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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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 노인성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변비 있으면 2~3배 높아 장과 뇌 건강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을 ‘제2의 뇌’라고 보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거나 장 건강이 악화되면 뇌 기능과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같은 퇴행성 뇌 질환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뇌 축 이론은 장과 뇌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장내 미생물이 뇌와 장을 연결하는 신호 전달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다. 장내 세균 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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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치즈가 좋대서 맨날 먹었는데”… 고지방 주의

지방 함량이 20% 이상인 고지방 치즈나 고지방 크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16%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에밀리 소네스테트 박사 연구팀은 18일(현지시간)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한 논문에서 스웨덴 성인 2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섭취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2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네스테트 박사는 "이 결과는 뇌 건강 측면에서 모든 유제품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고지방 치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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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전 청력손실 노화 시 보청기 사용하면 치매위험↓”

노화로 인한 청력 손실(HL)이 있는 사람도 보청기를 사용할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70세 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61%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텍사스대 글렌 빅스 알츠하이머병·신경퇴행성질환 연구소 수다 세샤드리 박사팀은 19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에서 치매가 없는 60세 이상 2,900여 명에 대한 청력손실과 보청기 사용,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관찰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노화 관련 청력손실은 치매 발병의 알려진 위험 요인이지만 중등도-중증 청력손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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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가 치매로 전환되는 ‘경도인지장애’

이찬녕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65세 이상 인구 약 3, 4명 중 1명은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다. 그 규모가 올해 기준 298만 명에 달한다. 일반 노인은 매년 1~2%가 치매 진단을 받는데, 1년 동안 새롭게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노인은 그 비율이 10~15%에 이른다. 이들은 치매 고위험군이다.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고대안암병원에서 만난 이찬녕 신경과 교수는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의료 개입이 필요한 시기지만, 증상이 약하다는 이유로 경증 질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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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어두우면 치매에 잘 걸릴까?

■전문의에게 듣는 건강 상식청력 안 좋은 노인 위험 증가보청기 착용시 치매 위험 완화 ‘귀가 잘 안 들리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 게 사실인가요?’진료를 하다 보면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앓고 있는 질환이나 관련한 증상을 물어봐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거나, 아예 대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주된 이유는 귀가 어둡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진료하는 의사들이 마스크를 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입모양이 보이지 않게 되자, 의사가 말을 하고 있는지,

라이프·푸드 |귀가 잘 안 들리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 |

치매 조기진단 무료검진 행사

26일, 라이프케어 시니어센터서4월 20일까지 사전 등록해야 조지아주 비영리단체 CRC(커뮤니티 리소스 코포레이션·대표 김정하)는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무료 기억력 검진을 실시한다.검진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둘루스 라이프케어 시니어센터(3430 Duluth Park Ln, NW, Duluth, GA 30096)에서 열린다. 4월 20일까지 사전 등록자에 한해 최대 50명까지 검진한다. 에모리 의대 전문의가 진료하며, 한국어 통역 서비스도 지원된다.CRC는 “치매 및 알츠하이머 간병 지원을 받으

라이프·푸드 |CRC, 치매진단, 마빈 림 |

‘분노의 양치질’했다간 ‘암’ 걸린다고?

박박 문질러 닦으면 잇몸 손상적절한 힘으로 꼼꼼히 닦아야 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간 암을 일으키는 주요인으로 식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흡연, 음주 같은 화학적 요인이 잘 알려졌다. 그러나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의외의 요인이 있다. 바로 ‘잇몸병’이다.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방치하면 구강 내 염증과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잇몸병 환자는 잇몸병이 없는 사람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약 1

라이프·푸드 |분노의 양치질,잇몸 손상 |

애틀랜타서 치매환자 실종 사망 급증

최근 한달 새 4건 보고  최근 한달 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모두 4명의 치매환자가 실종된 뒤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치매 환자 관리와 돌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피치트리시에 살고 있던 알 노보트낵(80)씨는 지난 22일 실종된지 이틀 뒤인 24일 자택 인근 숲에서 숨진 채 이웃에 의해 발견됐다. 노보트낵 씨 사례는 최근 한달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치매환자가 행방불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네번째 사례다.고령 치매환자의 실종 뒤 사망 사례가 이어지자 조지아 알츠하이머 협회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협

생활·문화 |치매.알츠하이머, 실종, 조지아 알츠하이머 협회, 핫라인 |

맥주 많이 마시면 통풍 걸린다?… 절반만 맞는 이야기

혈액내 요산염 결정 관절 주위 쌓여 발생맥주 외에도 모든 술이 요산 증가시켜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왼쪽 엄지발가락 관절이 시큰거리고 아프더라고요. 발이 붓고 땅에 닿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 병원에 갔더니 통풍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회생활 초년생인 임모(32)씨는“회사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잦은 회식 등으로 술을 많이 마신 게 화근이 된 것 같다”며“통풍은 평생 질환이라는데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고 식단도 신경 써야 한다니 막막하다”고 말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늘어난 술자리 탓에 통풍 우려가 커지고 있다.

