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하루에 꽃이름 하나만 부를 수 있다면
당신이 한송이 꽃일수 있다면 눈가에 맺힌 눈물도땅이 꺼져가는 한숨도꽃들이 당신 가슴을 행복하게 하는 순간 흙을 좋아해 아침이면 꽃밭에 나가 흙투성이가 되지만 매일 새롭게 피어나는 작은 꽃 한송이는 하루를 행복하게 살기 위한 하늘이 보내신 천사들이다. 5월의 꽃들은 장미, 하얀 튤립, 꽃집에 가면 꽃들의 아름다움에 얼마나 마음이 설레었던가-난 5월의 꽃은 이름없는 분꽃, 보라빛 아이리스, 물망초 등 사람의 눈길을 피해 피어있는 꽃들을 좋아한다. 이름모를 잡초들이 마음껏 피울수 있는 꽃동네-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