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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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창] ‘멕시칸 없는 하루’ 현실화될까?

#지난 2004년 개봉한 ‘멕시칸 없는 하루(A Day Without a Mexican)’는 캘리포니아에서 어느 한 날 멕시칸이 일시에 사라졌을 때 벌어질 수 있는 가상적인 혼란을 코믹하게 다룬 영화다.영화에서 캘리포니아 인구의 3분의 1, LA 인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멕시코 출신 식당 종업원을 비롯해 가정부, 정원사, 교사, 농장, 건설 노동자들이 어느날 갑자기 한꺼번에 사라지자 캘리포니아는 일대 혼란에 빠진다. 업소들은 인력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산업 시설들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캘리포니아 경제가 엉망이 되면서

외부 칼럼 |데스크의 창, 노세희, LA미주본사 사회부장, 멕시칸 없는 하루 |

〈한인타운 동정〉 스와니 엘리트 학원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세미나

스와니 엘리트 학원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세미나스와니 엘리트 학원에서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전략 무료 세미나를 12월 7일 오전 10시, 1291 Old Peachtree Rd. NW #127, Suwanee, GA 30024(아씨몰내-Kisoya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통령상(PVSA) &  의회상(Congressional Award)과 GPA 향상과 도전적인 과목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미나 참가자는 디지털 SAT 실전 모의 고사 1회 무료 응시권과 1:1 무료 교육 상담(1시간) 등을 제공한다. 참가

라이프·푸드 |한인타운 동정 |

“친환경차가 미래”… EV·하이브리드 출시 경쟁

LA 오토쇼, LA 컨벤션센터서 개막글로벌 50개 제조사 참여현대차‘아이오닉9’공개기아는‘5세대 스포티지’오늘부터 10일간 일반관람 사이먼 로스비 현대차 디자인 센터장이 21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LA 오토쇼 미디어데이에서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인 3열 아이오닉 9을 소개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톰 컨스 기아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가 21일 LA 오토쇼 미디어데이에서 자사의 주력 판매 모델인 5세대 스포티지 모델의 다양한 디자인과 첨단 성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홍용 기자] 글로벌 자동

경제 |LA 오토쇼,EV·하이브리드 출시 |

세계경제 ‘저성장·부채’ 시름… 미국 ‘나홀로 호조’

미, 3분기 2.8% 높은 성장전 세계는 저성장 고착화   세계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로이터]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것과 달리,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높은 부채 문제 등으로 어두운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일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들도 경제 문제로 허덕이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공약대로 보편 관세를 중심으로 한 ‘

경제 |세계경제, 저성장·부채 시름 |

본업 강화 ‘식품 초격차’… 미서 아시아 푸드 1위 굳힌다

CJ제일제당, 미·유럽에 신공장  크리스티 노엄(왼쪽 두번째부터)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브라이언 쉬에그 슈완스 대표,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가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21일 대규모 해외 공장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은 K푸드 열풍이 부는 지금이 글로벌 생산량을 늘려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적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바이오사업부 매각 결정에 이어 이번 해외 공장 신설로 식품 사업이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이재현 CJ 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선택과 집중’ 전략

경제 |CJ제일제당, 미·유럽에 신공장 |

[이 아침의 시] 날의 이야기

 ‘남의 이야기’ 고영민  주말 저녁 무렵아내가 내민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우러밖에 나왔는데아파트 옆 동 쪽으로 걸어가는할머니의 뒷모습에 깜짝 놀랐다영락없는 내 어머니였다돌아가신 지 삼 년 된 어머니가 다른 모습으로아직 이승에 살고 계신 건 아닐까 하는생뚱한 생각으로한동안 쳐다보았다어제 퇴근길사내아이의 아빠, 하고 부르는 소리에뒤를 돌아보았다딸만 둘인 내가모르는 사내아이의 아빠, 하고 부르는 소리에왜 돌아보았을까 -------------------------------------- 남의 이야기

