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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가주 유세장서 총기 소지한 남성 체포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과 9월에 두 차례 암살 위기를 모면한 가운데 이번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 인근에서 총기와 탄창 등을 불법으로 소지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9분 코첼라 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을 관리하던 경찰관들이 유세장 밖 차량 검문소에서 49세 남성 벰 밀러를 총기 불법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검은색 SUV 차량에 타고 있던 그는 차 안에 산탄총과 장전된 권총, 대용량 탄창을 불법으로

사회 |트럼프 남가주 유세장,총기 소지한 남성 체포 |

남가주 동시다발 산불 ‘비상’

LA·OC 추가 발화 확산   일주일째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까지 불면서 남가주 곳곳이 동시다발 산불로 비상이 걸렸다. 9일 발화된 오렌지카운티 트라뷰코 캐년 지역 산불 현장에서 소방항공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까지 산불 비상에 걸렸다. 남가주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으로 건조한 공기가 달궈지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LA 카운티 앤젤레스 국유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도로가 봉쇄되고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또한 오렌지카운티 랜

정치 |남가주,산불 |

재앙의 전조?… 남가주 해안에 산갈치

라호이아 해안가서 발견   남가주에서 10일 발견된 대형 산갈치. [로이터=사진제공]  남가주 해안에서 ‘최후의 날 물고기’란 별명을 가진 산갈치가 발견됐다고 CBS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산갈치는 심해 희귀 어종으로 세계 일부 지역에선 재앙의 전조로 여겨지지만, 아직까지 과학적 근거는 없다. 지난 10일 남가주 라호이아 코브 해안에서 카약을 타거나 스노클링을 하던 사람들이 죽어 있는 산갈치를 발견했다. 산갈치 길이는 3.66m였다. 산갈치는 길이가 9m 넘게 자랄 수 있다. 산갈치는 일반적으로 심해에 살기

사회 |심해 산갈치 발견, 3.6m |

기업들 ‘탈 가주’ 가속… 석유메이저 셰브런도

텍사스 휴스턴 이전 발표 미국의 에너지 메이저 셰브런이 본사를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길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셰브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캘리포이나주 샌 라몬에 있는 본사를 향후 5년에 걸쳐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셰브런은 석유 재벌 존 D. 록펠러가 보유한 스탠더드오일이 반독점 규제로 분해되면서 갈라져 나온 기업 중 하나다. 미국 1위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이 스탠더드오일 오브 뉴저지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면, 2위 기업인 셰브런은 스탠더드오일 오브 캘리포니아를 전신으로 두고 있다.

경제 |석유메이저 셰브런,텍사스 휴스턴 이전 발표 |

일론 머스크 심통에 남가주 경제 주름살?

호손 ‘스페이스X’ 본사“텍사스로 이전하겠다북가주 트위터 본사도”  일론 머스크(왼쪽)가 지난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스페이스X 발사 관제룸에서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스페이스X와 엑스(X, 구 트위터)의 본사를 텍사스로 옮기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조세 제도 등을 문제 삼으며 캘리포니아에 있던 테슬라 본사를 텍사스로 이전한 머스크는 이번에 캘리포이나 정부의 성 소수자 정책에 반발하며 회사 이전을 알렸다. 머스크의 우주산업 기업인 스페이스X

경제 |호손 ‘스페이스X’ 본사,텍사스로 이전 |

북가주 교차로 교통사고 한인 3명 사망

북가주 오클랜드 지역 북가주 나파밸리 지역에서 한인 여성이 경사지를 굴러 내려오는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지는 참변을 당한 가운데(본보 19일자 A1면 보도) 이번에는 북가주의 오클랜드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한인 3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20일 북가주 샌 리안드로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약 10마일 떨어진 샌 리안드로 지역 워싱턴 애비뉴와 핼시온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차량사고로 70대 한인 신모씨 부부와 80대 한인 여성 박모씨 등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사건/사고 |교통사고, 한인 3명 사망 |

‘가주 엑소더스’… 인근 주들 주택가격 ‘들썩’

