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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다음날 흑인에 노예취급 문자 살포…FBI 조사

누구 소행인지 불분명…트럼프 캠프는 "우리와 무관" 일축 미국 대선 직후 미국 각지의 흑인들에게 과거의 노예 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져 당국이 조사 중이다.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언사를 꺼리지 않던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맞물린 시점이어서 누구의 소행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7일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앨라배마대 신입생인 앨리스 맥콜(18)은 대선 다음날인 6일 아침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가까운 플랜테이션에서 목화를 따게 됐으니 오후 1시까지 준비하라는 내용이었다. 행정을

사회 |노예취급 문자 살포 |

“해리스, 흑인 아니라고 들어” 팝스타 재닛 잭슨 발언 논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이자 팝스타인 재닛 잭슨(58)이 언론 인터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이 아니라고 들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잭슨은 지난 2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뷰에서 역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인 미국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다는 질문을 받자 “글쎄, 사람들이 뭐라고 말했는지 아느냐”고 반문한 뒤 “그녀는 흑인이 아니다. 내가 듣기로는 인도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아버지는 백인이다. 그게 내가 들은 얘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잭슨은 미국이 흑인 또는 유색 인종 여성을 대통령

사회 |해리스, 흑인 아니라고,ㅍ |

“고졸 흑인·히스패닉”… 대선 경합주 좌우할 부동층

트럼프, 경제 걱정하는 저소득층 설득젊은층에 인기 있는 팟캐스트 출연도 해리스(왼쪽)와 트럼프 후보. [로이터]  대선이 막바지까지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얼마 남지 않은 부동층을 설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 보도했다. NYT 분석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의 3.7%(약 120만명)만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진정한 부동층으로 분류된다. 부동층은 대체로 젊고, 흑인이나 라틴계이며, 대학 학위가 없는 경우가 많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

정치 |고졸 흑인·히스패닉,대선 경합주,좌우할 부동층 |

조지아 'AP 흑인역사 과목' 폐지 "없었던 일로"

법무부 "분열적 인종개념 위반 아냐" 해석우즈 교육감 7일 결정번복, 기금 계속 지원 조지아 공립학교에서 흑인역사과목을 더 이상 AP과목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한 리처드 우즈 조지아주 교육감의 결정이 논란 끝에 번복됐다. 아울러 교육감은 이 과목을 주 카탈로그에 포함시켜 주 기금을 지원받고 이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은 호프(HOPE) 장학금 계산에서 학점 평균이 올라갈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지난달 말 리차드 우즈 조지아 주교육감은 AP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흑인역사과목 채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주교육감의 이번

교육 |흑인역사 AP, 리처드 우즈 교육감 |

초조한 해리스 ‘흑인맞춤’ 공약… 트럼프는 “취임 첫날 시추”

격전지 펜실베니아 격돌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4일 펜실베니아주 북서부 이리에서 연설하고 있다. (위쪽사진)같은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인근 오크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니아에 동시에 출격했다. 해리스는 “트럼프는 자신에 반대하는 국민을 처벌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날을 세웠고 트럼프는 펜실베니아의 경제와 직결된 화석연료 시추 문제를 들고 나왔다

정치 |해리스,트럼프,펜실베니아 |

가난 대물림 하는 애틀랜타 흑인가정

▪AWBI 애틀랜타 흑인 자산 조사 보고서평생 빈곤 탈출 확률 4% 불과자산규모는 백인과 46배 차이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애틀랜타 지역 흑인이 빈곤을 벗어날 확률은 거의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 및  경제 관련 연구기관인 애틀랜타 웰스 빌딩 이니셔티브(AWBI;Atlanta Wealth Building Initiative)는 최근 애틀랜타 지역 흑인과 백인의 경제적 차이를 조사 연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 지역 흑인가구의 중간 소득은 2만 8,105달러로 백인가구의 중간소득 8만3,7

사회 |흑인 소득, 흑인자산, 가난 대물림, AWBI, |

“해리스가 흑인인 줄 몰랐다” 역풍 부른 트럼프의 ‘거친입’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흑인 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외려 ‘역풍’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실리콘밸리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지지를 속속 확보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7월 31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해 “나는 몇 년 전 갑자기 그가 흑인으로 변신하기 전까지 그가 흑인인 줄 몰랐다”며 “그는 항상 인도계였고,

