란 즐거움”이라던 그에게 최근 날벼락이 떨어졌다. 어깨 통증이 점점 심해져 찾은 정형외과에서‘수영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 박씨는“수영하기 전에는 없던 어깨통증이 몇 개월 전부터 계속되다가 최근엔 잠을 잘 때도 불편해졌다”며“통증이 있지만 수영을 그만 두기는 싫어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수영은 유연성과 근력, 심폐지구

라이프·푸드 |회전근개 손상,어깨충돌증후군, 흡연·당뇨·고혈압 위험 요인,방치 시 회전근개 파열 |

만성 콩팥병… “바나나·오렌지 섭취 주의하세요”

6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81.5%저염식 필수, 단백질 과다 주의 만성콩팥병 환자가 1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번 악화한 콩팥 기능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체중의 0.5%에 불과하지만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는 주요 기능을 한다. 이러한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이를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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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부작용 우려에 망설이기엔… 뇌졸중·치매 부르는 고혈압

20세 이상 3명 중 1명 고혈압 유병자고혈압 치료 궁극 목표는 합병증 <사진=Shutterstock>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4’를 보면, 국내 20세 이상 인구의 30%인 1,300만 명이 고혈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65세 이상이 580만 명이었다. 고혈압이 있는 유병자 중 본인이 고혈압인 줄 알고 있는 경우는 77%였으며, 고혈압 치료제를 한 달에 20일 이상 복용한 치료율은 74%로 조사됐다. 고혈압 조절률은 59%로 연령이 높을수록 인지율과

라이프·푸드 |뇌졸중·치매,고혈압 |

애틀랜타 주민 10명 중 3명 고혈압에 비만

ATL, 건강하지 못한 도시 14위심장질환 사망 10만명당 240명 애틀랜타가 전국 주요 도시 중 14번째로 건강하지 못한 도시로 평가됐다.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건강도를 조사해 건강한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포브스는 이번 평가를 위해 성인 주민의 심장질환 사망률과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률, 음주 및 흡연율, 비만율 그리고 당뇨 및 고혈압 비율 등 8가지 지표를 사용해 비교했다.조사 결과 애틀랜타는 건강하지 못한 도시 14위로 평가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애틀랜타 성인 주민 중 심장

사회 |포브스, 건강하지 못한 도시, 심혈관 질환, 당뇨, 비만, 약물과다복용, 음주, 흡연, 고혈압 |

무산소 운동, 유산소보다 심혈관·대사 질환에 효과적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추려면 유산소운동보다 무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송유현 강남세브란스병원 헬스체크업 교수, 이예지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연구원, 김민효 박준형내과 부원장 연구팀이 성인과 청소년 등의 운동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사망 원인의 3분의 2는 심혈관 질환, 2형 당뇨병, 비만이다.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동하는 게 중요하

라이프·푸드 |무산소 운동, 심혈관·대사 질환에 효과 |

고혈압, 약 복용 외에 일상생활에서 위험 인자 줄여야

적극적인 유산소 운동과 저염식ㆍ채소 건강한 식단체중 감량, 금연, 절주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고혈압은 수축기(최고) 혈압 140㎜Hg 이상 또는 이완기(최저) 혈압 90㎜Hg 이상(가정 혈압 135/85㎜Hg 이상)일 때를 말한다(대한고혈압학회 진료 지침). 수축기 혈압이 130~139㎜Hg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89㎜Hg이라면 ‘고혈압 전 단계’다. 최근 5년 새 고혈압 환자가 14.1%나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혈압은 혈관 압력이 높은 것 외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발병 원인도 모를 때(본태성(원발성)

기획·특집 |고혈압,예방 수칙 |

여름철 강한 자외선 탓에 이런 눈 질환이…

광각막염·백내장·군날개 등 위험 이른 불볕 더위로 강한 햇빛에 눈이 노출돼 생길 수 있는 눈 질환이 많아지고 있다. 강한 자외선은 눈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 및 눈 안쪽에 위치한 망막 손상까지 손상하기 때문이다. 심하면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같은 중증 눈 질환 및 직·간접적으로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강한 자외선 노출로 발병하는 가장 대표적인 눈 질환의 하나가 자외선 각막염 또는 각막화상으로도 불리는 ‘광각막염’이다.광각막염은 피부가 화상을 입듯이 각막상피세포에 일시적인 화상 증상과 함께 염증이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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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서 44% 급증한 고혈압… 생활습관 개선해야

■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혜정 교수# 38세 남성 박모 씨는 2년 전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일상생활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몇 개월 전부터는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차올랐지만 최근 운동을 하지 않아 그런 거라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며칠 전부터는 호흡곤란 증상이 악화돼 근처 내과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혈압이 200/130mmHg로 매우 높게 나왔고 상급병원 전원을 권유받았다. 상급병원의 정밀검사 결과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으로 심기능 저하가 확인됐고, 결국 고혈압성 심장병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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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고혈압 환자 10명 중 7~8명은 고혈압인지 몰라

고혈압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고, 고혈압이라고 진단받아도 특별한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최근에는 식습관 변화·음주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고혈압 진단을 받는 20, 30대 젊은 환자가 크게 늘었다. 그러나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지 알고 있는 비율이 아주 낮아 생활 습관과 혈압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한다. 18세 이상에게서 수축기(최고)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확장기(최저) 혈압이 90㎜Hg이상일 때를 고혈압이라고 규정한다.원인 질환이 밝혀져 있고 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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