라이프·푸드 |맥주 많이 마시면, 통풍 걸린다 |

잇단 난관에도…치매신약 도전 ‘잰걸음’

약물 투과 힘들고 가변성 커개발 중단·승인 불발 어려움‘레켐비’ 유럽선 허가 못받아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중단과 승인 보류가 잇따르고 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여전히 불명확하다는 점을 비롯해 개발 과정에 나타난 여러 어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시장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사들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임상을 완료하더라도 각국에서 승인이 보류되는 등 잇따라 난항을 겪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 정식 승인을 받은 최초 알

경제 |치매신약, |

한인 치매노인 양로원 입주 직후 실종 사망

오리건주 현모씨 유가족 “밀착보호 안했다” 주장 치매를 앓던 한인 노인이 고급 양로원에 입주한 지 하루도 안돼 시설에서 나가 실종된 뒤 사망한 채 발견되자 유가족측이 1,0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존 현씨 등 유가족들은 지난 달 오리건주 포틀랜드 인근 너싱홈인 ‘마운트 후드 시니어 리빙 퍼실너티’와 오리건주 복지부(ODHS), 요양시설 교육 및 관리업체인 아반트 시니어 하우징 매니저 등을 상대로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현씨 등 유가족은 양로시설의 허술한 관리 체

사건/사고 |한인 치매노인, 양로원 입주 직후, 실종 사망 |

강직척추염, 남성만 걸린다고? 여성 환자 30% 육박

강직척추염은 척추 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겨 등이 굽고 뻣뻣해지는 질환이다.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움직임이 둔해지고, 나중에는 척추가 전체적으로 굳어지며 등이 굽는다. 대부분 젊은 남성 환자이 많이 걸려‘젊은 남성 질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여성에게서 거의 발병하지 않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로 강직척추염 환자의 30% 가까이가 여성이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강직척추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보면, 전체 환자 5만2,616명 중 27%인 1만4,400명은 여성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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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고령인만 걸린다? 젊다고 안심 안돼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부드러운 연골(물렁뼈)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나이·가족력·비만·관절 외상 또는 염증 등이 꼽힌다.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앓았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골관절염’으로도 부른다. 허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퇴행성관절염은 사망에 이르는 질환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면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고 했다. ■연간 400만 명 병원 찾아…여

라이프·푸드 |퇴행성관절염, 젊다고 안심 안돼 |

"후진국병 오명 결핵…이젠 치매위험 높이는 '선진국병'"

한국, OECD 결핵 발생·사망률 2·4위"공중위생 잘 지킬수록 결핵 위험 낮아"전세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결핵으로 인한 발생률(A)과 사망률(B) [질병간리청 논문 발췌] 한때 '망국의 병'으로 불렸던 결핵. 요즘은 이런 결핵을 가난할 때나 있었던 질병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이는 사실과 크게 다르다. 아직도 결핵은 전 세계에서 한해 1천60만명의 감염 환자를 발생시키고, 130만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결핵 후진국'에 속한다.질병관리청이 '주간 건강과

사회 |"후진국병, 선진국병, 결핵 |

“후각장애,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요”

향긋한 봄꽃과 잠자던 입맛을 깨우는 봄나물 냄새가 가득하다. 그런데 이렇게 달콤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봄 냄새를 맡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후각장애 환자다. 콧속에 들어온 물질의 냄새 입자가 후각 상피세포를 흥분시키면 뇌가 이를 인지해 냄새를 느끼게 된다. 후각장애는 냄새를 맡는 기능이 떨어지거나(후각 감퇴) 실제와 다른 냄새를 맡는 것(이상 후각)으로 나뉜다. 후각장애 환자는 2020년 2만6,694명에서 2022년 3만5,292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서민영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를 만났

라이프·푸드 |후각장애, 치매로 |

"수전증, 치매와 연관 있을 수도"

본태성 진전(수전증)이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본태성 진전이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손, 다리, 머리, 목소리가 떨리는 병으로 가끔 파킨슨병으로 오진되기도 하지만, 생활하는 데 불편할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질환이다.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신경과 전문의 일랜 루이스 교수 연구팀이 본태성 진전 노인 222명(평균연령 79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사고력과 기억력 테스트를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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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먹는 치매약 임상 3상 계획 영국에서 승인"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치매 치료제 임상[아리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아리바이오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먹는 치매 치료제 'AR1001'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아리바이오는 다음 달까지 영국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은 총환자 수 1천250명 규모로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 3상의 일부다. 미국에서 600명, 한국에서 150명, 중국에서 100명, 영국과 유럽연합 7개국에서 400명의 환자를 모집해 AR100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미국에서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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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데 잠자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면… 증상 악화 때문?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환자가 잠자는 시간이 길어지면 치매 증상 악화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윤소훈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와 조한나·유한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환자 138명을 전(前)임상 단계, 경도인지장애 단계, 치매 단계 등 3그룹으로 나눠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 평가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아밀로이드-베타(amyloid-β)’ 단백질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타우(tau) 단백질 PET-CT △신경심리학 검사 등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라이프·푸드 |치매, 잠자는 시간 늘면 |

치매 예방, 40세 전후부터 노력 기울여야

21일 ‘세계 치매의 날’ 한국 치매환자 100만 명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다. 치매는 환자의 품위와 삶의 질을 훼손하고 가족에겐 정신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안겨준다. 이런 이유로 노인은 암보다 치매를 더 두려워한다.한국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2’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89만 명이다. 2017년 71만 명에서 매년 5만 명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에는 치매 환자가 100만 명

기획·특집 |치매 예방, 세계 치매의 날 |

“치매는 모계 유전?”… 어머니 이어 자녀가 앓을 위험 80% ↑

한국 등 8개 국가 노인 1만7천여 명 가족력 조사 어머니가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를 앓으면 자녀가 걸릴 위험이 8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오대종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그리스, 호주, 필리핀 등 8개국 고령인 1만7,194명의 치매 가족력을 조사하고 임상 평가와 신경 심리 검사, 혈액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응답자의 치매 여부를 진단한 결과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72.8세였으며,

경제 |치매는 모계 유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