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으로 몰려드는 난민 신청 이민자들
국경으로 몰려드는 난민 신청 이민자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에 난민 신청을 하려는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이 티화나에서 국경 검문소로 통하는 통로를 오르고 있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대기하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난민 신청을 한 뒤 국경 사무소에서 심사 자격을 획득한 신청자들이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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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으로 몰려드는 난민 신청 이민자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에 난민 신청을 하려는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이 티화나에서 국경 검문소로 통하는 통로를 오르고 있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대기하며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난민 신청을 한 뒤 국경 사무소에서 심사 자격을 획득한 신청자들이다. [로이터]
트럼프 2기 반이민 정책 불안감 높아대거 추방 공약에 영주권자들도 “추방당할라” 유학생들에 “트럼프 취임전 입국하라” 권고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텍사스주 국경 장벽을 방문한 모습. [로이터]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내년 1월20일 취임을 앞두고 이민자들이 크게 불안해하며 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 보도했다. 국경 지역에서는 트럼프 2기 취임 전에 난민을 신청하려는 이민자들이 서둘러 난민 자격을 얻으려 하고 있고, 영주권자 등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감을
근거 없이 이민자 강력범죄 주장하며 "살인자는 그 유전자를 갖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국경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들이 나쁜 유전자 때문에 강력 범죄를 일으킨다는 취지로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의 라디오 휴 휴잇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자들의 급격한 유입이 미국의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열린 국경을 통해 사람들이 들어오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중 1만3천명은 살인자였다"라고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들
미국 국경을 향하는 중남미 이민자들이 멕시코의 사말라유카 사막에서 실종돼 멕시코 현지의 이민자 안전당국 요원들이 지난 16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멕시코 당국은 텍사스주와 인접한 시우다드 후아레스 인근 이 사막에서 조난 신고를 받은 뒤 실종된 이민자들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로이터]
정부 재정지출 신중해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70)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6일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없이 올해 안에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강한 노동 시장과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에너지 자원 등 현재 모든 것이 미국 경제에 유리하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우리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하락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서명한 HB1105에 혼란체포 됐어도 보석금 내면 석방 "길거리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경찰관이 와서 서류를 요구하면 어떻게 되나요?" “서류가 있는 사람이 서류가 없는 사람을 차에 태워준다고 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올해 입법회기 동안 주의회를 통과해 지난 5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서명해 발효된 하원법안 1105(HB 1105)에 대해 많은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우려를 하고 있다. 위 질문들은 법안 서명 이후 애틀랜타 및 조지아 이민자들의 궁금증을 반영하고 있다. 위 질문들에 대한
이민자 권리 단체들 대규모 시위조지아 경제에 부정적 영향 미쳐 이민자 권리 단체들은 최근 통과된 조지아 이민 법안과 이 법안이 주의 외국 태생 인구에 미칠 파괴적인 영향을 촉구하기 위해 며칠간 주 전역에서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1일 오전 조지아 주 의사당 앞에서 시작된 집회에서 100명이 넘는 시위자들은 "더 이상 추방하지 마세요, 서류도 없고 두려움도 없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게 지역 법 집행 기관과 연방 이민 관리 사이의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는 법안인 하원 법안 1105(HB1105
“미 경제 회복에 중요 역할” 이민자들이 최근 미국내 노동력 성장의 50%를 차지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미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책연구소(EPI)가 최근 발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울 사이 1년 간 미국내 노동시장의 성장 가운데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스이스턴 스테이트대의 산차리 고쉬 교수는 이와 관련 “이민자들은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도 더욱 열심히 일하며 팬데믹 이후의 일자리 공백을 메꾸는 역할을 했
멕시코 국경 지역으로 중남미 및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오는 난민 신청자와 밀입국 시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 들어서도 이민자들이 계속 몰려오면서 국경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달초 멕시코와 텍사스주 경계의 리오브라보 강을 건넌 난민 희망자들이 국경 사이 철조망을 넘어 달리고 있다. [로이터]
