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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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국서 매장은 늘리고 판매인력은 줄이고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신규 매장을 공격적으로 수백 개 늘리면서도 오히려 판매 직원을 8% 감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스타벅스가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현재 미국 내 직원 수는 21만1천명으로 1년 전의 22만8천명에서 감소했다. 2년 연속 감소를 나타냈다. 이 중 매장근무자는 20만1천명으로 8% 줄어들었다.하지만 같은 기간 미국 내 매장은 513개가 증가한 1만158개로 파악됐다. 스타벅스는 고물가와 불매운동 등 여파로 올해 들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제 |스타벅스, 미국서 매장은 늘리고, 판매인력은 줄이고 |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부 아프리카를 다녀온 캘리포니아주 거주자가 변종 엠폭스(clade 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감염자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격리된 상태이며, 주 보건 당국은 그와 접촉한 사람들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변종 엠폭스가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확산하고

사회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

아마존, 미국서 ‘드론 배송’ 개시

연방 정부 최종 승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최신형 배송 드론(무인기) ‘MK30’의 연방정부 사용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마존의 배송 드론은 ‘베조스의 꿈’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마존이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배송방식의 혁신이었다. 아마존 관계자는 MK30 사용 승인이 내려짐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에서 드론 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3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톨레슨에서 ‘비가시권’(BVLOS) 배송 서비스를 허용했다. 지상 감시자의 시야를 벗어나는 거리까지도

경제 |아마존, 드론 배송 개시 |

미국서 이제 민주는 고소득자, 공화는 저소득층이 많이 찍는다

FT 분석…연 5만불 소득 유권자 과반이 트럼프·10만불 이상은 해리스"민주당 전면적 정체성 위기…당 이미지 훼손된 정도를 넘어 부서져"  이번 미국 대선에서 소득이 적은 유권자들이 공화당에 쏠리고 고소득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찍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저소득 노동자층이 이탈하면서 민주당이 중대한 정체성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온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 '가난한 유권자들이 트럼프에게 모여들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출구조사 결과를 자체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다. FT에

사회 |민주는 고소득자, 공화는 저소득층 |

동물실험 피해 달아났나…미국서 연구소 원숭이 43마리 집단탈출

뇌 질환 치료제 등 연구시설…"탈출한 건 실험 받은 적 없는 개체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소도시 연구소에서 원숭이 43마리가 탈출해 주택가에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고 AP와 로이터 등 외신이 7일 전했다.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마시 경찰국에 따르면 이 마을의 의학연구소 '알파 제너시스'에서 지난 6일 붉은털원숭이 암컷 43마리가 집단 탈출했다.탈출한 원숭이들은 실험에 쓰인 적이 없고 체중이 3㎏가량인 어린 개체들이다. 이 원숭이들은 겁이 많고 사람들에 대한 위험이나 질병 전파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사건/사고 |연구소 원숭이,집단탈출 |

미국서 한국으로 마약 밀수 기승

올 9월까지 137건 적발국가별로 미국이 최다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마약 밀수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들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으로부터의 마약 밀수가 총 137건이 적발됐다고 한국 관세청이 4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에서의 마약 밀수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마약의 출발국 별로 구분했을 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미국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마약 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집계치인 154건, 137kg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였지만, 여전히 심각한 수

사회 |미국서 한국으로 마약 밀수 기승 |

내년 미국서 ‘에어택시’ 뜬다… 인증 규정 확정

FAA, 훈련·조종사 자격 등 “상용화 주요 장애물 해결” 내년부터 미국에서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인 ‘에어택시’가 뜰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연방항공청(FAA)은 에어택시 운항을 위한 포괄적인 훈련 및 조종사 자격 인증 규정을 확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규정은 에어택시의 상용화를 위한 훈련 과정과 조종사 인증 절차를 명확하게 정의한 것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상업적 운항을 지원한다. FAA는 이를 “이 항공기를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항공사는 내년부

경제 |에어택시,인증 규정 확정 |

미국서 마약 밀수·유통 일당 체포

‘클럽마약’ 케타민 등 6만명 분 유통 덜미 미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과 마리화나 등을 한국에 유통해 온 일당이 체포됐다. 한국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미국에서 밀수한 마약 유통책인 50대 한국인 남성 A씨와 중간 유통책, 마약을 은닉 장소에 가져다 두는 일명 ‘드랍퍼’ 등 3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씨가 판매하려던 1.7kg 등 약 42억원 상당의 케타민(약 6만명 동시

사회 |마약 밀수·유통, 일당 체포 |

미국서 평균 소득으로 집 사기 힘들어

치솟는 집값, 소득 정체가구 3분의1만 재정능력 미국에서 평균가격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연소득 8만7,640달러가 필요하지만 평균 소득은 7만3,164달러에 불과해 20%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3분기 기준, 평균 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재정능력을 가진 가구가 33.5%로, 직전분기 34.7% 대비 소폭 낮아져 집 사기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분기 전국 평균 주택 중간 가격(36만5,000달러)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와 6.6% 인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평균 소득,집 사기 힘들어 |

삼성, 미국서 4,000시간 분량 K콘텐츠 공급

예능·영화·드라마 등 삼성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로 미국 최대 K-콘텐츠 공급자 반열에 올랐다. 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일 CJ ENM, 뉴아이디, KT알파 등 콘텐츠 미디어 기업과 손잡고 약 4,000시간 분량의 한국 콘텐츠를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미국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순차적으로 한국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TV 플러스와 국내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CJ ENM은 ‘슬기로운 산촌생

경제 |삼성,K콘텐츠 공급 |

현대차·기아, 올해 미국서 전기차 판매 사상 첫 10만대 '눈앞'

