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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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씨 사건 바디캠 공개… 경찰 총격 정당성 ‘의문’

‘아파트 문 밖에서 서서 발포’…‘쓰러진 뒤에도 수갑 채워’ LAPD 사건 2주일만에 “칼 들고 다가왔다” 설명총격 전후 일부만 공개의료진 출동·현장청소 등 관련 장면 자료는 없어    LAPD 경관이 아파트 문 밖에서 총격을 가한 직후 양용씨가 쓰러져 있다.(위쪽사진) 아래쪽은 이미 쓰러진 양씨에게 경관들이 수갑을 채우는 모습. [LAPD]   정신과적 문제로 가족들이 당국에 도움을 청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용(40)씨 사건과 관련, LA경찰국(LAPD)이 사건 당시 현장을 담은 경관들의 ‘바디

사건/사고 |양용씨 사건, 바디캠 공개 |

[캐서린 램펠 칼럼]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사랑과 전쟁 그리고 맥주 보이코트

캐서린 램펠(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수 십년간 대기업들의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불만을 터뜨리던 보수적 소비자들이 이제는 아예 기업의 경영 정책 자체를 바로잡고 싶어한다. “취소 문화”(cancle culture)를 비판하는데 싫증이 난 이들은 이제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취소하고 있다. 이른바 ESG 투자에 극단적인 맞춤형 공격을 가해온 보수성향 소비자들이 자체적인 “공화당 ESG”를 고안해 낸 듯 보인다. ESG 투자란 투자 결정 과정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와 더불어 환경(Environmen

외부 칼럼 |캐서린 램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조지아 흑인 유권자 예비선거 선택 정당은

95% 예비선거 민주당 선택흑인 트럼프 지지 안늘어나 조지아 예비선거에서 트럼프에 대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지지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의 유권자 투표율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거의 20만 명의 흑인 유권자가 조지아주 3월 12일 대통령 예비선거에 참여했으며 그 중 95%가 민주당 투표지를 선택했다.민주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거나 해당 유권자들이 예비선거에서 투표에 실패했다는 주장과 모순된다. 트럼프는 지난 2월 흑인보수연

정치 |흑인 표심, 95% 예비선거 민주당 선택 |

프라이머리 각 정당 질문 이해하기

공화 8개, 민주 9개 질문 문항법적 구속력 없는 의견 수렴 한창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조지아주 당내 예비경선(프라이머리) 투표용지에는 미국 국경확보 및 학자금 대출탕감 등에 관한 설문조사 문항이 포함돼 있다.공화당과 민주당은 에비경선 투표용지에 구속력이 없지만 주민들의 자문을 구하는 질문을 통해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정당의 정책 우선순위를 홍보한다. 질문에 대한 주민들의 대답이 법을 변경하거나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아니한다.그리고 각 질문은 각 당이 원하는 정답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이

정치 |예비경선, 각 정당 질문 |

증시 엇갈린 시선…‘거품’ vs ‘랠리 정당’

“자산가격 상승지속 불가능” 최근 뉴욕 주식시장 상승 랠리가 이어지면서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거품 논쟁이 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뉴욕 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종가 기준으로 15차례나 사상 최고를 경신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대해 JP모건체이스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수석 시장전략가는 미국 증시의 가파른 상승 랠리와 비트코인 가격 6만달러 돌파는 거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산 가격이 지속 불가능한 속도로 상승할 때가 통상적으로 거품이 쌓이는 조

경제 |증시, 엇갈린 시선 |

‘가정당 코로나 검사키트 8개씩’

백악관 3차 배포 나서 연방정부가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가정마다 추가로 8개씩을 제공한다. 백악관은 17일 코로나 확진이 다시 급증함에 따라 3차 배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를 원하는 주민은 관련 웹사이트(https://www.covidtests.gov/)에 들어가 주소를 넣고 주문하면 된다. 이번 주문도 1차 및 2차 배포와 마찬가지로 연방 우체국을 통해 각 가정에 배달된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속도를 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전역, 특히 북동부와

사회 |가정당 코로나 검사키트 8개씩 |

“특정 정당·후보 명시, 재외선거 광고는 불법”

국외 선거운동 제한적 허용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한국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와 관련, 특정 정당 혹은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내용의 광고를 게재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또 정당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14일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LA재외선관위^위원장 황성원)는 “최근들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불법 신문광고 게재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는 한국

