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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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FAFSA 지연이 직접적 원인일자리 늘어 취업 선택 증가어퍼머티브 액션 취소 영향지원 대학 검색 폭 확대 전략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 교육 연구 기관 ‘전국학생정보연구센터’(NSCRC·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의 조사에 따르면 2024학년도 가을 학기 18세 대학생 신입생 등록률은 모든 대학에 걸쳐 약 5% 감소했고, 특히 4년제 공립 및 사립 대학 신입생 등록률 감소가 두드러졌다. NS

교육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

배터리소재 수입시장서 한국 1위… “대미 협상력 중요해져”

 ‘트럼프, 관세 부과후 동맹과 협상’ 보도… ‘국내 원료, 미 제조’ 영향받나중국의 美 LFP 진출 차단 땐 ‘후발’ 한국에 기회…韓 음극재도 미국서 ‘활로’ 한국이 미국의 배터리 소재 수입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가 이차전지 소재에 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보도가 전해져 한국이 우선 압박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부 중심의 대미 협상력 제고가 중요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한국무역협회가 분석한 유엔 무역통계(UN Comtrade)에 따르면 미국의 양극재, 음극재, 분

경제 |배터리소재 수입시장, 한국 1위 |

고환율에 솟은 공급물가 7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여파로 지난달 국내 공급물가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1월 국내 공급물가지수가 10월(123.47)보다 0.6% 오른 124.15(2020년 기준 100)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월(1.0%)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원재료(1.8%), 중간재(0.6%), 최종재(0.1%) 등 전 생산단계에서 물가가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결합해 산출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흐름을 짐작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특히 치솟은 환율

경제 |고환율,솟은 공급물가,최대폭 상승 |

골프장서 번개 맞아 사망…가족, 골프장 상대 소송

"간단한 예방조치도 안해" 주장 골프장에서 번개를 맞아 사망한 20대 남성의 부모가 골프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사건은 지난해 9월 일어났다. 당시 결혼은 앞둔 레이몬드 백스터 주니어(29)는 친구들과 함께 골프를 치기 위해 액워스에 있는 벤트워터 골프장을 찾았다.  첫번째 홀에서 골프를 치던 백스터는 갑자기 몰려온 폭풍우를 피해 클럽하우스를 향해 뛰어 갔지만 도중 번개를 맞아 사흘 뒤 사망했다.백스터의 부모는 같은 해 12월 골프장 측이 적절한 경고를 하지 않는 등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며 폴딩카운

사건/사고 |골프장, 번개. 사망, 안전조치. 액워스 벤트워터 골프장, 소송 |

"미국인 과반, '불체자 추방에 군 동원' 트럼프 구상 반대"

WP-메릴랜드대 조사 "의회난입사태 관계자 사면엔 반대 66%" 불법체류자 추방에 군을 동원하고, 의회난입 사태 관련자들을 사면하겠다는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논쟁적 정책에 대해 미국인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워싱턴포스트(WP)와 메릴랜드대가 지난 5∼9일 성인 1천251명을 상대로 진행해 18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응답자의 54%는 트럼프 당선인이 불법체류자 추방에 미군을 동원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답했다.또 응답자의 60%는 트럼프 당선인이 법무부를 동원해 정치

사회 |미국인 과반, 불체자 추방, 군 동원, 반대 |

주말 반짝 추위, 성탄절에는 눈 대신 비

월요일까지 반짝 추위, 영하권 며칠간 따뜻한 기온을 보였던 메트로 애틀랜타 날씨가 주말 다시 영하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한다.월요일인 23일까지는 다소 쌀쌀한 기온이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기온이 50도대로 올라가 온화한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객들은 두꺼운 외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금요일인 20일에는 최고 기온이 50도 초반으로, 이맘때의 평균 최고 기온인 55도보다 약간 낮을 것이다. 밤새도록 기온이 내려가 최저 기온은 도시에 가까워질수록 3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돌풍이 불

