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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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런던 베스트가 지역 묘지 근처에서 쓰레기를 줍기 위해 도로를 건너려던 피해자(79)를 차로 쳐 사망하게 한 후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측에서는 피의자가 사고지점인 커밍 하이웨이의 골목길인 비숍 드라이브로 진입하는 것과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와 일치하는 손상이 피의자의 트럭에서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이에 피의자는 1급 차량 살인과 뺑소

사회 |아마존 배달원, 뺑소니 사고, 마약 소지, 체로키 카운티 |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산모는 현지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뒤 이상 증세가 나타났지만 이후 적절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리조트에서 20시간 이상 혼자 방치된 끝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MBC 등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태평양에 위치한 미국령 괌의 한 유명 리조트에서 30대 한인 여성 김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르

사건/사고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

요양원 89세 노인, 실종 사흘만에 사망한 채 발견

노인요양시설 운영실태 논란감독기관 업무소홀도 도마에 요양원에서 실종된 89세 노인이 실종 사흘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사건으로 노인 요양시설 운영 실태와 감독기관의 관리감독 업무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주 금요일인 8일 밤 11시께 마리에타 그린우드 플레이스 노인 요양원에 있던 패트리샤 마엘레(여, 89)가 실종됐다. 요양원에 최근 입주한 미엘라의 실종 신고는 다음날인 9일 오전에야 접수됐다.실종신고를 접수한 마리에타 경찰은 소방대와 캅 카운티 경찰, 연방공원관리국 등과 대대적인 합동수색작업을 펼쳤다. 하지

사건/사고 |노인요양시설, 그린우드 플레이스, 운영실태, 수색작업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

사전 약속된 점심 위해 방문했다가 발견해 신고…경찰 "타살 혐의점 확인 안 돼" [연합뉴스 자료사진]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우씨왕후' 등에 출연한 배우 송재림(39)이 사망했다.12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점심을 하기로 사전에 약속했던 친구가 송씨 거주지에 방문했다가 송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연예·스포츠 |배우 송재림 사망 |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4일 플로리다 자택서 숨져가난한 유대인 이민자 아들애틀랜타에 첫 홈디포 매장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의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가 향년 9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마커스 재단과 유족은 마커스가 4일 밤 플로리다 보카 레이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가난한 유대인 아민자의 아들로 뉴저지에서 자란 마커스는 1970년대 후반 또 다른 공동창업주 아서 블랭크와 함께 애틀랜타에 홈디포 첫 매장을 열고 애틀랜타를 제2고향으로 삼아 왔다. 마커스는  사업 초기 어려운 시절에도 2,000

사회 |버니 마커스, 홈디포 공동 창업주, 사망, 홈디포, 조지아 아쿠아리움 |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사망…입소 후 펜타닐 금단 현상

민간 기업이 청부받아 운영하고 있는 연방 이민국 구치소(NWPC)에서 멕시코 국적의 불법 체류자가 펜타닐 중독 금단현상으로 사망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구치소 간호원의 911 전화신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시애틀 이민구치소에 입소한 호세 매뉴엘 산체스-카스트로(36)가 지난달 27일 침대에 엎드린 모습으로 발견됐으며 숨은 쉬었지만 의식이 없었고 토한 상태였다. 신고 내용을 입수한 워싱턴대학(UW) 인권센터(CHR)의 앤젤리나 고도이 소장 등 이민자 인권운동가들은 수감자가 그 정도 상태에 이를 때까지 현장 또는 외부 치료

이민·비자 |이민구치소, 수감자 사망,펜타닐 금단 현상 |

스페인 하루만에 한 달치 폭우… 사망자 72명

남부 발렌시아 지역 등   스페인 남부 발렌시아 지역을 휩쓴 홍수 피해 현장. 자동차들이 서로 엉켜 있다. [로이터]  스페인에 29일 하루 만에 한 달 치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7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스페인 동부와 남부에 내린 폭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스페인 정부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희생자들을 위한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발렌시아 구조 당국은 30일 오후 현재까지 이번 기습 폭우로 최소 72명이 사망한 것으로

