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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나답게 산다는 것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알람처럼 지저귀는 새소리에 새벽잠에서 깨어나, 커피포트의 물 끓는 소리로 하루를 연다. 투명한 햇살이 눈부신 아침, 정성스레 내린 커피 한 잔을 들고 뒤뜰 숲을 마주하기 위해 선룸으로 향한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아 창밖을 오래도록 바라보다 보니 우리 집 뒷마당에도 나름의 자연의 법칙과 질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날개를 파닥이며 나뭇가지 사이를 빠져나온 새들이 담장 위 물그릇에 부리를 담갔다 푸드득 하늘로 솟구치면, 지붕 위에서 눈치를 살피던 다

외부 칼럼 |수필,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내 인생에 대한 예의 |

'꼭 필요한 것만 산다'…미국 소비지출 둔화 조짐

저소득층 이미 지출 줄여, 여행·레저·외식업계 아우성 미국 경제를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게 한 소비지출이 최근 심상치 않다.통계상으로는 아직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업계에서 피부로 느끼는 지출 수준은 확실히 이전만 못 하다.저소득층은 벌써 씀씀이가 줄었고 여행, 레저, 외식업계 등에서도 장사가 안된다며 아우성이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 미국 고용시장이 눈에 띄게 둔화했지만 소비지출은 아직 줄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시장 둔화가 가속한다면 지출 상황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소비지출 감소는 저소득층에서 두드

경제 |소비지출, 둔화 조짐, |

박봄 또 충격 폭로.. “산다라박, 마약 걸리고 덮으려고 날 이용”

 /사진=박봄 SNS 가수 박봄이 손편지로 자신의 마약 관련 이슈에 대해 답하며 충격 폭로에 나섰다.박봄은 3일(이하 한국시간) '국민 여러분들에게'로 시작되는 장문의 손 편지를 적어 공개했다.박봄은 "저는 아프지 않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라고 운을 떼고 조심스럽고 무서운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애더랄이라는 명칭의 향정신성 약을 언급하고 "이거 마약 아니다. 나는 ADD 환자이고 주의력 결핍증이라고 설명하며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또한

연예·스포츠 |박봄 또 충격 폭로, 산다라박, 마약 걸리고 덮으려고 날 이용 |

"'뼛속까지 구글러'였는데 해고…'몸뚱이로 산다' 큰 자신감"

구글본사 디렉터 정김경숙씨 해고 후 N잡러 경험담 출간"한국 사회, 타이틀에 너무 연연…가슴 뛰는 일 하고 싶다"   비영어권 출신 최초로 구글 본사 커뮤니케이션팀 디렉터가 됐다가 작년 초 정리해고 당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지낸 경험을 신간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위즈덤하우스)에서 소개한 정김경숙(56·로이스 김) 씨가 24일 연합뉴스 본사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구글은 제 인생의 거의 99%였습니다. 제 별명이 '뼛속까지 구글러'였어요. 그만큼 나의 회사라는 생

사회 |뼛속까지 구글러,N잡러 경험담,정김경숙씨 |

[행복한 아침]  고국을 품고 산다는 것은

김정자 시인의 수필은 고국을 그리워하며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과정을 담았다. 한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과 국제적 위상에 대한 자부심과 동시에, 이민자로서 느끼는 소외감과 고국에 대한 기대, 그리고 2세대 이민자들의 성장에 대한 격려를 담고 있다. 100년 내 이룬 한국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에 대한 분석도 돋보인다. 고국과 이방인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과정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한다.

외부 칼럼 |행복한 아침행복한아침, 시인, 수필가, 김정자,고국을 품고 산다는 것은 |

관세로 가격 올라도 산다… 소비자 지갑 여는 브랜드

랄프로렌·코치·버켄스탁·온 등 ‘명품’ 인기브랜드 파워로 소비자 관세 저항 돌파합 리적 사치’로 중산층 공략 전력 주효가격 올라도 제품 가치 느끼게 만들어  브랜드 파워를 지닌 중저가 명품 브랜드가 관세 여파에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로이터]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은 고객층이 ‘고급 취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는 랄프 로렌이 수년간 물밑에서 추진해 온 전략이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파트리스 루베 랄프 로렌 CEO는 “지난 8년간 자사 프리미엄 제품 구성을 강화해 브랜드의 ‘가치 제안’(Value Pr