정치 |특정 정당·후보 명시, 재외선거 광고는 불법 |

귀넷 교육위원 후보 정당 표기 없다

상원, 하원 통과 주지사 서명 남겨민주당, "유권자 뜻과 배치" 반발 앞으로 귀넷카운티 교육위원 선거 시 후보자의 소속 정당을 표시할 수 없게 됐다. 공화당이 장악한 주하원은 17일 상원에 이어 이 같은 법안을 95-61로 통과시켜 이제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뒀다.   소속 정당 표시가 없어짐에 따라 교육위원 선거는 오는 5월24일로 예정된 각 정당의 예비경선일(프라이머리)과 같은 날짜에 치러진다. 올해 선거에서 다시 뽑아야 할 선거구는 민주당원인 에버튼 블레어 주니어, 공화당원인 스티브 넛센의 지

정치 |귀넷카운티, 교육위원 선거, 소속 정당, 표기 |

"경찰 정당성 설문조사 참여하세요"

애틀랜타 한인 500명 대상 조사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와 재미한인범죄학회(KOSCA 회장 임혜영)이 애틀랜타 한인 500명을 대상으로 ‘경찰 정당성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17일 기자회견을 가진 설문조사팀은 박형권, 이초원, 손영표 등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들을 비롯해 KOSCA 소속 박인선 교수(애크론대 범죄학과), 최신용 교수(케네소대 범죄학과), 이소망 학생(조지아 주립대 범죄학과) 등이 참여했다.지난해 미국 아틀란타에서 발생한 3.16 총기난사 사건으로 8명이 살해됐으며 피해자 중

사회 |경찰정당성, 설문조사, 박인선 교수,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 |

귀넷 교육위원 비정당 출마 상원 소위 통과

공화 클린트 딕슨 의원 발의 귀넷카운티 교육위원 선출 시 후보자의 소속정당을 없애자는 법안이 27일 상원 소위원회를 4-2로통과했다.공화당이 오랬동안 지배해왔던 귀넷교육위는 지난 2020년 선거결과 민주당 3명, 공화당 2명으로역전돼 의장을 민주당이 맡고 있다. 이에 뷰포드 출신의 공화당 클린트 딕슨 주상원의원이 교육위원의 소속정당을 없애자는 법안을 발의했다.현재 조지아주의 180개 교육위 가운데 40% 가량은 교육위원을 정당 출신 출마자로 선출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소속 정당을 표기하지 않고 포당파적으로 선출하고 있

정치 |딕슨, 상원 소위, 통과 |

네타냐후 "AP통신 건물은 정당한 타깃…미국과 정보 공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AP통신 등 외신이 사무실로 사용해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빌딩을 무너뜨린 자국군의 폭격을 옹호했다.네타냐후 총리는 16일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그 건물에는 팔레스타인 테러 조직의 정보기관이 입주해있었다"며 "따라서 그 건물은 완벽하게 정당한 공격 목표"라고 주장했다.그는 전날 이뤄진 해당 건물 폭격에 관한 정보를 미국 당국과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도 가비 아슈케나지 이스라엘 외무장관 측 소식통을 인용해 이 건물에

|네타냐후,정보공유 |

여친 폭행 미 40대, 여친 가족 반격에 사망…"정당방위 될 듯"

4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하다가 방어 차원에서 무기를 든 여자친구 가족의 반격을 받고 사망했다.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29일 캘리포니아주 사우스패서디나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여자친구를 마구 때린 저스틴 고스(40)가 폭행을 제지하던 여자친구 가족들에 의해 숨졌다고 보도했다.LA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고스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전날 난동을 부리다가 사망했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 집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들어가 여자친구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렸고,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사건/사고 |데이트폭력,사망 |

유권자 지지 정당 따라 새 투표법 찬반 갈려

대기 줄 음식제공 금지에 반대 높아조기투표 토,일요일 확대 찬성 다수신분증 필수, 드롭박스 제한에 팽팽 조지아주 새 투표법에 대한 찬반 의견이 지지 정당에 따라 확연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조지아대 공공 및 국제학부기 조사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유권자들은 드롭박스 제한 설치운영, 부재자투표 시 신분증 필수 제시, 부재자투표 신청기한 축소 등에는 의견이 갈리고 있으나 몇몇 내용에 대해서는 초당적인 지지 혹은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

