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독주…‘블루월’ 무너뜨리며 경합주 싹쓸이
4년전 빼앗긴 농촌 등 수복 여론조사가 막판까지 오락가락하며 역대급 초박빙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대선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전혀 달랐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 초반부터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여유 있게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제쳤다. 특히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니아에서는 초반만 제외하고는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결국 7개 경합주들을 모두 싹쓸이해 백악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트럼프 후보는 경합주 중 가장 먼저 개표를 시작한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