1∼9월 누적 판매량 9만1천대…캐즘에도 최대 실적 예고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기아가 올해 들어 미국에서 사상 처음 전기차 판매 10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글로벌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자동차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연간 최고 전기차 판매 실적을 거둘 것이 확실시된다.13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 1∼9월 미국 현지에서 두 회사가 판매한 전기차는 모두 9만1천3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111대)과 비교해 30.3% 증가한

경제 |현대차·기아, 10만대 |

“한국으로 유학 오세요”… 미국서 첫 박람회

 12개 대학 부스 ‘북적’입학설명회·상담 열려   6일 부에나팍 소스몰 광장에서 열린 한국 유학 박람회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국 대학 입학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부에나팍의 소스몰에서 한국 유학 박람회가 열려 한국에서 온 교육 관계자들과 한인 및 미국인 학생들로 북적였다. LA 한국교육원이 미국 학생들의 한국유학을 지원하는 북미 거점 한국유학지원센터를 4일 교육원 내에 개소한 것을 계기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연 행사로, 한국 정부 기관이 미국에서 유학박람회를 개최한

교육 |한국으로 유학,박람회 |

미국서 유행 젖소 조류인플루엔자 “착유 과정서 전파된 듯”

올해 봄부터 미국 내 소에서 유행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 clade 2.3.4.4b)는 호흡기보다는 우유나 착유 과정에서 확산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캔자스주립대 위르겐 리히트 교수와 독일 프리드리히-뢰플러연구소 마틴 비어 박사팀은 26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서 미국 소에서 유행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송아지와 젖소에 감염시킨 뒤 전염성을 조사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지난 3월 텍사스주에서는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젖소가 발견되고 젖소와 접촉한 사람도 H

사회 |젖소 조류인플루엔자,착유 과정서 전파된 듯 |

미국서 다량 마약 반입 ‘8년형’

라스베가스 호텔서 픽업한국행 ‘운반책’ 들통나 미국에서 다량의 마약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한국으로 밀반입한 40대 운반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15일 라스베가스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메탐페타민(필로폰) 1kg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닷새 전 텔레그램으로 연락한 공범의 지시를 받고 라스베가스로 와 전달책이 현지 호텔 주차장에 숨

사회 |다량 마약 반입, 한국행,8년형 |

중국 샤핑앱 쉬인·테무… 미국서 진흙탕 소송

이번엔 ‘디자인 도용’ 공방 중국의 대표적인 쇼핑앱 ‘쉬인’(Shein)과 ‘테무’(Temu)가 미국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쉬인이 최근 테무를 상대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20일 CNBC에 따르면 쉬인은 전날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테무가 자사의 디자인을 도용하고 복제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이러한 행위를 막아달라고 요청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쉬인 측은 “테무는 매우 저렴한 가격을 약속하며 미국 소비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하도록 유도하지만, 제품 가격이 너무 낮아 보조금을

경제 |쉬인·테무,소송 |

총기 옆에 방치된 아이들, 실수로 '탕'…미국서 잇단 비극

차에 혼자 있던 8세 소년, 좌석 밑 총기로 스스로 총격…결국 사망11살도 친척 총격 살인…아이들끼리 있다가 실수로 네살배기 쏘기도  미국에서 총기와 함께 방치된 아이들이 실수로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1살짜리가 친척들을 총격 살해하는 등 아동과 연관된 총기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3일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미국 유타주 리하이시의 한 편의점 앞 주차된 차 안에 혼자 남겨져 있던 8살 소년이 실탄이 장전된 총을 실수로 자신에게 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정치 |총기,방치된 아이들, |

미국서 가장 더운 도시는 ‘니들스’

7월 평균기온 103.2도 캘리포니아 남동쪽 네바다와 애리조나 접경지역에 위치한 작은 도시 니들스가 7월 중 평균 기온이 미국에서 가장 높았던 도시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주 기상국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니들스의 평균 기온은 화씨 103.2도로, 102.7도를 기록한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 1위 자리에 올랐다. LA에서 그랜드 캐년을 가기 위해 40번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니들스는 행정구역 상으로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속하며 콜로라도 강변, 모하비 사막 변두리에 위치해 있

사회 |미국서 가장 더운 도시,니들스 |

미국서 176만달러 횡령…한인 징역 2년 선고돼

미국 내 회사에서 176만 달러를 횡령한 한인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34)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3월부터 같은해 12월 말까지 조지아주에 위치한 미국 법인 B회사에서 56차례에 걸쳐 회삿돈 176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 법인 계좌의 송금 권한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허위 거래내용을 생성하거나 이미 대금지급이 완료된 거래내역을 자신이 별도 운영하

사건/사고 |횡령 한인, 징역 2년, |

테슬라, 미국서 또 대규모 리콜

‘후드 열림’ 결함 185만대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량 후드가 열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30일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가 제조한 일부 차량의 소프트웨어가 차량 후드가 열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확인하고 잠재적으로 해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약 185만대를 리콜했다. 차량 리콜 규모로는 최대 규모다. NHTSA는 “래치가 풀린 후드는 완전히 열릴 수 있어 운전자의 시야를 막고 충돌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경제 |테슬라, 미국서 또 대규모 리콜 |

미국서 14년 병역회피 한인 처벌

귀국통보 무시하고 버티다 국외여행 허가 기한이 지났음에도 귀국하지 않고 10년 넘게 미국에 머무르며 병역의무를 회피한 30대 미국 시민권자 한인이 처벌을 받았다.한국 법원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2010년 11월께 한국에 있는 부친을 통해 국외여행 기간 연장 허가를 신청했으나 연장 허가를 받지 못하고, 2010년 12월 말까지 귀국할 것을 통보받았다.그러나 병역의무를 기피할 목적으로 국외여행 허가를 받지 않고

사회 |미국서 14년, 병역회피, 한인 처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