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 컬페퍼 카운티의 작은 시골마을 `코리아(Korea, Virginia)'가 7일 미국내 한인사회와 자매결연을 공식 체결했다.

북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황원균)는 이날 버지니아주 한국 음식점에서 버지니아주 컬페퍼 카운티 코리아 마을과 공식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코리아 마을과 한인사회간 자매결연 논의는 진작부터 있었으나 그동안 컬페퍼 카운티 이사회의 정식 의결과정을 밟느라 늦어졌다고 한인회측은 밝혔다.

주미 대사관의 권태면 총영사는 "미국 수도 워싱턴 인근의 버지니아주에 `코리아' 마을이 있었음을 확인한 뒤 한인사회와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워싱턴 D.C.에서 남서쪽으로 80마일(130km) 떨어진 컬페퍼카운티 북쪽 끝 부분에 위치한 작은 시골마을 `코리아'는 지난 1899년 동네 우체국 이름을 `코리아 포스트'로 명명하면서 `코리아'라는 이름을 갖게 됐으며 지금은 `코리아 로드'라는 도로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