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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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감기약은 항바이러스제 아닌 합병증 완화제

엄밀한 의미의 감기약은 없어고령·흡연자 합병증 주의해야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이때 TV나 신문 등 매스컴에 환절기를 실감케 하는 광고가 등장한다. 감기약이다. 종합 감기약도 있고, 기침·가래·인후통, 콧물·코막힘·재채기, 두통·오한·몸살 등으로 세분화한 감기약도 나오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해열제도 감기약으로 흔히 사용된다. 그런데 ‘감기약’이란 말은 오해하기 쉽다. 엄밀히 말해 감기약은 없기 때문이다. 그럼 집에 한두 개쯤 있는 감기약은 대체 무엇일까?

라이프·푸드 |일반 감기약,합병증 완화제 |

이번엔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 주의보

뉴햄프셔주  첫 사망자 발생감염자 30% 10일 안  사망 조지아선 동물감염 사례보고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이어 동부 말 뇌염(Eastern Equine Encephalitis)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달 16일  뉴햄프셔에서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8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뉴햄프셔 보건당국은 주 전역에 감염 위험을 알리는 한편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스턴 소재  한국 총영사관도 교민들을 대상으로 동부

사회 |동부 말 뇌염 바이러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CDC, |

애틀랜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비상

1주일새 신규 감염 4건 전국적으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산되고 가운데 조지아에서도 갑자기 감염환자가 늘기 시작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보고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6건으로 집계됐다.  21일 2건에서 1주일 만에 4건이 늘어났다.  신규로 보고된 4건의 감염사례는 모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CDC에 따르면 기존 2건은 채텀 카운티와 리치몬드 카운티에서 발견됐고 신규 4건은 체로키와 디캡, 풀턴, 홀 카운티에서 각각 1건

사회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CDC, 메트로 애틀랜타 |

코로나 바이러스, 암 유발 가능성 있다

종양학자들, 담관암 발생 촉발 의문 제기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팬데믹 초기 말기암 환자가 크게 늘었다는 통계가 있다. 란셋 종양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2020년 말 거의 모든 암의 가장 말기인 4기 암 발병이 급증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팬데믹에 의한 의료 체계의 혼란이 원인인 것으로 여겨왔다. 이와 관련 캐롤라이나 혈액 및 암 치료협회 카샵 파텔 CEO 등 종양학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담관암 발생을 촉발한다는 의문을 제

사회 |코로나 바이러스, 암 유발 가능성 |

FDA "저온살균우유서 조류독감바이러스 발견"

"양성반응 보였으나 활성화된 실질적 바이러스는 아냐"최소 8개주 젖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인…인간감염 사례도 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젖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식품의약국(FDA)은 23일 일부 저온 살균 우유 샘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나 FDA는 양성 반응을 보인 물질이 비활성화돼 있으며, 소비자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전했다.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FDA는 "현재까지 시판되는 우유 공급이 안전하다는 우리의

사회 |저온살균우유서, 조류독감바이러스 발견 |

“두경부암, 담배·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생”

두경부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구강, 구인두, 후두, 하인두, 비인두, 갑상선, 침샘 등을 통칭한다. 특별한 징후 없이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의 통증, 입속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과 이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HPV 예방접종해야 이영찬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펜실베이니아대와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과 관련 잠재적 위험 요인 조사를 위한 전장 표현형 연관성 분석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연구 결과

라이프·푸드 |두경부암, 담배·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

"원자외선, 실내 공기 중 바이러스 99% 제거…인체엔 무해"

미 연구팀 "사람 있는 상태에서 실내 공간 실시간 소독 가능" 공기 중 바이러스(PG)[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코로나19 팬데믹 후 실내 공기 중 바이러스 제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미국 연구진이 인체에 무해한 원자외선(far-UVC) 램프로 실내 공기 중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미국 컬럼비아대 어빙 메디컬센터 데이비드 브레너 교수팀은 3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파장이 222㎚(1㎚는 10억분의 1m)로 기존 살

사회 |원자외선, 실내 공기 중 바이러스 99% 제거 |

모기 매개 ‘치쿤구니아’ 열병 FDA, 바이러스 백신 첫 승인

익시크… 18세 이상 대상 연방식품의약국(FDA)이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인 치쿤구니아열(Chikungunya Fever) 예방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FDA는 9일 프랑스 제약사 발네바(Valneva)가 개발한 백신 '익시크'(Ixchiq)를 치쿤구니아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큰 18세 이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치쿤구니아열은 치쿤구니아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40도에 가까운 고열과 관절통, 근육통, 두통, 발진 등이다. 뎅기열과

사회 |치쿤구니아,FDA, 바이러스 백신 첫 승인 |

자궁암 예방 HPV 바이러스 백신 남성도 맞을 필요

두경부암·항문암·음경암 등 남녀 모두에 암 유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ㆍ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HPV는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곤지름 등 생식기 사마귀·외음부암·두경부암·구인두암(편도선ㆍ목젖 등 목 안쪽에서 생긴 암)·항문암·음경암 등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HPV가 남녀 모두에게 암을 유발하는 요인인 셈이다.이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무료 접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HPV는 200종이 넘고 이 가운데 40여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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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신생아 위해 임신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접종해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신 여성에게 화이자가 개발한 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를 접종하도록 권고했다.CDC 자문위원회는 이날 위원 12명 가운데 11명의 찬성으로 RSV가 가장 유행하는 9월∼이듬해 1월 임신 32∼36주 여성의 아브리스보 접종을 권고했다.이에 따라 맨디 코헨 CDC 국장이 이를 최종 승인하면 아브리스보는 시중에 배포돼 임신 여성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게 된다.산모의 항체 생성을 촉진하는 아브리스보는 신생아 보호를

