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실탄 잇따라 적발 ‘비상’
미국행 탑승객 수하물서항공보안 체계 ‘도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승객에게서 실탄이 잇따라 발견돼 공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미국에서 출발한 승객에게서 실탄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면서 미국과 한국의 상이한 항공보안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항공보안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공항에서 시애틀로 출국하려던 미국 국적 남성의 휴대수하물에서 길이 2㎝ 가량의 실탄 2발이 적발됐다. 조사결과 미 공군 소속 민간인으로 밝혀진 이 남성은 알래스카 집에서 실수로 들어간 총알이 알래스카 공항 및 시애틀 공항에서 적발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