외부 칼럼 |이 아침의 시, 고영민, 날의 이야기, 반칠환,시인 |

[의학 카페] “10시간 앉아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하루 10시간30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샤안 쿠르시드 박사팀은 미국심장학회 저널(JSACC)에서 영국인 8만9,000여명의 신체 활동과 심혈관 질환 간 관계를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밝혔다. 쿠르시드 박사는 “이 결과는 하루 앉아 있는 시간 10.6시간은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잠재적인 임계치”라며 “활동적인 사람도 너무 많이 앉아있거나 누워 있으면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 활동 부족은 심

라이프·푸드 |10시간 앉아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

사우스 풀턴시에 반이민 전단지 살포

반이민 전단지 공원에 살포돼경찰, 전단지 발견 신고 당부 사우스 풀턴시는 시의 한 공원에서 발견된 위협적인 반이민 전단지를 조사하고 있다.전단지는 캐스케이드 로드의 트래멀 크로우 공원에서 발견됐다. 전단지의 일부는 "불법 이민자! 도널드 트럼프가 몇 주 안에 새 대통령이 된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신분증을 확인할 것이다. 불법 이민자라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체포된다"라고 적혀 있었다.사우스 풀턴 시의원인 린다 프리쳇은 전단지가 이민자 전반, 특히 라틴계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전단

사회 |반이민 전단지, 사우스 풀턴시 |

[시와 수필] 정직은 최선의 정책이다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모래 한 알에서 세계를 볼 수 있고 들꽃 한 송이에서 하늘 나라를 보고우리의 손바닥에서 무한한 영겁을그리고 한순간 속에서 영원을 본다   ( 시,  윌리엄  블레이크 1757- 1827)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영국에 유명한 화가이자 시인이었다.그는 성경을 사랑했지만 교회는 한번도 출석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 '저는 이름이 없어요저는 이제 이혼했어요내가 뭐라고 부르던? 행복해요, 저는기쁨이 제 이름이죠달콤한 기쁨이 함께하길 -- (시,윌리엄 블레이크) 미국에

외부 칼럼 |시와 수필,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

나비엔, 고객 맞춤형 온열 기술로 혁신적인 숙면 매트 출시

최적의 숙면 온도 제공과열시 전원 자동 차단 경동나비엔의 매트 브랜드인 '나비엔 숙면매트(Navien Mate)'가 고객들의 체질에 따라 최적의 숙면 온도를 맞추는 기술을 자랑하는 '숙명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을 선보인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82'는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데워진 물이 매트 안을 순환하여, 건조하지 않고 오랜 시간 포근한 온열감을 느낄 수 있다. 1도 단위로 사용자가 원하는 숙면 온도를 설정하고, 본체에서 나가는 물 온도와 매트 순환 후 돌아오는 온도를 실

생활·문화 |나비엔 숙면매트, 숙면매트 온수, 숙면매트 카본 |

귀넷 두 곳, 살기 좋은 남부 소도시 탑 25

버클리 레이크 2위·그레이슨 15위  귀넷의 소도시 두 곳이 남부에서 가장 살기좋은 상위25개 소도시에 선정됐다.교육전문 온라인 사이트 니치(Niche)는 최근 남부지역 인구 5,000명 미만의  도시 중 살기 좋은 도시 2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니치는 이번 조사를 위해 생활비와 안전성, 건강한 삶을 위한 접근성, 직업, 교육 기회 등 5가지 지표를 사용했다.  남부 지역은 동쪽으로는 메릴랜드와 델라웨어에서부터 서쪽으로는 텍사스와 오클라호마까지 이르는 지역이 포함됐다.조사 결과 귀넷 카운티의 버클리 레이크시와 그레이슨시가

사회 |니치, 남부에서 살기 좋은 도시, 버클리 레이크, 그레이슨, 애번데일 에스테이트 |

“불체자 추방과정 공개하라”… 시민단체 소송

ACLU, 이민세관단속국에 트럼프 취임 앞두고 요구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당국의 구체적 추방 과정을 공개하라며 소송을 냈다. 1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이날 LA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상대로 ‘빠른 불법 이민자 추방’의 과정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ACLU는 ICE가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할 때 사용하는 민항 전세기의 계약 내용과 비행장 및 지상 수송편 운용 내역, 어린이가 포함된 추방자들의 항공편에 적

