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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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나았는데 흉터는 그대로”…유방암 수술도 진화한다

■ 이관호 강북삼성병원 외과 교수유방암 생존율 90% 넘어 삶의 질 주목수술 후 흉터와 유방 변형에 심리적 부담로봇수술로 절개·정상조직 손상 줄여 유방암은 이제 5년 생존율이 90%를 넘는 암이 됐다. 많은 환자가 치료를 마친 뒤 수십 년을 살아간다. 이에 따라 치료의 목표도 단순히 생존율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치료 후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치료 이후의 삶에서 흔히 간과되는 것이 마음의 건강이다. 유방암 환자는 일반인보다 우울증을 겪는 비율이 높다. 연구에 따라 환자 3명 중 1명꼴로 우울 증상을

라이프·푸드 |“암은 나았는데 흉터는 그대로”,유방암 수술도 진화한다 |

불법 비만치료제, 조지아 암시장서 유통 확산

FDA 미승인 ‘레타트루타이드’주내 10여곳 의료기관서 판매 모두 모방제품…안전성 미검증주정부 당국 규제 조치도 미흡 #>로렌스빌에 위치한 ‘밸런스드 바디스 안티에이징 클리닉’에서는 환자들이 접수대에 비치된 안내표를 보고 비만치료제 종류와 주사 비용을 선택할 수 있다. 의료진의 승인을 전제로 제공되는 치료제에는 널리 알려진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뿐만 아니라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주목받는 레타트루타이드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레타트루타이드는 아직 연방식품의약국(FD)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지 못했고 일반인을 대상

사회 |비만치료제, 리타트루아티드, 암시장, 조지아, 일라이 일리, 임상시험, FDA, 승인, AJC |

[이민법 칼럼] O-1 비자와 대사관 인터뷰

미 대사관에서 O-1 비자 인터뷰를 보고 거절되거나 행정검토(AP)를 받아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민국으로부터 청원서 승인까지 받았는데 미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지 못한다면 문제가 심각하다. 관련해서 받은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다. -왜 미 대사관 인터뷰가 까다로운가▲O-1 비자는 미국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신청한다. 원래 미국에서 일하려면 취업비자(H-1B)를 받아야 하는데 회사를 찾기 힘들 뿐만 아니라 이민국 추첨의 벽이 높다. O-1 비자는 취업비자와 달리 신청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언

이민·비자 |이민법 칼럼 |

[이민법칼럼] 미 대사관 인터뷰 예약

이경희 변호사   미 대사관을 통하여 이민비자 또는 비이민비자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인터뷰를 통과해야 비자를 취득할 수 있다. 비이민비자의 경우 신청자가 인터뷰 날짜를 직접 예약해야 하지만, 이민비자는 국무부에서 인터뷰 날짜를 통보해 준다. 인터뷰 예약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요즘 미 대사관 인터뷰를 잡는게 힘들다는데▲그렇다. 최근 인터뷰 예약을 잡는 웹사이트에 많은 문제가 있어서 웹사이트 로그인, 정보 입력, 비용 지불 등 모든 단계에서 어려움이 있다. 웹사이트에 많은 사용자가 접속해 계속 문제가 생기고, 로그인을 하

이민·비자 |이민법칼럼 |

메디케어, 비만치료제 처방 지원

월 50달러에 2027년까지 메디케어 가입 노인들이 이달 1일부터 비만 치료 목적의 위고비 등 GLP-1 계열 약물을 월 50달러 본인 부담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일 CNBC에 따르면 메디케어는 ‘브리지’라는 한시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갖춘 가입자에게 2027년 말가지 비만 치료용 GLP-1 약물을 지원한다. 메디케어가 비만 치료 목적으로 이 약물을 보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기존 메디케어 파트D 처방약 플랜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등 일부 질환 치료 목적으로만 GLP-1 약물을 보장해왔다. 대