아이다호 1위, 53% 상승조지아주 5위, 41%보이시 등 이주 러시유타·애리조나 등 ‘탑3’가주는 고물가 ‘삼중고’   지난 5년간 미국 50개 주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곳은 아이다호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에서의 높은 주택가격과 세금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엑소더스’ 행렬에 동참하면서 아이다호 주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토리지 카페에 따르면 아이다호 주는 지난 5년간 주택가격이 53%나 폭등, 미국 50개 주

경제 |가주 엑소더스,인근 주들 주택가격 들썩 |

북가주 시에라네바다에 때 아닌‘ 5월의 폭설’

지난 5일부터 북가주 일대에 닥친 폭풍 전선의 영향으로 레익타호 일대와 매머드 마운틴등에 때아닌‘5월의 폭설’이 내렸다. 지난 주말 동안 북가주 시에라 네바다 산맥과 인근 지역의 적설량은 최고 3피트에 달했다고 국립기상청은 전했다. 매머드 마운틴 스키 리조트에 지난 4일 폭설이 내리고 있는 모습. <매 머드 마운틴 스키 리조트> 

사회 |5월의 폭설,북가주 시에라네바다 |

가주, 오늘부터 요식업 최저임금 ‘20달러 시대’

매장 60곳 이상 체인 등 시간당 임금 25% 급등 4월1일부터 한인 프랜차이즈들을 포함한 캘리포니아 내 패스트푸드 식당 직원들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20달러로 인상된다. 패스트푸드 업소들이 줄지어 들어선 모습. [박상혁 기자] 4월1일부터 패스트푸드 등 대형 체인점들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인상하는 캘리포니아 주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한인 프랜차이즈 식당들과 요식업소들을 포함한 관련 업계가 그 여파로 요동치고 있다.캘리포니아 주의회를 통과해 지난해 9월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으로 확정된 패스트푸드 체인

경제 |가주, 요식업 최저임금,20달러 시대 |

가주 국경으로 몰려드는 중국 등 아시아 출신 난민들

 미국 국경에서 난민 신청을 위해 몰려드는 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이른바 국경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남부 국경에는 중남미 뿐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오는 난민 희망 이민자들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경에서 샌디에고로 이송된 아시안 난민 신청자들이 버스에서 내려 대기하고 있다. [로이터] 

이민·비자 |가주 국경,중국 등 아시아 출신, 난민들 |

전국 보다 높은 실업률…‘경제 1번지’ 가주 흔들

5.1%, 네바다 다음 2위LA 카운티 5.4%·OC 3.8% 지난해 63년만의 작가 및 배우 조합 동반 파업과 테크 기업들의 감원으로 가주 실업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면서 지역 경제의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엘리스 잭슨은 지난해 여름 이후 안정된 정규 일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LA의 한 영화사에서 미술부 코디네이터로 일했던 잭슨은 할리웃 작가와 배우들의 파업 사태 이후 일자리를 잃은 후부터다.파업이 끝나면 다시 일자리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여전히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잭슨은

경제 |높은 실업률 |

우버, 미성년 단독승차 서비스 가주서 실시

음식 배달도 주문 가능자체 서비스 약관 개정 우버는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단독 승차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성년자 이용 프로그램을 가주에서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간다. [로이터]앞으로 미성년자도 부모 동행 없이도 우버의 단독 승차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가 앱 계정 생성 및 차량 단독 탑승과 음식 배달 서비스 지원 범위를 가주의 18세 미만 미성년자들에게까지 확대에 나서기 때문이다.우버의 안전 조치 시스템 도입에도 불구하고 번거로운

경제 |우버, 미성년 단독승차 서비스,가주서 실시 |

북가주 폭설… 레익타호·맘모스 등 도로 폐쇄

 캘리포니아 전역에 겨울 폭풍이 강타한 지난 주말 남가주에는 비가 내린 가운데 북가주 산간 지역에는 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 사이에 북가주 시에라네바다 산악 지역에 강풍과 함께 1~2피트의 폭설이 내려 곳곳이 고립되고 레익타호와 맘모스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들의 통행이 폐쇄됐다. 시에라네바다 산맥 필립스 스테이션 지역이 온통 눈으로 덮여 있다. [로이터] 

정치 |북가주 폭설 |

가주 전기차 판매 의무화 ‘비현실적’