정치 |새 투표법,조지아,찬반 갈려 |

“중국의 반인륜 범죄 정당화” 미 언론, 디즈니 ‘뮬란’ 비판

 디즈니의 신작 영화 ‘뮬란’이 미국 언론의 매서운 비판에 직면했다. ‘뮬란’이 중국 정부의 위구르인 인권 탄압을 정당화하는 데 일조했다는 이유에서다.AP통신은 9일 디즈니가 위구르족 인권 탄압이 자행된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뮬란 촬영을 진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당국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뮬란의 “노골적인 엔딩 크레딧이 영화에 대한 보이콧 운동을 촉발했다”고 전했다.디즈니는 지난 4일 뮬란을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개봉했는데, 엔딩 크레딧에는 촬영에 협조해준 중국 신

|중국,뮬란 |

극우주의자 84%가 ‘총격은 정당’ 증오심

애틀랜타 총격이 코로나19에 대한 ‘정당한 복수’라니… 한인 4명을 포함 아시아계 여성 6명 등 총 8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참사와 관련, 미국내 극우세력들의 온라인 채팅 그룹에서 대다수가 이번 사건을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당한 복수라고 주장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코로나 사태 속에 미국에서 급증해 온 아시아계 대상 차별과 폭력 및 증오범죄의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주변 극우 인사들의 ‘쿵 플루’ 용어 사용 등 선동행위가 자리하고 있다는 책임

사회 |극우주의자,총격은정당,증오심 |

NC 경찰 브룩스 사살 ‘정당해’ 글 게시 논란

경찰서…“개인의 발언일뿐”공정성 확보위해, 철저히 조사 노스캐롤라이나주 뉴 번의 한 경찰이 '레이샤드 브룩스 총격 사건은 정당하게 무력을 사용했다'는 글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고 조사를 받고 있다. 투생 서머스 주니어 뉴 번 경찰서장은 25일 성명을 통해 글을 작성한 닉 로즈 경찰의 발언은 뉴 번 경찰서의 정책과 관행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서머스는 “뉴 번 경찰서는 관련 경찰의 발언에 대해 지역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며 “발언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룩스,노스캐롤리아니,경찰,조지아 |

노벨상 수상자 공동 성명…"게임이론으로 왜곡 정당화 안돼"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경제학자 2명이 일본군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앨빈 로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교수는 28일 성명을 내고 "게임이론은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합리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램지어 교수의 역사적 해석이 정당한지 여부는 증거에 의해 판단될 것"이라면서 "단순한 게임이론 모델로 증거가 뒤짚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두 교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의견을

사회 |노벨상수상자,공동성명,밀그럼·로스 |

“재외동포 정당 만들자” 제기 찬반논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의 절반이 넘는 곳에서 취소됐던 재외국민 선거가 지난 6일 끝남에 따라 재외동포를 중심으로 한 정당 창당 등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그렇지 않아도 한국 정치와 관련돼 재외 한인사회가 분열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재외동포 정당까지 생길 경우 분열·갈등 양상이 심화되고 한국의 정치권만 쫓는 철새형 한인 인사들의 행태가 난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재외국민을 대표하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은 미국 전역을 비롯한 상당수 국가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재외동포,정당만들기,찬반논란 |

투표 방식 ‘지지 정당’ 따라 다르다

공화당 직접, 민주당 부재자투표 선호트럼프의 부재자투표 사기 의혹 원인유권자 과반수 선거 공정성 믿어 AJC의 새로운 여론 조사에 의하면 조지아인의 투표 방식이 정치적 선호도와 점점 일치하고 있으며, 공화당은 ‘직접투표’를 민주당은 ‘부재자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투표 방법의 당파적 분열로 인해 공화당은 선거일 직접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보일 수 있으며, 이후 며칠 동안 부재자투표가 집계됨에 따라 민주당이 이를 따라잡을 수 있다. 선거 결과는 부재자투표 집계로 인해 당일 바로 공개되지 않을 수

|선거,투표,트럼프 |

한국 “특정 정당 지지했다고 입국 금지?”

재외국민 차별 선거법 ‘독소 조항’ 논란,정당·후보 지지·반대 표명 출입국 제한영주권자는 여권 발급 제한할수도 오는 4월15일 한국 총선을 앞두고 한국 선거관리 당국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 대한 지지·반대 의사를 공개하는 영주권자 등 재외국민 유권자의 한국 출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혀 재외국민을 차별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이는 재외선거를 실시하면서도 한국 선거와 관련된 정치적 견해 공표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해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목소리에는 재갈을 물리고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사실상 부정하는 한국 선거법이

|특정정당,지지,입국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