생활·문화 |메트로 애틀랜타 날씨, 폭염주의보 |

‘연말 대이동’… 1억2천만 떠난다

프리웨이 교통량 증가 크리스마스와 신년으로 이어지는 연말 할러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연말연시 기간 전국적으로 총 1억2,000만여 명이 장거리 여행에 나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자동차클럽(AAA)은 금요일인 21일부터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연휴 대이동이 본격화돼 새해 1월1일까지 전국적으로 1억1,933만명, 남가주에서만 990만명이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 장거리 여행은 거주지로부터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경우로 이같은 규모는 사상 최대치라고 AAA는

사회 |연말 대이동,1억2천만 떠난다 |

대상, 미국서 미슐랭 3스타 '코리 리' 셰프와 김치 출시

산호원 김치[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 '종가'가 한인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셰프 코리 리와 협업해 미국에서 '산호원 김치'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코리 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슐랭 3스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베누와 1스타 캐주얼 한식당 산호원을 운영하고 있다.대상은 급성장하는 미국 시장에서 김치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코리 리 셰프의 산호원(San ho won)과 함께 프리미엄 김치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호원 김치는 오리지널 김치와 백김치 총 2종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경제 |대상, 미국서 미슐랭 3스타,산호원 김치 |

“아마존 통해 현대차 편리·신속하게 구매”

검색·구매·픽업 원스톱ATL 등 48개 도시 가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를 시작했다. 19일 아마존은 애틀랜타를 포함 LA, 뉴욕, 등 미국 내 48개 주요 도시에서 ‘아마존 오토스’ 온라인을 통해 현대차를 구매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아마존을 통한 현대차 판매를 추진해 왔다. 테슬라 등 일부 완성차 업체들이 이미 온라인으로만 차량을 판매하고 있지만 아마존에서 완성차를 판매하는 것은

경제 |아마존, 현대차, 편리·신속하게 구매 |

쇼핑 대목 앞두고 아마존 파업 돌입

애틀랜타, 뉴욕 등 파업 승인아마존, "배송 지연 문제 없어"  전미운수노조 '팀스터즈'(Teamsters)에 합류한 아마존 노조는 애틀랜타 사업장의 파업을 결의했다. 미 전역 10개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아마존 근로자가 가입되어 있는 팀스터즈는 19일부터 애틀랜타 사업장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팀스터즈의 숀 오브라이언 노조위원장은 “아마존 근로자들은 좋은 삶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안전한 직장에서 일하길 원한다”며 “아마존의 무리한 근로 요구에 파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팀스터즈측은 크리스마스

정치 |아마존, 파업 |

트럼프, 부채한도 폐지 고집하며 예산처리 반대…정부 마비 우려

셧다운 이틀 남기고 자당 존슨 하원의장이 합의한 임시예산안 발목최측근 머스크가 예산안 공격 주도…일각선 “머스크를 하원의장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 운영에 필요한 임시예산안(CR) 처리에 계속 반대하면서 미국이 당장 오는 21일부터 정부 기능을 일부 멈추는 '셧다운' 사태를 맞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19일 NBC뉴스 인터뷰에서 같은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민주당과 협상한 임시예산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트럼프 당선인은 "임시예산안은 여러 면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 이

정치 |트럼프, 예산처리 반대 |

GA 편의점 협회, 새 담배경고문 반대 소송

필립모리스 등과 공동으로“소매∙판매업체 비용 부담” 조지아 편의점 협회가 담배 포장 및 광고에 그래픽 경고문 부착을 의무화한 연방식품의약청(FDA) 규정과 관련 소송에 나섰다.협회는 최근 “2020년에 발표된 FDA 규정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지만 이를 강제할 경우 조지아 소매업체에 비용 부담을 안기는 한편 소매업체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부정적 메시지를 전하도록 강요하게 된다”면서 조지아 남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소송은 협회가 담배제조회사인 필립모리스, 조지아 남부에 편의점 3곳을 운영 중인 달리왈 &am

경제 |FDA, 담배경고문, 소송, 조지아 편의점 협회, 필립모리스 |

명문대 ‘부자 입학’ 논란 소송 당해

“성적보다 기부금 우선” 명문대학들이 학생의 성적보다 집안 재산이나 기부금을 우선으로 ‘부자 신입생’을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펜실베니아대와 조지타운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코넬대, 노터데임대 등 5개 대학이 부모가 낸 기부금을 기준으로 그 자녀들을 특별 입학 대상자로 선정해 입학시켰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이들 대학의 전 학생들로, 대학들이 기부금을 입학 평가 요소로 사용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사회 |명문대,부자 입학 논란 |