사건/사고 |스페인, 하루만에, 한 달치 폭우 |

맥도널드 햄버거 먹고 1명 사망

CDC “이콜라이 감염돼” 맥도널드 햄버거가 이콜라이 대장균에 오염되면서 이를 섭취한 소비자들 중 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발병한 것으로 확인돼 연방 보건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리건주 등 10개주에서 맥도널드 쿼터파운드 햄버거로 인한 이콜라이균 감염 발병 사례가 50여 건 확인됐고, 이중 노인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발병자들은 모두 맥도널드의 쿼터파운드 햄버거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원환자 중에는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사회 |맥도널드 햄버거,이콜라이 감염,1명 사망 |

보행자 사망사고… 당국, 테슬라 주행보조 조사

‘로보택시’ 판매 악재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첨단 주행보조 소프트웨어 FSD(Full Self Driving)의 안전성에 대해 연방 교통당국이 새로운 조사에 들어갔다. 18일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결함조사실(ODI)은 테슬라의 FSD 작동 중에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등과 관련해 예비조사를 개시했다. NHTSA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제어가 도로 가시성이 낮은 조건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보고됐다며 FSD를 장착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테슬라 모델 3·Y·S·X·사이버트럭을 대상으

경제 |보행자 사망사고,테슬라 주행보조 조사 |

여객선 선착장 붕괴 7명 사망

사바나 인근 사펠로섬서 사바나 인근 사펠로섬 여객선 선착장 다리가 붕괴돼 7명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9일 오후 4시 30분께 사펠로섬 여객선 선착장 다리가 붕괴되면서 일어났다. 당시 사펠로섬에서는 사펠로 문화의 날(Sapelo Cultural Day)행사가  열리던 중이었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섬을 방문한 상황이었다.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선착장에는 40여명이 있었고 갑자기 다리 가운데가 무너지면서 그 중 20여명이 바다에 빠졌고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사망자들은 모두 7

사건/사고 |사펠로섬, 부두다리, 사바나 |

심장박동법의 또 다른 그늘, 불법 약물낙태 증가...사망 사례도

전체 낙태건수는 절반 급감 조지아의 낙태건수가 2022년 낙태금지법인 일명 심장박동법 시행 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낙태시기가 빨라지고 약물에 의한 낙태시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AJC는 최근 조지아 보건부((DPH)에 정보공개를 요청한 결과 제공받은 낙태관련 통계자료를 토대로 조지아 낙태현황을 15일 보도했다.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의 낙태건수는 심장박동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월평균 4,000 여 건에 달했지만 시행 이후에는월평균  2,200여건으로 거의 반으로 줄었다.이와 함께 낙태시기도 빨라졌다. 낙태

사회 |조지아 낙태금지법, 심장박동법, DPH, 약물 낙태, |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확인…네타냐후 "전쟁 안 끝났다"

10·7기습 주도, 최고 정치지도자…이 "신와르 제거, 군사·도덕적 업적"1년 넘은 가자지구 전쟁 중대 분수령…하마스 역량 타격미 "장애물 제거, 정치적 해결 위한 기회"…유럽 각국 "인질 석방"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17일 밝혔다.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해 가자지구 전쟁을 촉발한 신와르의 사망은 중동 정세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

사건/사고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

한국 암 발생률 1위… 갑상선암 사망률 늘었다

갑상선암 관련 사망률 변화 분석 연구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후 처음으로 꺼낸 말이다. 작년 10월 혈액검사에서 갑상선암이 발견돼 올해 5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장근석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가족력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갑상선암을 착한 암, 가벼운 암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일수도 있고 틀린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감이 상당하다. 못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갑상선암은 원전사고나 자연재해 같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라이프·푸드 |한국 암 발생률 1위, 갑상선암 사망률 |

귀넷 주유소서 총격…남성 1명 사망

경찰, 도주 용의자 수배  귀넷의 한 주유소에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남성 1명이 사망했다.귀넷 경찰에 따르면 총격사건은 11일 오전 귀넷 카운티 지미카터 블러버드에 있는 아모코 주유소에 발생했다.총격사건을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에 맞아 쓰러진 한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용의자 수색에 나섰지만 이날 오후 현재 아직 검거하지 못한 상태다.사망한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제보도

