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좋은 미래, 좋은 영향, 좋은 인생>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생의 바람직한 큰 그림입니다. 그런데, 이 훌륭한 그림의 걸림돌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주라는 큰 그림으로 그릴 때 우리의 눈과 마음을 편협하게 하는 이 걸림돌은 제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그림을 그리도록, 믿음의 관점을 크게 바라보도록 히브리서 2:3은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폴로 7호선 우주 비행사, 돈 아이셀(Donn F. Eisele)은 이 걸림돌의 정체는 <평면적인 시각의 견해>임을 밝혔습니다. “지구에 있는 인간은 결국 지구 표면에 찰싹 달라붙어 있을 뿐이며, 사물을 평면적으로 밖에 볼 수 없다. 평면적으로 보는 한 평면적인 차이점만 자꾸 눈에 뛴다.”
성경은 거시안적인 관점에서 구원을 바라보도록 하나님의 구원을 <큰 구원(The Great Salvation)>이라 말씀하십니다. 성경의 모든 부분을 <하나님의 큰 구원(God’s Great Salvation)>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좋은 미래, 좋은 영향, 좋은 인생>이라는 큰 그림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왜 큰 구원인가?’ 큰 구원의 원 그림의 주체가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존재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이 큰 그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창조역사에 함께 동참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이셨습니다(창 1:1). 그런데, 큰 구원의 구주 예수님이 되시고자 천사보다 못한 땅의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시 8:5). 히브리서 2장은 예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구원의 역사를 직접 펼치시고 직접 말씀하신 장본인이심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의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입니다(마 4:4). 그래서 천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임재를 율법으로 이룬 것이 구약이라면 천사보다 더 높으신 구주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은 천사를 통하여 이룬 구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차원높은 구원이기에 “큰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큰 그림을 그리라!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 이것은 동일한 맥락의 하나님의 큰 도전입니다.
현하의 현실의 심각한 문제는 이 큰 그림, 큰 구원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히 2:1). 예수님의 큰 구원은 곧 “은혜의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큰 구원은 예수님이 성육신하셔서 이루신 피 맺힌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이루신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직접 전하신 복음, 예수님이 몸소 이루신 구원의 결정체인 <큰 구원(The Great Salvation)>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면 구원의 반열에서 이탈되어 표류하게 된다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복음과 구원에 무관심하고 소홀히 여긴 결과는 결코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 댓가를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히 2:3). 그러므로, 편협된 평면적인 관점에서 벗어나려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차이점의 관점으로보게 되는 편협한 시야는 오직 예수님의 말씀으로 믿음의 관점을 바꿀 때 큰 구원을 이룬다고 말씀하십니다(히 2:3,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큰 그림의 큰 구원을 이루려면 오직 성령으로 믿음의 관점을 바꿀 때만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히 2:4,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좋은 미래, 좋은 영향, 좋은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는 <큰 구원의 복된 크리스천>. 이 분명한 길을 가려면 우리는 말씀이 주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할 것입니다.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히 2:3). 오 하나님, 헛된 교만도 공허한 자만심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 내려놓을 수 있는 큰 구원의 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한 참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큰 구원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