NYT "현대차 공급업체, 수감자 고용…논란되자 계약 해지"

미국 내 현대차 부품을 공급하는 한 업체가 앨라배마주 교도소 수감자들을 일부 고용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노동 계약을 해지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8일 전했다.앞서 NYT는 지난 10월 기사에서 앨라배마주 교정당국이 교도소 수감자들을 민간 기업 등에서 강제로 일하게 하고 급여의 일부를 가져가는 관행이 과거의 인종차별적 유산과 연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수감자들이 일하는 곳 중 하나로 현대차의 공급업체가 운영하는 부품 제조공장 사례를 들었다.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일하는 앨라배마주 교도소 수감자는 주

사회 |현대차 공급업체, 수감자 고용 |

애틀랜타, 대형 전기 차량 보조금 지원 받아

"100% 클린 에너지 전환 목표"충전소 설치에 우선 두고 있어 애틀랜타가 클린 중장비·대형 차량 보조금의 일환으로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32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애틀랜타는 이 보조금이 전기 자동차(EV) 전환 장려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에코플릿 ATL' 정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롭게 전환되는 대형 전기차를 지원하기 위해 애틀랜타시 소유의 부지 네 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립될 예정이다. 충천소가 설립되는 장소는 유역 관리부, 항공청 등 네 곳이다. 또한 애틀랜타시는 프로젝트의

사회 |애틀랜타, 중장비, 전기차 |

안중근이 밟았던 고통의 길을 그대로…영화 '하얼빈'

이토 히로부미 저격 여정 담아…사실적이고 건조한 연출 영화 '하얼빈' 속 한 장면/CJ ENM 제공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 등을 성공시킨 우민호 감독이 신작으로 '하얼빈'을 연출한다고 했을 때 어떤 이들은 "또 안중근 얘기냐"고 말하기도 했다.안중근 의사는 너무도 익숙한 독립운동가인 데다 히트 뮤지컬 '영웅'과 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2022) 등 다양한 콘텐츠로 그의 이야기가 다뤄졌다는 이유에서다. '하얼빈'의 성패 여부는 대부분이 아는 스토리를 얼마나 새로운 형식으로 전달할지에

연예·스포츠 |안중근,이토 히로부미,영화,하얼빈,우민호 감독 |

난민 신청자 대상 이민사기 급증

변호사·판사 사칭 빈번 미국 전역에 난민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된 가운데 최근 난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이민 변호사 사칭 등 이민 관련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에 운영 중인 가톨릭자선단체는 올들어 현재까지 주정부 산하 ‘신규 이민자 핫라인 오피스’(ONA)에 접수된 이민 서비스 관련 사기 신고 건수는 58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21건과 비교해 2.4배 급증한 수치이다. 뉴욕시 소비자보호국 통계 역시 올해 1월 기준 이민 서비스업체(Provider)에 대한 불만건수가 39건 접수돼

이민·비자 |난민 신청자 대상, 이민사기 급증 |

다시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 1,440원대 육박

올해 들어 11%나 올라유학생·주재원 ‘발동동’원화 하락세 가장 높아한국 방문자 혜택 ‘희비’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과 한국 정치 불안 등으로 원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1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환율과 주식 시세가 표시돼 있다. [연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과 중국의 경기 부진 여파 속에 달러 대비 아시아 주요 통화 가치가 2년여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한국 원화의 경우 계엄령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아시아 주요 통화 중 가장 빠르게 가치가 하

경제 |다시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 |

미 "한국 헌법절차 취지대로 작동…미 민주주의도 어려움 겪어"

'한동훈 사살 계획' 제보 관련 "미국 정부발 정보로 인지하지 못해"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외신센터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탄핵 등 관련 절차가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대체로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검찰의 계엄 사태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데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와 헌법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정치 |미국 국무부,외신센터 브리핑,한국 헌법절차 취지대로 작동 |

1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7%↑… 예상치 상회

    연방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7,246억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5%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웃돈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상승했다.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 최신 지표는 미국의 경제가 소비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미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로이터] 

경제 |11월 소매판매,예상치 상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