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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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25만개 ‘한국산’ 위조 덜미

미국 아마존서 판매 중국·베트남산 매트리스를 한국산으로 위조해 미국에 수출한 일당이 한국 세관에 덜미를 잡혔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법·대외무역법 등 위반 혐의로 수입·가공·수출업체 대표 A씨 등 3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74억원 상당의 중국·베트남산 매트리스 24만7,753개를 한국산으로 위조해 511회에 걸쳐 미국으로 수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중국·베트남산 제품에 부과되는 반덤핑 관세를 피하기 위해 원산지 라벨을 ‘한국산’으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매트리스,한국산 위조 덜미 |

영화 같은 은행털이 조직 ‘덜미’

중남미 출신 원정절도단   공사 인부로 위장한 은행털이 전문 절도단의 모습. [연방검찰 제공]  캘리포니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은행만을 골라 터는 수법으로 250만 달러 이상을 훔친 중남미 출신 원정 절도단 10여 명이 대거 체포됐다. 이들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마치 공사 인부로 위장해 작업복을 맞춰 입고 무리지어 다니며 은행과 주변 사업장들을 정찰해 건물의 평면도를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대부분 칠레 국적자로 구성된 원정 절도단이 캘리포니아 전역의 여러 은행을 털어 총 250만 달러를 훔쳤다고

사회 |은행털이 조직 |

살인범 44년만에 단죄…‘씹다 뱉은 껌’에 덜미

44년 전 발생한 여대생 유인 성폭행 살인사건의 범인이 씹다 뱉은 껌에 덜미가 잡혀 유죄 판결을 받았다.오리건주 멀트노머 카운티 검찰은 지난 1980년 1월15일 마운틴 후드 커뮤니티 칼리지 캠퍼스 주차장에서 이 학교 학생 바버라 터커(당시 19세)를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구타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로버트 플림튼(60)이 44년 만에 살인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포렌식 유전계보학과 씹다 뱉은 껌이 장기미제 살인사건 해결의 결정적 실마리가 됐다.당시 피해자 터커는 주차장 덤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목격자

사건/사고 |살인범 44년만에 단죄 |

먹다 버린 피자 끄트머리에… ‘13년 미제’ 연쇄살인범 덜미

여성 4명 살해 혐의…비슷하게 살해된 희생자 6명 더 있어 10여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먹다 버린 피자 크러스트(테두리 부분) 조각으로 덜미를 잡혔다.14일  CBS·NBC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3년간 미제로 남았던 '길고 해변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렉스 휴어먼(59)이 지난 13일 뉴욕 맨해튼에서 체포돼 이날 기소됐다.그는 2010년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세 명을 살해한 혐의(1·2급 살인)로 기소됐으며 2007년 실종된 또다른 여성 1명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사건/사고 |먹다 버린 피자 끄트머리,연쇄살인범 덜미 |

델타 조종사 음주비행 하려다 덜미

고객 수하물서 마리화나 훔치기도 최근 미국 대형 항공사 직원들의 어처구니없는 범죄행위가 잇따라 적발돼 항공사마다 인력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승객의 목숨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조종사의 음주비행 시도는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델타항공의 베테랑 조종사가 음주상태로 영국발 뉴욕행 비행기를 운항하려다 발각돼 스코틀랜드 경찰에 체포됐다. 올해 61세의 로렌스 러셀 주니어는 이륙 30분 전인 이날 오전 10시 공항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영국의 철도 및 교통안전법 기준

사회 |델타 조종사, 음주비행 |

하버드 의대 영안실 관리자, 시신 일부분 빼돌려 팔다 덜미

해부 실습용으로 기증된 시신서 머리·피부 등 훔쳐 팔아 하버드 대학 의대의 영안실 관리자가 해부 실습용으로 기증된 시신의 일부를 훔쳐서 팔다가 붙잡혀 기소됐다고 14일간 CNN방송이 보도했다.펜실베이니아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 따르면 세드릭 로지(55)는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의대 영안실에서 일하면서 해부를 마친 시신으로부터 머리, 뇌, 피부, 뼈 등 신체 부위를 몰래 빼돌렸다.그는 아내 데니즈(63)와 공모해 훔친 신체 부위를 뉴햄프셔주에 있는 집으로 옮겼다가 캐트리나 매클린(44)과 조슈아