승리연설 중 이민자 비하 미국 대선 레이스의 첫 출발을 끊은 지난 15일 아이오와주 공화당 첫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전 대통령이 유세 등 과정에서 미국으로 오는 이민을 ‘침공’으로 표현하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반대파들과 당내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후보 등에 대해서도 비난과 조롱을 멈추지 않는 등 ‘막말’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과반수 넘는 득표로 승리를 거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승리 연설 도중 “우리는 수백만, 수천만 명이 미국으로 몰려드
베네수엘라·중미 등 출신 1만여명 규모…1차 목표는 멕시코시티 24일 멕시코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에서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가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미국으로 들어가려는 중남미 이민자 1만여명이 한꺼번에 멕시코 남부에서 북쪽을 향해 머나먼 여정의 걸음을 내디뎠다.25일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와 로이터·EFE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이민자들이 도보 이동을 시작했다.베네수엘라, 아이티, 니카라과, 쿠바, 과테말라, 브라질 등 20여개국 출신 미국행 캐러밴은 붉
미국 남부 멕시코 국경에 최근 들어 난민 신청을 희망하는 중남미 및 타국 출신 이민자들이 급증한 가운데,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도 국경 이민자 문제가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샌디에고 남쪽 국경 장벽 사이로 몰려든 이민자들을 국경수비대가 막아서고 있다. [로이터]
뉴햄프셔주 경선 유세서 또 반이민 혐오 선동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5일 뉴햄프셔주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선거유세 연설에서 또 다시 이민자들을 겨냥한 인종혐오 망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 1월 공화당의 첫 경선 프라이머리가 열리게 될 뉴햄프셔주에서 지난 15일 열린 선거 유세에서 지지자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이민자가 “우리 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다.그는 남미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이민
텍사스 국경 밀입국 단속 텍사스주 리오그란데강 국경에서 밀입국자들을 막기 위해 주 당국이 비인도적 명령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8일 CNN 방송에 따르면 리오그란데강 경비대의 한 군의관은 텍사스주 공공안전부(DPS)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람들이 다시 멕시코에 가도록 물속에 밀어 넣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군의관은 또 밀입국 이민자들에게 먹을 물도 주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이메일은 이 장교가 군의관으로 근무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주간에 있었던 사건과 우려 사항을 보고한
미국 정부가 국경에서 난민 신청을 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심사 강화를 천명한 가운데 중남미 국가에서 미국 국경으로 향하기 위해 멕시코로 몰려드는 이민자들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텐트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멕시코 정부로부터 국내 통행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난민 신청 이민자들 뉴욕 호텔 수용 미-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이민자들이‘타이틀 42’ 정책 시행 중단 후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경에서 뉴욕으로 이송된 이민자들이 지난 19일 난민 수용시설로 지정된 뉴욕의 루즈벨트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로이터]
국경 불법이민 증가에 칠레 정부 대응책 부심 볼리바아와 인접한 국경 지역에서 칠레 군 장병이 불법이민자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로이터]남미 칠레 정부가 그칠 줄 모르는 불법 이민 행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리치 정부는 지난 주부터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 지대 보안 강화를 위해 육군 군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급증세를 보이는 불법 이주 행렬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조처다.볼리비아와 맞닿은 국경도시인 콜차네의 하비에르 가르시아 시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승인되지 않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맞아 LA서 다큐 영화 '이철수에게 자유를' 상영회1970년대 불길처럼 일었던 구명운동 기록…"불의에 맞선 양심 이어지길" 영화 '이철수에게 자유를'을 연출한 줄리 하(왼쪽), 유진 이(오른쪽) 감독. 22일오후 로스앤젤레스 시티칼리지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이철수에게 자유를'(Free Chol Soo Lee) 상영회 뒤 영화 공동연출자인 줄리 하, 유진 이 감독이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미국의 형사 사법 제도가 감옥에 가둔 무고한 청년 한 명을 구하려고 젊은 운동가들뿐만 아니라 한
빅테크 감원 칼바람 속 해고 후 유예기간 60일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면서 전문직 비자를 가진 외국인 노동자들이 추방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구글과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서 수천 명씩 해고되는 등 IT(정보기술) 업계 전체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가진 외국인 노동자도 다수 해고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도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H-1B 비자 노동자들은 취업 기간에만 미국에 머물 수 있으며 실
공화 주지사, 불법입국 증가 항의…'불법입국자 추방' 당분간 유지멕시코 임시 캠프에 모인 미국 이민 희망 베네수엘라인들미국에서 중남미 불법 이민자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공화당 주지사가 혹한의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들 이민자를 버스에 태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저 앞에 내려주는 시위를 이어갔다.25일 폭스뉴스와 지역 매체 ABC7에 따르면 불법 이민자를 태운 버스 3대가 전날 워싱턴DC 해리스 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해 이들을 내려주고 떠났다.당시 워싱턴DC는 1989년 이후 두 번째로 추운 성탄 이브라는 혹한의 날씨였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