사건/사고 |주유소, 총격, 사망, 도주, 귀넷경찰 |

뇌졸중보다 더 많이 목숨 앗아가는‘폐렴’… 사망 원인 4위

벌써 만산홍엽의 계절이 왔다. 하지만 기온이 점점 떨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 치명적인 폐렴(肺炎)이 기승을 부린다. 통계청의‘2022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악성 신생물(암), 심장 질환, 코로나19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62.5명이 폐렴으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2만2,607명)보다 많다. 추위가 오기 전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폐렴 사망자 90%가 65세 이상 고령인 ■패혈증으로 악화하면 치명적폐렴은 말 그대로 세균과 바이러스에

라이프·푸드 |폐렴,사망 원인 4위 |

"플로리다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에 최소 10명 사망"

플로리다 주지사 "피해 컸지만 최악 시나리오는 피해"바이든 "미스터 트럼프, 복구지원 관련 거짓말 그만해야" 플로리다주를 관통한 허리케인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정부가 10일 밝혔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입장 발표를 통해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4명이라고 밝혔지만,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같은 날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밀턴의 영향으로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받았으며, 토네이도(강한 회오리바람)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특히 플로리다 동부 해안의

사건/사고 |허리케인, 밀턴 |

바이오랩 화재 영향 증언 마친 락데일카운티 고위공무원 사망

갑자기 호흡곤란증세 호소사망 원인 놓고 관심 증폭  락데일 카운티 고위 공무원이 바이오랩 화학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 주의회 청문회에서 증언을 마친 직후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조지아 민주당 주하원 의원단은 “락데일 카운티 토양 및 수질 보존국 케니 존슨 감독관이 8일 바이오랩 화재사건이 자신과 지역사회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증언을 마친 뒤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결국 사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청문회는 주의사당 인근 입법 빌딩에서 열렸다.민주당 관계자들은 “증언을 마치고 나온  존슨 감독관이 갑자기 복도에서 호흡곤란

사건/사고 |바이오랩 화재, 락데일 고위 공무원 사망, 청문회 |

새벽 무단주택침입 경찰, 총 맞아 사망

애틀랜타 경찰 소속 10년차 경관 지난주엔  ‘올해의 수사관’선정도  올해의 수사관에 선정된 경찰관이 새벽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결국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사건은 4일 새벽 5시께 더글라스 카운티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클럽 인근 한 주택단지에서 발생했다. 더글라스 카운티 세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주택칩입 신고를 받은 셰리프국 보안관들이 바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남성을 발견했다.집 주인은 이 남성이 집 안까지 들어오자 정당방위로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이름이

사건/사고 |무단주택침입, 경찰 피격 사망, 올해의 수사관, 애틀랜타 경찰 |

최소 33명 사망∙ 30만 가구 여전히 정전

▪숫자로 보는 조지아 헬린 피해 상황  허리케인 헬린으로 조지아에서만 4일 현재 최소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고 30만 가구가 여전히 정전사태를 겪고 있다.헬린으로 인해 발생한 조지아의 피해 상황을  숫자로 정리해 봤다. 1,300.000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현재도 30만 가구가 정전 사태다.8,000개의 전신주가 손상을 입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전 최대 피해 규모는 1,700개 였다.21,000개의 전선이 강풍으로 지상에 떨어져 총길이 1,000마일의 전선을 교체해야 한다.3,200그루의 나무가

사건/사고 |허리케인, 헬린,조지아, 피해상황, 숫자 |

허리케인 ‘헐린’ 사망자 200명 넘어서

2005년 ‘카트리나’ 이어 최근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의 영향으로 숨진 사람이 3일까지 2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헐린은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이어 최근 50년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낸 것으로 기록됐다. AFP 통신은 헐린이 휩쓸고 지나간 플로리다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주 등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가 이날까지 201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6

사건/사고 |허리케인 헐린,사망자 20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