기획·특집 |관세로 가격 올라도 산다, 소비자 지갑 여는 브랜드 |

“2기가 1기보다 오래 산다?”췌장암 생존율 뒤집은 AI

특이 증상이 없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췌장암 수술 환자의 예후를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췌담도암센터의 박주경 소화기내과 교수와 한인웅 간담췌외과 교수, 장기택 병리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적 종양 침윤성 림프구(TIL·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밀도 분석과 췌장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간담췌외과·병리과 공동연구루닛 스코프 IO 활용해‘종양침윤성

라이프·푸드 |췌장암 생존율 |

부모 도움 받아야 가격 오른 집 산다

12% 다운페이 도움받아4%는 공동 대출자 확보구매 비용 2배 높아져 지속되는 모기지 고금리와 재고 물량 감소 등으로 전국 주택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부모의 도움을 받아 대출을 받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들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의 집계 결과 지난 2022년을 기준으로 35세 이하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3.7%는 55세 이상의 시니어 공동 대출자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지난 1994년 집계 당시의 1.6%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이 비율이 증가한 것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경제 |부모 도움 받아야,집 산다 |

[시와 수필] 울지 마라, 산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시, 수선화에게 - 정호승 시인)오늘 같은 세상에 시를 쓴

외부 칼럼 |박경자, 시와 수필 |

“시니어가 살면, 교회가 산다”… 세미나 성황

CPU 평생교육원 주최다 양한 아이디어 제시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 평생교육원이 주최로 지난 10일 열린 시니어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소그룹 토의를 통해 다양한 시니어 사역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CPU 제공]  지난 10일(화), 미주 한인교회 시니어 사역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제2차 시니어 세미나가 훌러톤장로교회에서 110여 명의 참석자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CPU) 평생교육원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가 살면, 교회가 산다’는 주제로, 목회자와 시니어 사역자, 평신

종교 |시니어가 살면, 교회가 산다 |

‘나혼자 산다’주택 구입자 갈수록 증가세

주택 구입은 인생 최대 규모의 구입이다. 수십만 달러 또는 백만 달러가 훌쩍 넘는 큰 규모의 지출이 필요한 것이 바로 주택 구입이다. 대부분 모기지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지만 매달 갚아야 할 페이먼트 부담이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결혼 후 배우자와 공동으로 내 집을 마련하지만 최근에는 독신 주택 구매자도 느는 추세다. 혼자 주택을 구입할 경우 배우자와 공동으로 구입할 때보다 비용 부담이 배로 늘어난다. 조사에 따르면 독신 구입자는 공동 구입자 보다 연간 약 5,500달러를 주택 비용으로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신으로 주

부동산 |나혼자 산다,주택 구입자 |

소매업체들 '블프' 기대…소비자들은 '할인해야 산다'

회복되던 소비, 11월에 다시 줄어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매업체들이 기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쉽게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때 소비자들이 미뤄둔 선물이나 물품을 사려고 하겠지만 좋은 할인 기회가 아니면 섣불리 구매에 나설 것 같지 않다고 24일 보도했다.지난주 분기 실적을 발표한 소매 체인점 가운데 월마트와 갭, T.J.맥스 등은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소비가 눌려있긴 하지만 적절한 가격이라면 기꺼이 소비를 한다는 방

경제 |블랙프라이데이, 11월 소비줄어 |

“중국 잡아야 산다”… 자동차 제조사들 ‘합종연횡’

친환경차·자율주행 분야개발비용 절감 등 효과  중국 BYD의 전기 차량. [로이터]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관련 기업 간 합종연횡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합종연횡 뒤에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중국의 굴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미국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이달 4일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이러한 합종연횡의 대표적 예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웨이

경제 |중국,합종연횡 |

고물가에 소비자들…‘비싼 건 안산다’

타켓·월마트·TJ맥스 등 할인 소매점 매출 증가 고물가와 고금리에 수년째 시달리고 있는 소비자들이 샤핑 패턴을 바꾸고 있다. 비싸고 큰돈 들어가는 건 안 사고, 꼭 필요한 물건만 할인점에서 산다는 주의다. 이런 변화는 소매점들의 실적에서 잘 나타났다. 대형 소매업체인 타겟은 21일 지난 2분기 매출이 2.74% 늘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도 42.78% 증가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날 타겟 주가는 10% 급등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상품 판매가격 인하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최

경제 |고물가, 소비자들 |

“마이크로웨이브 속에도 박테리아가 산다”

