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저렇게 많은 별들 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그별 하나를 쳐다 본다 밤이 깊을 수록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나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너를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꽃 한송이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는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 만나자 너를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꽃 한송이나는 그 꽃잎속에 숨어서 기다리리 노래가 되어 많은 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