경제 |메디케어, 비만치료제 처방 지원 |

미 외교관 2천명 해고·퇴직…대사직 195개 중 과반 공석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외교관의 연이은 해고·강제퇴직이 이어지며 미국의 외교력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NBC방송이 지난달 31일 보도한 미국외교서비스협회(AFSA)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2,000명의 외교관이 외교계를 떠났다. 2024년 기준 미국 외교관 인력은 1만3,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주요 지역의 미국 외교 인력 공백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195개 대사직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공석이다. 중동 전쟁 발발 후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중요한 중재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과 카타르에는

정치 |미 외교관 2천명 해고·퇴직 |

“1,000건 넘게 수술한 의사보다 낫다”… 간 섬유화 예측하는 AI 등장

간암 환자의 수술 전략을 결정하는 핵심 정보인 간 섬유화 정도를 수술 중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간암 수술을 1000건 이상 집도한 외과 의사보다 정확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규성·오남기 이식외과 교수와 유학제 AI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2019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간암으로 복강경 간 절제술을 받은 환자 103명을 분석해 간 섬유화 예측 AI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간 섬유화는 만성적인 간 손상으로 인해 간이 흉터 조직

라이프·푸드 |간 섬유화 예측하는 AI 등장, 간암 환자 |

연방정부, 비만치료제 지원 확정

메디케어·메디케이드 포함 연방정부가 고가의 비만 치료제(GLP-1 계열)를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메디케어 시범 프로그램 도입에 나섰다. 20일 언론들에 따르면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오는 7월부터 ‘메디케어 GLP-1 브리지(Bridg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말까지 한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가 그동안 체중 감량 목적 치료제 비용을 사실상 보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상 약물에는 위고비(Wegovy) 주사·경구

사회 |연방정부, 비만치료제 지원 확정 |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무리한 감량 대신 찌는 속도 조절을

■ 이대용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WHO,‘21세기 신종 감염병’규정… 질병 인식 확산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 13.8%로 일시 주춤방치 땐 성장기 복합적 문제 유발·만성질환 위험 증가 <사진=Shutterstock>  3월 4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비만의 날’이다. ‘어릴 때 찐 살은 다 키로 간다’는 속설처럼 소아청소년 비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WHO가 비만을 ‘21세기 신종 유행병’으로 규정하면서 비만은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자

라이프·푸드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 무리한 감량 대신 찌는 속도 조절을, 세계 비만의 날, 소아청소년 비만 |

“제대로 먹지도 못한다고?”… 위암 수술의 오해와 진실

■ 서원준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조기 위암, 수술·내시경절제 시 5년 생존율 90% 이상수술 직후 합병증 생겨도 장기적인 삶의 질 영향은 미미두려움 때문에 수술 포기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 나서길 몇 년 전 60대 초반 남성 환자가 조기 위암 진단을 받고 외래 진료를 찾았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10명 중 9명이 수술 후 5년 이상 생존한다. 내시경과 조직검사 결과에 비춰볼 때 전형적인 조기 위암으로, 수술만 잘 받으면 완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환자는 “수술이 너무 무섭다”며 치료를 포기했고, 자신

라이프·푸드 |위암 수술의 오해와 진실 |

비만이 만병의 근원?… ‘치매’ 환자라면 저체중보다 낫다

치매 환자의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체중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거나 적정 범위 내에서 증가하는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남가은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허연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치매 환자 3만 7000여 명을 선별한 다음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

라이프·푸드 |비만이 만병의 근원, ‘치매’ 환자라면 저체중보다 낫다 |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오는 7월부터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들이 비만 치료용 GLP-1 계열 체중감량약을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메디케어가 오랫동안 체중감량 치료를 보장 대상에서 제외해왔다는 점에서 큰 정책 변화로 평가된다. 대상 약물에는 위고비(Wegovy), 젭바운드(Zepbound), 파운다요(Foundayo) 등이 포함된다. 현재 이들 약물은 보험이 없을 경우 월 149달러에서 최대 699달러에 달할 정도로 가격 부담이 크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

사회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 |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할 수 있다는 지침을 새롭게 내렸다워싱턴포스트와 가디언이 최근 입수한 연방국무부 전문에 따르면 국무부는 전 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 비자 인터뷰를 계속할 조건으로 신청자들에게 귀국 시 학대받을 우려가 없다고 확인받으라는 지침을 내렸다.앞으로 비자 신청자들이 미국 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자신이 본국에서 해를 입은 적이 없으며

