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노조 결국 전면 파업 돌입… 인플레 등 경제여파 주목
미 동부 등 36개 항만서4만5천명 하역작업 중단인플레 자극 등 우려 1일 동시 파업에 돌입한 항만 노동자들이 일자리 안정 등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로이터] 미국 항만 노조가 동남부 지역 항구에서 결국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항만 노동자 4만5,000명이 가입한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이날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 동부 해안은 물론 텍사스주 등 멕시코만 일대 36개 항만의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