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연방 의사당에서 한반도 평화 법안 지지 행사와 기자회견 등을 열고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미국 조야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법안은 종전선언, 평화체제 구축,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등 내용을 담아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이 주도적으로 발의한 법안이다.
최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미국 조야에 확산하기 위한 민간의 평화 공공외교 활동”이라며 “KAPAC 회원들의 전액 자체 모금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