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곤 몰 뒷편 습지공원 착공
6월 1단계, 내년 2단계 완공해
귀넷 카운티는 내년에 둘루스 파라곤몰 뒤편에 첫 번째 카운티 운영 습지 공원을 개장할 예정이다.
카운티 공무원들은 22일 1,480만 달러 규모의 86에이커 규모의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Beaver Ruin Wetland Park)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원은 귀넷 카운티의 수자원 및 공원 부서 간의 파트너십이며 2025년 후반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빗물 유출수가 인근 개울이나 강으로 흘러가기 전에 자연적으로 여과할 수 있는 자연적인 장소를 제공한다는 아이디어에서 공원화가 결정됐다.
공원이 완공되면 자연이 집중호우로 인한 유출수를 처리하고 인근 수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습지는 비버 루인 로드,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 뷰포드 하이웨이 및 올드 노크로스 로드를 포함하는 4.5평방마일 지역의 빗물 유출수를 포착할 것이다. 그러면 습지의 환경이 물을 정화하고 물이 황하(Yellow River)와 스위트워터 크릭(Sweetwater Creek)으로 흘러가기 전에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
카운티 관계자는 공원 건설 자금 중 500만 달러가 2017년 특수 목적 지역 옵션 판매세 기금에서 나오고, 530만 달러는 놀이터와 산책로를 위한 카운티 레크리에이션 기금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나머지 450만 달러의 자금은 습지 복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유역 개선 프로그램에서 나온다.
공원의 첫 번째 작업 단계는 금년 6월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 공무원들은 지난 2년 동안 하천 제방을 안정화하고 야생동물 서식지를 개선하며 침입성 식물종을 제거하고 자생 식물을 습지에 가져왔다.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는 최첨단 야생동물 관찰 타워, 12피트 폭의 콘크리트 루프 트레일 산책로, 개방형 놀이 잔디밭, 지붕이 있는 피크닉 공간, 화장실 건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놀이 요소와 등산가, 그네, 41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카운티 관계자는 공원에 대화형 전시물과 해설 패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은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우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비버 루인 습지 공원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여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과 지역 사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