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 예비역기독군인회는 22일 로렌스빌 감사교회에서 6.25 기념행사 및 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조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전 ‘6.25 전쟁의 참상’이라는 동영상을 먼저 시청한 회원들은 김종권 목사의 사회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심만수 회장은 “학생모를 쓰고 자원입대 해 목숨을 걸고 조국을 사수했다"며 “비극적인 전쟁을 경험한 세대로서 나라의 앞날이 걱정되지만 우리는 끝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고 말했다.
J그룹 대표 민바울 목사는 ‘태평성대 축복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6.25 전쟁은 비극이었지만 이 기간 동안 이북 출신 목사님들이 대거 남하해 한국의 영적부흥에 크게 기여했다”며 “유다의 아사왕 시대에 20년간 태평성대를 이룬 비결은 우상을 불태우고, 전리품을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통치했기 때문이고, 오늘날도 모든 것을 주관하는 하나님을 섬기고, 결실을 드리고, 말씀에 순종하면 평화의 시대가 온다”고 말했다.
윤도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구국기도회에서 김대기, 엄두섭, 백진현 목사가 나와 한국, 한미동맹, 한미교회를 위해 기도회를 인도했으며, 한국전과 월남전 참전 회원들이 나와 ‘전우야 잘 자라’라는 곡을 추모합창 했다. 조셉 박 기자

22일 미동남부 예비역기독군인회 6.25구국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심만수 목사의 선창에 따라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