스페인 연구팀 보고서 미생물은 극한 환경을 극복하는 강한 생존력을 지녔다. 산업혁명 후에는 해양 유출 기름이나 플라스틱 쓰레기, 국제우주정거장(ISS) 등 인간이 만들어낸 극한 환경까지 서식지로 만들었다. 미생물이 정복한 이런 극한 환경 목록에 마이크로웨이브도 추가됐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마누엘 포르카 교수팀은 9일 과학 저널 미생물학 프런티어스에서 개별 가정용과 공용 공간용, 실험실용 마이크로웨이브의 내부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총 747가지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마이크로웨이브는 현대 주방의 필수품이

사회 |마이크로웨이브 속,박테리아 |

코로나19 걸려도 약 못 산다… 환자들 ‘발동동’

‘팍스로비드’ 품절 사태가격 치솟아 약국들 부담처방 받아도 며칠씩 지연노약자·기저질환자 ‘위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로이터]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76세 조모씨는 얼마 전 타주에서 오랜만에 방문한 아들 내외, 손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며칠 후 조씨는 극심한 인후통과 고열이 시작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있던 코로나 검사키트로 검사를 해보니 결과는 양성이었다. 주치의에게 연락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말했다. 주치의는 기관지가 약하고 당뇨를 앓고 있는 고령의 조씨

사회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 품절 사태 |

[주말 에세이] 숨은 쉬어야 산다

오랜 만에 만난 지인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영을 했다. 나도 수영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인이 수영하는 모습은 왠지 힘들어 보였다. 호흡이 매끄럽지 못하니 몸에는 힘이 들어가고 몸부림을 칠수록 몸은 가라앉는다. 우선 물속에서 힘 빼는 법을 가르쳐 드리고 호흡을 할 수 있는 동작과 순간을 차근차근 가르쳐 드리니 매우 유쾌해하시고 고마워하셨다.물속에서 인간은 왜 숨을 쉬지 못하고 물 밖에서 공기를 마셔야 하는가? 인간도 엄마 자궁 속에 있는 태아시절은 물속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기간 동안 인간의 태아는 자궁의 태반과 탯

외부 칼럼 |에세이,김홍식 내과의사 수필가,숨은 쉬어야 산다 |

불확실성 “위험 분산”… 월가·중앙은행 금 산다

골드만 “대선후 경제불안”금 15% 추가 상승 전망선진국 중앙은행 절반“ 5년간 금 보유 늘릴 것”유럽 극우열풍 수요 자극  국제 금 가격이 지난달 정점을 찍은 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와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정치 불안에 따른 위험 회피 수단으로 금에 주목하고 있다.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 대선 후 경제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이 금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마켓워치 등 미국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11월 미국 대선 이후 경제 불안을 점치면서 투자 위험

경제 |월가·중앙은행, 금 산다 |

패스트푸드 요식업계…“자르고 줄여야 산다”

내달 20달러 최저임금 인상해고·근무시간 단축 러시 다음달 1일부터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인상하는 법 시행을 앞두고 가주 내 패스트푸드 체인업계는 해고와 메뉴 가격 인상 카드로 수익성 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로이터] “앞으론 신규 직원 채용은 더 이상 하지 않을 생각이다.” 산호세에서 웰빙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바이탤러티 볼’의 브라이언 홈 사장의 말이다. 2개 매장을 운영하는 홈 사장은 직원 채용 대신 절반을 감원했다. 다음달부터 패스트푸드 체인점 직원들의 최저임금이 인상되기 때문이다. 홈 사장은 “인건비 부담에 직원

경제 |패스트푸드 요식업계,해고·근무시간 단축 러시 |

[수필] 산다는 것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산다는 것 지금 살아 있다는 것그것은 목이 마르다는 것나무 잎 사이로 햇살이 눈이 부시다는 것문득 어떤 곡조를  떠올린다는 것재채기를 한다는 것당신의 손을 잡는다는 것 산다는 것지금 살아 있다는 것그것은 짧은 치마그것은 둥근 천장에 별들의 운행을 비춰보는 것그것은 요한 스트라우스그것은 피카소 그것은 알프스모든 아름다운것들을 만난다는 것 산다는 것지금 살아 있다는 것울수 있다는 것웃을 수  있다는 것화낼수 있다는 것자유롭다는 것    … …산다는 것지

외부 칼럼 |수필,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