이민·비자 |불체자 추방,과정 공개,시민단체 소송 |

조지아 아트 협회, '2024 가을 전시회' 개최

한인 여류화가들 전시회 펼쳐30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 조지아 아트 협회 주관하고 귀넷 카운티와 조지 피어스 파크가 후원하는 한인 여류화가들이  '2024 가을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가을 전시회에서는 한인 여류화가 이 청, 김경술 등 총 9명이 참여했으며, 풍경과 인물 그리고 한국 문화가 드러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조지아 미술 협회는 그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찾고 있는 회원들이 서로 공유하며 배우기 위해 결성하게 됐다. 헬레나 강 화가는 "협회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발전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정기적으로

생활·문화 |조지아 아트 협회, 2024 가을 전시회 |

한인 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작년에 최연소 합격 오빠 이어 올해 동생이 3개월 일찍 캘리포니아주서 합격남매 근무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 "자랑스럽다"…NYT 등 소개해 화제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의 피터 박 검사(왼쪽)와 동생 소피아 박(가운데)[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Tulare County District Attorney's Office) 페이스북 게시물. 재판매 및 DB 금지]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한인 남매가 화제다.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이벌! 툴레어

정치 |한인 남매,17세 |

제조업 지수, 연말 샤핑시즌 맞아 개선 전망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수치 47.2에 비해 악화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ISM은 제조업 업황이 7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며 지난 24개월 중 23개월은 위축 상태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11월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 

경제 |제조업 지수, 개선 전망 |

검색시장 ‘대변혁’…“구글 크롬 강제 매각”

법무부, 경쟁촉진 ‘불가피’ 연방 법무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의 온라인 검색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 매각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법무부 반독점 담당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 8월 구글이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판결한 워싱턴 DC 연방법원 재판부에 반독점 조치로 크롬 매각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롬은 구글의 웹브라우저로, 미국 시장에서 6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소식통은

경제 |구글 크롬 강제 매각 |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가슴에 있다 우리네 인생 육십이면 하늘을 날고칠십이면 뛰어 다닌다인연으로 맺은 우리 사랑 정열식어도 의리로 살자 사는게 두려워도 조금도 걱정은 마라인생살이 고달퍼도 행복은 항상 마음속에 있다행복한 인생을 꿈꾸며 살자  유 옥경서울 잠실출신- 1998년 미국이민- 참사랑잔치집 19년운영- 애틀랜타문학회

외부 칼럼 |시, 유욕경, 문학회, 인생의 꿈 |

한인 유학생 3년만에 다시 감소세

한국 학생 4만3천명 선반짝 증가후 다시 감소전체 유학생은 역대 최다 인도가 중국 추월해 1위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수가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이 18일 발표한 ‘오픈도어‘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 학년도 미국내 대학과 대학원, 어학원 등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은 총 4만3,149명으로 전년보다 1.6%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8~2019 학년도의 5만2,250명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인 유학생수는

이민·비자 |미국 유학, 한인, 감소세 |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18일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 보도에 따르면 결론적으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은 와인이나 하드 리커(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덜 건강할 수 있다.지난해 미국인의 67%인 약 2억2,430만명이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알코올 음료를 마셨다고 대답

라이프·푸드 |술과 건강, 맫주, 와인, 리커 |

"하루 10시간 넘게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커져"

미 연구팀 "활동적인 사람도 10.6시간 이상 앉아 생활하면 위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활동적인 사람도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HF)과 심혈관 질환(CVD)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샤안 쿠르시드 박사팀은 18일 미국 심장학회 저널(JSACC)에서 영국인 8만9천여명의 신체 활동과 심혈관 질환 간 관계를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10시간 30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쿠르시드

라이프·푸드 |하루 10시간 넘게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