사회 |하버드 의대, 영안실 관리자, 시신 일부분 팔다 덜미 |

78세 할머니 은행 강도하다 덜미…"놀라지 말고 돈내놔" 쪽지

미국에서 두차례 은행강도 전과가 있는 78세 할머니가 또다시 은행을 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지역 언론에 따르면 보니 구치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5일 오후 캔자스시티 인근 소도시 플레전트힐의 한 은행에서 강도짓을 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보석금은 2만5천달러로 책정됐으며 선임된 변호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구치는 당시 은행에 들어가 "소액지폐 1만3천장을 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창구 직원에게 건네 돈을 받아냈다. 당시 구치는 아래위 회색 옷을 입고 검은색

사건/사고 |78세 할머니 은행 강도 |

동영상 담긴 목소리… 명문가 변호사 가족살해극 덜미

별장 개사육장 옆 아내·아들 피격범행 현장 근처 가 본 적 없다더니 아들이 찍은 반려견 영상서 음성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알렉스 머독이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월터보로 재판정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뒤 퇴장하고 있다. [로이터]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머독 가문은 법조 명문 집안으로 통했다. 변호사인 알렉스 머독(54)의 증조부는 주 남부 5개 카운티를 관장하는 선출직 지역 검사장을 1920년부터 지냈고, 이어 조부와 부친이 2006년까지 연달아 검사장을 지내는 등

사건/사고 |명문가 변호사 가족살해극 덜미 |

[이런 일도] 공항서 버린 커피잔에 46년만에 덜미 잡혀

성폭행 살인범 정액 DNA 분석, 추적 끝에 검거범인 데이빗 시노폴리(왼쪽)와 살해당한 린다 비클러.46년 전 살인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추적하던 수사당국이 버려진 커피잔을 이용해 용의자를 붙잡았다. 20일 펜실베이니아주 랭캐스터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1975년 12월5일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매너타운십의 한 아파트에서 19세 여성 린디 수 비클러가 흉기에 19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22년이 지난 1997년 수사관들은 한 DNA 실험실에 비클러가 피살 당시 입었던 옷을 보내 용의자의 정액을

사건/사고 |공항서 버린 커피잔에 46년만에 덜미 잡혀 |

플로리다 목사, 코로나 지원금 840만 달러 빼돌려 호화주택 사려다 덜미

에드워즈 목사 가족. 좌측부터 아들 조시 에드워즈, 아버지 에번 에드워즈[메리 제인 에드워즈 페이스북 캡처.]미국의 한 목사가 840만 달러에 달하는 코로나19 지원금을 착복해 디즈니월드 옆 호화주택을 사들이며 돈잔치를 벌이려다 덜미를 잡혔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목사 에번 에드워즈와 그의 아들 조시는 14일 금융 사기 등 6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이들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4월 정부가 소상공인 등을 구제하기 위해 뿌리고 있던 코로나19 지원금에 손을 대기로 작정하고

사회 |플로리다 목사, 코로나 지원금 빼돌려 호화주택 사려다 덜미 |

아시아계 집들만 턴 절도단 ‘덜미’

뉴욕과 뉴저지 등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북동부 일대 지역들에서 아시아계 주민의 집만 골라서 턴 8인조 절도단이 붙잡혔다. 주로 아시안 식당 업주들의 집을 노린 이들은 추적장치와 워키토키 등 첨단 장비까지 동원해 여러 주를 넘나들며 거리낌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연방검찰은 뉴저지·뉴욕·펜실베니아·델라웨어주 등 최소 4개주에서 50개 이상의 주택을 털어 거액의 현금과 보석, 무기 등을 훔친 혐의로 8명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 보도했다. 뉴왁 연방지방

|아시아계,절도 |

목덜미 점 보고 알아챘다…NHL 매니저 생명 구한 한인

올해 의과대학 진학예정경기 중 문자로 검진 권유브라이언 밴쿠버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올린 포포비치(왼쪽)와 찍은 사진.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를 관람하던 한인 의사 지망생이 하키 팀 관계자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한인 어머니와 루마니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디아 포포비치가 이 사연의 주인공이다. 3일 NBC뉴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4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신생팀인 시애틀 크라켄이 밴쿠버 캐넉스를 상대로 홈 데뷔전이 열렸다. 당시 이를 관람하던 나디아 포포비치(22)는

사회 |NHL 매니저 생명 구한 한이, 목덜미점 |

미성년자와 성관계 접근, 한인 학생 함정단속 덜미

채팅앱에서 성관계를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접근한 한인 대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WBRZ2뉴스는 루이지애나주에서 데이팅앱을 통해 미성년자에게 성관계 목적으로 접근한 한인 대학생 김모(21)씨가 경찰의 함정단속에 걸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립대에 재학중인 김씨는 데이팅 앱에서 15세 소녀에게 성관계를 목적으로 접근했지만, 이는 사실 범죄를 잡아내려 함정단속을 펼치던 경찰이었다. 김씨와 메시지를 주고 받았으면서 나체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자신의 나체사진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