사회 |CDC,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신 접종 |

영하 20도에도 살아남는‘독종’노로바이러스 기승

  ‘겨울철 식중독 주범'인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독종’이다. 그런데 구토·설사 등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최근 두 달 새 5배가량 급증했다.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등 표본 감시 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4~30일) 268명이다. 11월 5~11일(49명)과 비교하면 본격적인 겨울철 들어 두 달 새 5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구토·설사·복통·발열 증상… 영·유아 많이 걸려노로바이러스는 11월 중순까지만

라이프·푸드 |영하 20도에도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 |

조지아,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급속 확산

연말 연휴 후 코로나19 입원 급증입원률 전국 1위, 12월 32명 사망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 연말 연시 연휴 이후 조지아에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보건 당국은 지난 연말 연휴 이후 코로나 신종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입원 건수가 급증해 지난 1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로한  병원 입원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조지아주 코로나 사망자에 대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세째 주 동안 12명의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으며, 12월 첫째 주간에는 조지아에서 일주일에 약

사회 |조지아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

조지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동남부 1위

영유아, 노인에 치명적사전 예방 접종 필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동남부 지역에 어린이, 노약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가 급증하고 있다고 7일 경고했다. 특히 조지아는 플로리다와 함께 동남부 지역에서 RSV 감염 증가가 가장 많은 주로 나타났다.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4세 미만 어린이와 유아 중 바이러스로 인한 입원 건수는 8월 19일 현재 인구 10만 명당 7건으로 증가하며, 최근 들어 감염자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CDC 국장 맨디 코헨(Mandy Cohen) 박

생활·문화 |RSV, 호흡기 바이러스 |

코로나 입원자 증가세…"바이러스와 사는법 배워야"

입원 2주새 24% 증가…전문가 "코로나 항상 주변에 있을 것" 늦여름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가을·겨울철을 앞두고 전문가 사이에서 추가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8일 보도했다.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자는 3천56명으로 2주 전보다 24% 증가했다. 하수 역학 기업인 바이오봇이 미국 전역 폐수를 모니

사회 |코로나 입원자 증가세 |

뉴욕행 크루즈서 ‘노로바이러스’ 발생

팬데믹 이후 크루즈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이슬란드에서 뉴욕으로 항해하는 크루즈 선에서 110명의 승객이 노로 바이러스 증상을 보였다고 21일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아이슬란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바이킹 크루즈 넵튠을 타고 2주간의 여행을 한 승객 838명 중에서 13% 이상이 노로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밝혔다. 넵튠의 사례를 포함 크루즈선 노로 바이러스 발병이 올들어 13건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프린세스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 300명

사회 |뉴욕행 크루즈,노로바이러스 |

한국산 냉동 굴 리콜 노로바이러스 오염

한국의 수산물업체 대원식품이 미국에 수출한 냉동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리콜 조치됐다. 13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5월 하이와의 한 레스토랑에서 5명, 6월 미네소타의 한 식당에서 5명 등이 한국 대원식품에서 수출한 냉동 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FDA는 대원식품이 수출한 냉동 굴을 구입한 식당이나 소비자들에게 해당 굴을 즉각 폐기하라고 권고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대원식품이 지난해 2월10일부터 24일까지, 같은 해 4월13일부터 14일까지 채취해 하와이와

사회 |한국산 냉동 굴, 리콜 |

세균·바이러스 기승… 어린이 감염성 장 질환 주의보

무더위와 잦은 비가 반복되는 여름 장마철, 이렇게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는 장염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많이 걸리는 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장염 전체 환자는 4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 중 9세 이하 연령대가 22%인 924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는 14%(58만여 명) 순이었다. 전체 3명 중 1명이 어린이와 청소년인 셈이다.  장염은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

라이프·푸드 |어린이, 감염성, 장 질환 주의보 |

[뉴스의 현장] 기후 변화와 미지의 바이러스 X

석인희 (LA미주본사 사회부)“날씨 좋다!” 요즘 부쩍 자주 하는 말. 흐린 날씨를 보며 ‘날씨 좋다’고 감탄을 하자니 아이러니하긴 한데, 사시사철 햇볕이 쨍쨍한 사막 지역에 살고 있다 보니 흐린 날씨가 귀하게 여겨진다. LA에 살면서 이런 5월 날씨는 처음 겪어본다. 보통 이맘때면 슬슬 높아지는 기온에 덥다고 느껴야 하는데, 올해는 참 이상하다. 새해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몇달 동안이나 지속됐고, 지금은 흐린 날씨로 이어졌다. 심지어 북가주 스키장들은 역대급으로 눈이 내린 덕분에 최소 7월까지는 스키장 운영을 지속할

외부 칼럼 |뉴스의 현장, 석인희 LA미주본사 사회부 |

‘겨울 식중독 주범’노로바이러스 증가세 여전

 ‘겨울 식중독 주범’으로 꼽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2주 차 감시체계에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246명으로 직전 주(234명)보다 증가했다(질병관리청).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명보다 2.6배 많은 규모다. 최근 주간 신고 환자가‘178명→225명→234명→246명’으로 증가 추세다. 겨울 식중독균은 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장관아데노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이라도 끓였던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면 식중독에 노출되므로 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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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맞으면 감염돼도 바이러스 전파력 낮춰

밀접접촉 환경 교도소 재소자 분석 결과…"급속한 확산 줄이는데 역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라도 백신을 맞았거나 이전에 감염이 됐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바이러스 전염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자나 한번 감염된 뒤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밀접 접촉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교도소 내 재소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 감염질환 전문가 네이선 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캘리포니아주 교정갱생국이 주

사회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감염돼도 바이러스 전파력 낮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