자동차연합 의견서 제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35년 이후 전기차 판매를 의무화하려는 캘리포니아주의 계획에 대해 다른 11개 주에서는 현실화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캘리포니아의 제안에 대해 연방 환경보호청(EPA)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이러한 우려를 제기했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2035년까지 휘발유 전용 차량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청정 대기법에 따른 면제를 EPA에 요청했다.A

경제 |가주 전기차 판매 의무화,비현실적 |

폭우 물러간 남가주 눈덮인 설산 ‘장관’

 [박상혁 기자]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해 남가주를 강타했던 겨울폭풍이 물러간 뒤 맑게 갠 하늘 뒤로 남가주 지역 설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중까지 이어진 겨울폭풍의 영향으로 남가주 산악 지역 3,000~4,000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샌개브리얼 산맥 등 곳곳의 봉우리들이 설국으로 변했다. 8일 LA 동부에서 바라본 샌개브리얼 산맥의 봉우리들에 흰 눈이 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박상혁 기자>

사회 |남가주 눈덮인 설산 |

[대선과 오바마케어의 향방 문답풀이] 트럼프 또 폐지 공약… 현실화되면 가주 최대 피해

가주가 받는 지원금 연 300억 달러로 최다오바마 정부 때 도입된 전국민 건강보험법(ACA)인 이른바‘오바마케어’에 대해 2024년 대선에서 백악관 탈환을 노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폐지를 사실상 공약함에 따라 이러한 움직임이 캘리포니아의 건강보험 체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28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바마케어(캘리포니아에서는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폐지하겠다는 자신의 주장을“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신문은 KFF(전 Kaiser Family Foun

사회 |트럼프 또 폐지 공약,대선과 오바마케어의 향방 |

복권 당첨 꿈꾸면 남가주에서 사라?

10억달러 이상 당첨 복권 9번 중 4번이 남가주서 ‘인생 역전의 기회’를 꿈꾸며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갖는 공통의 질문이 하나 있다. 바로 ‘어디서 샀냐’이다. LA 등 남가주에 살고 있다면 최소한 이런 질문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최근 남가주에서 연속해서 10억달러 이상 거액 상금이 걸린 복권의 당첨자가 나오면서 남가주가 거액 복권 당첨 명당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복권 양대 산맥인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을 통틀어 10억달러 이상 거액 복권 당첨자를 낸 횟수는 2016년 이후 모두 9번으로 이중 4번의 당첨 복권이 남가주에

경제 |복권 당첨,남가주 |

17세에 가주 변호사 합격 남가주 출신 피터 박군

남가주 출신 한인 10대 청소년이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자가 돼 화제다.6일 폭스26 뉴스에 따르면 애나하임 출신으로 지난 11월 만 18세가 된 피터 박 군이 최연소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과 함께 북가주 튤레어 카운티 검찰에서 선서식을 했다.지난 2018년 사이프러스 소재 옥스포드 아카데미에 입학한 박 군은 동시에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 법대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2021년 옥스포드 아카데미를 조기 졸업한데 이어 올해 로스쿨 과정을 마쳤다.이어 지난 7월 응시한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을 통과해

사회 |17세, 변호사 합격, 피터 박군 |

한국 첫 정찰위성 발사 성공… 남가주 밴던버그 기지서

 [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 군의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1일 남가주의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우주궤도에 안착했고,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정찰위성 1호기는 앞으로 4∼6개월 동안의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전력화된다. 이날 한국 군 첫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팰컨9이 발사대에서 힘차게 솟구치고 있다.

사회 |한국, 첫 정찰위성, 발사 성공 |

가주 엑소더스?…텍사스서 오는 이주자도 많다

작년 4만2천여명 유입, 전국 3위 높은 연봉   높은 주택가와 세금 등을 이유로 가주를 떠나는 주민도 많지만 타주에서의 유입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주민들이 캘리포니아를 떠나 타주로 이주하는 이른바 ‘캘리포니아 엑소더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역으로 텍사스에서 가주로 이주하는 주민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크로니클은 연방 센서스 데이터를 분석해 지난해 4만2,279명의 텍사스 주민들이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고 분석했다. 미 전역 모든 주 중에 텍사스에서

사회 |텍사스서 가주로, 이주자 |