정치 |해리스가 흑인인 줄 몰랐다,트럼프의 거친입 |

"해리스 승리에 조지아 흑인 남성·노스캐롤라이나 온건 공화 관건"

폴리티코 "해리스, 펜실베이니아 패배시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사수해야"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서 대선 유세하는 해리스[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1월 대선이 초박빙 대결로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하려면 경합주인 조지아주의 흑인 남성,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온건 공화당원 표심을 잡아야 한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9일 보도했다.미국 대선의 승패는 7개 경합주의 선거 결과에 달렸지만,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하는 미국 대선 시스템상

정치 |11월 대선, 해리스,조지아 흑인 남성,노스캐롤라이나주의 온건 공화당원, 표심 |

민주전대 이틀째… 최초 흑인 대통령 오바마 출격

해리스 돌풍 본격 지원“마지막 유리천장 깨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오른쪽부터)이 최근 해리스 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하고 있다. [로이터]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20일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와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이틀째 전당대회 일정을 이어가며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

정치 |민주전대,오바마 출격 |

"흑인역사과목 폐지 말도 안돼"

주교육감 AP과목 중단통보에일선교육현장 당혹∙분노 확산 조지아 공립학교에서 흑인역사과목을 더 이상 AP과목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한 주교육감의 결정과 늦장 통보로 인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반발과 혼란이 일고 있다.최근 리차드 우즈 조지아 주교육감은 AP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흑인역사과목 채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주교육감의 이번 결정으로 공립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흑인역사과목에 대해서는  주정부 기금 지원이 끊기게 됐다.  사실상 흑인역사과목의 폐지와 같은  조치다.이번 결정은 새 학기가 임박해서야 각 일선학교에 통보된 것으

교육 |흑인역사과목,AP, 주교육감, 귀넷교육위원회 |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sey)이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과 백인 애틀랜타인 사이의 재정 및 교육 격차는 계속 커지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소득, 저축, 부채의 불균형으로 인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경제적 이동성이 낮은 곳이다.2021년 기준 애틀랜타 인종별 중간 가계 소득은 백인 11만4195달러, 아시안 8만5040달러, 라티노 7만2390달러, 흑

사회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

흑인여성, 17살에 최연소 박사…"꿈을 이루게하는 건 팀워크"

7살에 고교 공부·10살에 대학 수강…14살엔 석사 학위소외 청소년 캠프도…할머니는 마틴 루터 킹과 인권 운동  도로시 진 틸먼 2세[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에서 한 흑인 여성이 17살의 나이에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19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시카고 출신의 도로시 진 틸먼 2세는 지난 6일 애리조나주립대 보건 설루션 대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17살이었다.작년 12월 틸먼 2세는 이미 논문을 통과해 최연소 박사를 예고했다.어렸을 때부터 학업에 부각을 나타낸 그는 이미 7살 때 고등학교 공부를

사회 |흑인여성, 17살에 최연소 박사 |

애틀랜타서 ‘글로벌 흑인 LGBTQ+ 대회’ 예정

8월26일-9월2일개최국내외 수천 명 참가 예정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LGBT) 및 퀴어의 글로벌 흑인 프라이드 대회(Global Black Pride)가 애틀랜타에서 열리게 됐다. 글로벌 흑인 프라이드 대회는 202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애틀랜타는 제2회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전세계 LGBTQ+ 사람들이 애틀랜타로 몰려올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애틀랜타가 이 대회를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가 됐다. 이 행사는 8월 26일부터 9월2일까지 진행되며, 매년 열리는 애틀랜타 프라이드 대

사회 |애틀랜타 Pride, Global Black Pride, 글로벌 흑인 LGBTQ+ |

백인 교인은 트럼프, 흑인·비종교인은 바이든 지지

백인 교인 81% 트럼프, 무신론자 87% 바이든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불법 여부도 시각차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내슈빌 벨몬트 대학에서 두 번째 대선 토론을 벌이는 모습. [로이터]  대통령 후보를 둘러싼 종교인 간 첨예한 시각 차이가 올해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대통령 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종교인들이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에서도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종교인 중에서도 인종에 따라서 지지하는 후보가 갈렸다.퓨

