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 절친 살해’ 기소조차 안 된 마약단속국 간부
정신질환 가진 이웃 침입 이유 총격사건 직후 현장 출동·조사 차단마약단속국 수사 개입 의혹 제기 해롤드 듀안 풀(48)은 전 세계 마약 밀매 조직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미국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DEA)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요원이다. 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프가니스탄·라틴아메리카 마약 밀매자들 소탕 작전에 공을 세우고, 미시시피주 32개 카운티 주요 마약 밀매 사건을 담당하는 잭슨지청 감독관이라는 고위직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이웃인 체이스 브루어(47)가 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