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수필 부문 우수상] 어느 새끼 오리의 죽음
강창오 어느 한적한 오후, 오랜만에 고개 내민 햇살을 즐기려고 옆 동네 공원을 찾았다. 주말이고 화창해서 그런지 생각보..
김광오(애틀란타문학회 회원) 촉석루(矗石樓) 위에 붉은 기운 오르고강물속 바위(義岩) 아침 해 비취면목소리 높여 불러보는 그 이름영롱히 빛난 조선(朝鮮)의 딸이여이 높은 도성(都城) 크게 짓밟히고저 강물 피가 되어 흘러갔어도네 붉은 넋은 길이 살아 숨쉬니아, 그 고운 피 이 강산(江山) 흐른다 비봉산(飛..
강창오 어느 한적한 오후, 오랜만에 고개 내민 햇살을 즐기려고 옆 동네 공원을 찾았다. 주말이고 화창해서 그런지 생각보..
김성희(불어라 바람아·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창문을 여니 잿빛 하늘 부슬부슬 내리는 빗 속을 걸어보니상..
이종길 메주콩 한 자루 마늘 한 접 등짐 매고오일장 보러 가신 아버지여름 보낼 란닝구와 학용품 서너 가지왕소금 듬성하게..
양 수지 (아름다운 행복·쥬위시타워 보석줍기 회원) 뜨거웠던 태양도서서히 물러가고울긋불긋 옷을 입고 돌아온가을을 반갑..
최선호 보험전문인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이른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시간이 일단 과거 속으로 들어 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