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예산 15% 줄어 재외공관 예산은 증액
한국 외교부의 2026년도 예산이 감액된 가운데, 재외공관 관련 예산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이 올해 4조2,788억원 대비 6,636억원, 약 15.5% 줄어든 3조6,15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외교부 예산 역대 최대 감소 폭이며, 전년보다 예산이 줄어든 것부터가 20년 만의 일이다.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올해 2조8,093억원에서 내년 2조1,861억원으로 줄면서 외교부 전체 예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