이민·비자 |“본국 돌아가기 두렵다”하면, 미 대사관서 비자 안내준다 |

비만치료제 시장 치열…아마존까지 진출 선언

아마존이 미국에서 급성장중인 체중감량 약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진료, 처방, 배송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아마존은 22일 체중감량 약물(GLP-1)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1차 진료 서비스인‘아마존 원 메디컬’과 온라인 약국‘아마존 파머시’를 연계해 사전 검사, 의사 상담, 지속적인 관리, 약 배송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서비스는 전국 약 3,000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말까지 4,500개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마존 이용자는 보험 적

경제 |비만치료제 시장 치열,아마존까지 진출 선언 |

릴리 ‘먹는 비만약’ FDA 승인…“음식 제한없이 복용”

경구용 비만약 ‘파운다요’보험 있으면 월 25달러에노보 vs 릴리 경쟁 구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성분명 오포글리프론)’가 연방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노보노디스크의 먹는 비만약 ‘위고비 필’이 올해 1월 미국에 출시된 지 3개월 만이다. 이로써 주사제 시장을 양분해온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이어 먹는 비만약 시장에서도 양강 구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FDA는 1일 릴리의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를 허가했다고 밝혔

사회 |릴리 ‘먹는 비만약’ FDA 승인, 음식 제한없이 복용, 경구용 비만약 파운다요 |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의약청(FDA)이 7.2㎎ 고용량 '위고비 HD'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다. 현재 판매 중인 2.4㎎ 용량의 위고비가 원래 체중의 15% 감량 효과를 냈다면 고용량 위고비는

사회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고용량 버전 승인 |

“전 세계 미 재외공관 안보 경계령”

바그다드 미 대사관 피격이틀 연이어 공격 받아중동 외 국가서도‘타겟’ 중동에 위치한 미 대사관이 이란의 주요 공격 타겟이 된 가운데 미국이 전 세계 미 공관에 ‘안보 경계령’을 내렸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이 모든 공관에 안보 강화 지시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바그다드 미 대사관은 전날에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 외에도 드론 3대 이상이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 미국 외교 시설을 겨냥, 방공

사회 |전 세계 미 재외공관 안보 경계령, 바그다드 미 대사관 피격 |

중동 미 대사관 속속 폐쇄… “미국인들 떠나라”

UAE·쿠웨이트·사우디 등 미국·이스라엘의 공격과 이란의 보복 타격으로 중동 전역이 전쟁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미국 정부가 중동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촉구했다. 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중동 국가들에 머무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 여행 경보가 적용되는 국가는 이란, 바레인, 쿠웨이트, 이집트, 레바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카타르, 이스라엘과 서안지구·가자지구, 요르단, 예멘 등 14곳이다. 모라 남다르 국무부 영사 담당 차관보는 “안

사건/사고 |중동 미 대사관 속속 폐쇄 |

“살 빼려 맞았는데 ‘피부’ 깨끗해져”… 비만약 ‘반전 효과’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기존 건선 치료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피부 증상이 더 뚜렷하게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과 비만 또는 과체중을 동반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3b상 공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병용 투여한 군과 탈츠 단독 투여군을 비교 평가했다. 젭바운드는 터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로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라이프·푸드 |살 빼려 맞았는데 피부 깨끗해져, 비만약 반전 효과 |

[경제 트렌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 음식점 양 줄여”

KFC·피에프창·올리브가든미디엄·라이트 메뉴 추가물가상승·식욕억제제 여파이익 극대화‘꼼수’지적도  젭바운드와 위고비. [로이터]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 전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미 곳곳에 매장 200곳을 둔 아시아식 퓨전 체인 ‘피에프창’은 작년에 메인 코스 음식에 기존 사이즈보다 양이 적은 “미디엄” 옵션을 추가했다. 치킨 중심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는 미국 내 4,000개 매장에서 양 사이즈에 조정을

경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음식점 양 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