종교 |종교인들이 지지하는 대통령 |

마리에타 백인 여성, 흑인 상사를 인종차별로 고소

"흑인 상사가 인종적으로 차별했다"직장에서 불이익 당했다며 연방 고소 마리에타시 교육청의 학생 생활 센터(MSLC)의 백인 여성 직원이, 마리에타 시립 학교와 흑인 최고 인사 책임자를 상대로 인종 차별 및 보복 혐의를 당했다며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을 제기한 백인 여성 사라 바버(Sarah Barbour)는 흑인 인사 담당관이 근거 없이 자신을 인종차별주의로 비난했으며, 직장에서 자신의 직위와 역할을 없애려는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라 바버는 또한 자신이 LGBTQ+ 학생들에 대해 보인 자신의 지지 표현에 대해 일

사회 |마리에타, 마리에타 MSLC, 백인 여성, 흑인 인종차별 고소 |

플로리다서 경찰 총격에 흑인 군인 사망…과잉 대응 논란

소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문 열리자마자 총격 경찰 총격에 사망한 미 공군 병사 로저 포슨. 2019년 입대 당시 모습.[U.S. Air Force=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플로리다에서 한 흑인 군인이 주택가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유색인종에 대한 경찰의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9일 플로리다 오칼루사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4시 28분께 한 아파트에서 소란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자가 알려준 집을 찾았다가 이

사건/사고 |경찰 총격에, 흑인 군인, 사망 |

흑인 민권단체, 조지아 새 선거지도 "거부돼야"

"연방판사의 지침 따르지 않았다"오는 20일 새 지도에 대한 청문회 흑인 민권운동에 적극적인 흑인 사교클럽 알파 피 알파(Alpha Phi Alpha)를 대표하는 변호사들은 조지아 주의회가 새로 그린 선거구 지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연방법원 판사가 이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이들은 새로운 지도가 흑인 유권자들이 연방의회와 주의회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지난 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주의회가 새로 그린 선거구 지도에 서명했다. 그러나 소송 변호사들은 “

정치 |조지아 새 선거지도, 스티브 존스, 주의회, 연방의회 |

조지아 흑인 유권자 예비선거 선택 정당은

95% 예비선거 민주당 선택흑인 트럼프 지지 안늘어나 조지아 예비선거에서 트럼프에 대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지지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의 유권자 투표율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거의 20만 명의 흑인 유권자가 조지아주 3월 12일 대통령 예비선거에 참여했으며 그 중 95%가 민주당 투표지를 선택했다.민주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거나 해당 유권자들이 예비선거에서 투표에 실패했다는 주장과 모순된다. 트럼프는 지난 2월 흑인보수연

정치 |흑인 표심, 95% 예비선거 민주당 선택 |

조지아 낙태 증가, 흑인은 감소

낙태 금지법 불구 전체적 증가타주로 여행가 낙태 수술흑인 여성 낙태 경제 부담 감소 조지아주에서 2022년 7월 낙태 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2022년의 전체적인 낙태 건수가 오히려 소폭 증가하고, 흑인 여성의 낙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전체 수치는 증가한 가운데, 낙태를 받은 조지아 흑인 여성은 22,433명으로 2021년 23,434명에 비해 약 4.2% 감소했다. 지난해 낙태한 35,000건 이상의 낙태 중 흑인 여성의 낙태 비율은 63%를 차지했다.지난해 낙태를 받은 조지아 주민의 수는 5년 연속

사회 |조지아 낙태, 심장박동법 |

지지율 86% → 50% 뚝…바이든 애태우는 흑인 표심

“공약 불이행·이스라엘 지지 실망”전통적 지지층 불구 이탈세 뚜렷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든든한 뒷배였던 흑인 유권자가 대거 이탈하고 있다.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는 불신과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편든 데 대한 실망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탈한 표심이 인종 차별로 악명 높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흘러갈지, 바이든 대통령 측이 노심초사하고 있다.미국 AP통신은 28일(현지시간) “지난해 11~12월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흑인 성인의 50%만이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

정치 |지지율,바이든 애태우는 흑인 표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