사회 |미성년자,성관계,접근,함정단속,한인 |

연방의회 난입 장면 SNS 올렸다가 덜미

워싱턴 DC 연방의회에 난입한 시위 참가자들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기념사진 때문에 덜미를 잡히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뉴욕에 거주하는 25세의 남성 에드워드 랭이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발생한 의사당 난동 사태 당시 시위대의 일원이었던 랭은 자신의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는 자신의 얼굴이 찍힌 비디오 밑에 “난 오늘 자유의 지도자였다. 체포해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랭은 경찰관에 대한 공격과 난동 등 혐의로 기소됐다. FBI는 랭처

사회 |연방의회,난입장면,SNS |

애틀랜타 폭주족 무더기 덜미

 애틀랜타 경찰이 폭주족 단속의 일환으로 지난 주말 약 100명의 운전자에게 티켓을 발부했다. 경찰은 28일 트위터을 통해 금~일요일 43번의 교통정지를 하고, 97건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곡예 운전 및 거리 경주가 확산됐고 경찰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를 예의주시해왔다. 경찰은 대중을 끌어들이고 교통의 흐름을 중단시킬 수 있는 폭주 행사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몇 주 동안 거리 경주는 디캡카운티 I-85에 큰 피해를 입혔다. 5일 마리에타 남성

|폭주족,경찰,티켓 |

‘이변의 날’… 1위 레이커스·밀워키, 8위 팀에 덜미

포틀랜드 릴러드 34점 활약에 레이커스에 100-93  NBA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진출한 팀들이 각각 동·서부 콘퍼런스 1위 팀을 첫 경기에서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서부 콘퍼런스 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1회전(7전 4승제) 1차전에서 서부 1위 LA 레이커스를 100-93으로 제압했다.포틀랜드가 가장 중요한 첫 경기를 가져가면서 시리즈는 장기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졌다.‘

연예·스포츠 |NBA,레이커스 |

전 CIA 요원, ‘모국’ 중국에 기밀 팔다 덜미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중국에 10년 넘게 민감한 국방 기밀을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알렉산더 육 칭 마(67) 전 요원은 중국 정보기관에 CIA 직원 명단과 기밀을 주고 공작금으로 수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홍콩 태생이면서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마는 이달 초 중국 정보기관 소속으로 신분을 숨긴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만나 “모국의 성공을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는 지난 14일 체포됐으며, 하와이 연방 법원에 18일 처음 출석할 예정이다.그는 지난 1982∼198

|CIA요원,중국,기밀팔다 |

재개장 해변서 바람 쐬다 살인용의자 경찰에 덜미

 코로나19로 폐쇄됐던 플로리다주 일부 해변이 다시 문을 연 가운데 살인사건 용의자가 해변에 놀러 나왔다가 현장 순찰 중인 경찰에 체포됐다.20일 CBS 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경찰은 전날 오전 8시20분께 잭슨빌 해변에서 살인사건 용의자 마리오 매슈 가티(30)를 검거했다.가티는 지난 1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수차례 총을 쏴 33세 남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가티는 이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지만, 뜻밖의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플로

|재개장,해변,살인용의자,경찰,덜미 |

보험금 노려 아내 살해…구급대원 1년만에 ‘덜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30대 구급대원이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함유한 안약을 사용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23일 ABC 등에 따르면 조슈아 리 헌서커(35)는 자신의 아내가 사망한 지 1년 만에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돼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검찰은 숙련된 구급대원인 헌서커가 보험금을 노리고 두 딸을 둔 아내를 살해했다며 범행 도구로 안약을 지목했다.수사당국은 헌서커의 행동을 의심, 헌서커 아내의던 혈액 샘플을 분석해 일반 안약의 30∼40배에 달하는 독성 물질을 검출했다.

사건/사고 |보험금,아내살해 |

학교서 총 들고 마약 팔다 덜미

귀넷카운티 한 고등학생이 총기를 들고 학교에 등교해 1일 체포됐다.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 케빈 미구엘 소라노-크루즈(17·사진)는 이날 총기와 함께 전자담배 액상을 휴대한 채  등교해 다른 학생에게 판매하다 적발됐다.크루즈는  총기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수감돼 이후 2만 4,1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 됐으나 중범 처벌은 물론 학교측의 중징계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재드 자루신스키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 교장은 배포된 가정통신문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학생은 학교로 돌아올 필요 없다"며&n

|귀넷,카운티,피치트리,릿지,고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