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주들 괴롭히는 ‘장애인 공익소송 위협’ 기승
‘장애인 차별금지 위반’합의금 뜯어내려 편지 장애인 주차시설 미비 등이 장애인 공익소송의 빌미가 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운영 식당은 최근 한인 장애인 박모씨를 대리한다는 ‘H’ 로펌으로부터 서한을 받았다. 박씨가 지난 1월 이 식당을 방문했을 때 장애인 주차표지판, 장애인 주차공간, 장애인을 위한 진입로, 화장실 등 총 9개 항목의 장애인 차별금지법(ADA) 위반 사항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오는 22일까지 합의를 위한 연락을 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